미주 동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미주동문회를 다녀 온지가 어느새 삼년이 되었습니다.

항상 그때의 아름다운 추억을 문득문득 떠올렸었는데,   

벌써 세월이 이리 많이 지났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 홈피에 들어오니 

제가 글사랑에 올린 ' 2월 여행( 클릭)글에 써준 백경수후배의 댓글에 

엘에이가 오랜만에 비가 하루종일 온다고 적은 것을 보고 

제가 지냈던 그날 그때 비오던 날이 그리웁게 떠올랐습니다.


그때의 사진첩을 찾아보며 요즈음 봄비 내리는 엘에이를 상상합니다.


미주동문회  여러분들 덕분에 '아름다운 나라에서의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올해도 더욱 풍성한 나날이 되어지며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년 2월 18일 


비엔나에서 

김옥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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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앨범중에서 

2013년 1월 25일 비오는 날 아침 ,


엘에이 코리아 센타를 방문하여 고국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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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enter를 떠나 엘에이 조망할 수 있는 곳을 향해  승용차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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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임에도 잔디밭의 색이  비를 맞아  상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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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길을 돌아 점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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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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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입니다. 며칠 전 밤늦게 와서 야경을 보았던 때와 또 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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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앞에 주차한 스쿨버스의 노란색이 빗속에 노스탤지어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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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네 사람 모두 기념촬영하면서 

막내인 제가 허리에 팔을 올리며 대표로 폼을 잡아 보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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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딘 흉상이 저 멀리 헐리우드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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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실내를 이미 보았었기에 외부를 천천히 걸었습니다.


조영희 선배님께서 현장감이 깃든 이야기가 담뿍 들여진 사진을 

보내오셨던 것중 몇장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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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점점 더 많이 내려 모두들 차로 막 뛰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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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삼년이 지났으나 사진 속 모습을 보니 

바로 그때로 돌아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