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님이 오시는지
박문호 詩 김규환 作曲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길 님이 오시는가
갈 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췰까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맘은 외로와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길 내님이 오시는가
풀숲에 배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매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와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이 대목에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
들어도 들어도 참 좋은 노래네....
고마워~~
춘자 선배님
제가 글쓰는 사이 다녀가셨네요.
저도 이 물망초 초원을 거니는데,
이곡이 저절로 떠오르면서
한없이 그리움이 밀려왔어요.
여행내내 아름다움이란
바로 그리움을 동반하여
언제라도 또 보고 싶은 것이구나.... 느꼈어요.
여행중 하루는,
전원 한곳에서
12기 강신영 후배가
제가 쓴 컬럼에 적은 댓글을 읽은후
전원을 거닐다 하늘을 보며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서러움이 아닌
그 무엇인가 가슴이 차오는 느낌이 눈물로 정화 되는 순간이었어요.
이노래는
제가 1981년 전석환 선생님과 일본 연주여행할 때, 합창반주했던 음악이에요.
그때 부터 제맘에 자리를 잡고 있어요.
그리운 여러분~
영국여행을 잘 다녀 왔어요.
이번 여행은 일년전 부터 예약했던 것이었으나
떠나기전에 몸 컨디션이 시원찮아 망설였었지요.
다녀와서 하루가 지나가는데,,,,
벌써부터 그곳에서 거닐었던 물망초 가득한 초원이 그리워 지네요.
그리움은
시도 때도 없이 내곁에 오래도록 머무를 것 같아요.
영국에서 가든 디자이너 전공한
비엔나친구 Petra(가운데 붉은 곱슬머리) 가 기획한
가든테마여행으로 13명이 같이 다녔어요.
여행지기로 새로 사귄 사람도 만나게 되었는데
이들의 관심이 모두 꽃과 정원이어서 인지
심성이 모두 곱더군요.
( white garden 에서 여행지기들에게 기쁨을 선사한 수선화 초원,,,)
차차로 얘기를 풀어 볼께요.
아...선배님!!!
짧은 시간에 선배님을 만나 뵈었던 건...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잠깐 뵈었어도 선배님의 내공이 가득찬 그 지성을요.....
지난 주의 화요일에 인천공설운동장에서는 조수미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을 개최했을 때에 상암축구경기장에서 하는 비엔나 필하모닉의 연주에 갔다가
그만 급 실망을 해서 경기장에서의 연주는 안간다고 다짐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조수미콘서트에 가니까 그때보다 한결 즐거웠어요^^
음향이야 많이 떨어지지만 그녀의 노래를 대중적으로 다같이 즐기는 것은
운동장이 그런대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음악회를 보면서 영국 BBC의 프롬나드음악회를 떠올렸어요^^
아직 가보진 못했죠만.....
오늘 그녀의 음성으로 제가 아주 좋아하며 저의 독창 18번인 김규환님의
<님이 오시는지>를 듣게 되네요^^
독창이라고 했어도 노래를 아주 잘 하진 못해요^^
다만 좋아하죠^^ㅎㅎㅎ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지....
아아....주일 아침을 이렇게 얌전하고 아름답게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이 서있는 풀밭은 모네의 <양귀비꽃(포피)이 있는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군요^^
그런데 선배님이 더 멋지세요^^ㅎㅎ
김춘자선배님과 김옥인선배님!!!
고맙습니다!!!
인희 후배 반가워요~
인희씨 곱고도 차분한음성이
'님이 오시는지'와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저는 이곡에서 반주의 과장되지 않은 차분함이 참 좋아요.
성악부분에서 길게끄는 멜로디에서도
반주는 은근하면서도 정확하게 8분음표를 계속 쳐주다가
성악의 연결되어 움직이는 음표와 딱 맞는 부분에서 얼마나 짜르르 한지... ㅎㅎ
반주의 묘미가 있어요.
미정후배도 잘 지내지요?
우리가 4월에 만났었던게 이제는 아마득해 지는 듯해요.
제가 인희후배 만난 다음 계속 바쁘게 지내서 그런지도 ㅎㅎ
여행 잘하고 돌아가서 블로그정리도 잘 했더군요.
어제 들어가서 보았어요.
저도 그렇게 차근히 정리를 해야 되는데,,,
여행후에는 언제나 그곳의 모든것들이 가슴에 꽉차서
무엇부터 풀어놓을지 모르겠어요^^
참!
그때 인희후배 사진 찍어 주면서
영국여행때 사용하려고 장만했다고 시험으로 찍는다고 했었지요. 기억나요?
이번에는 어깨에 걸어매고 옆으로 노스탤져식 커버를 차고 다니면서 찍었어요.
손가방에서 꺼냈다 뺏다 안하니까 좋더라고요 ㅎㅎ
인희씨가 보지 못했던 제모습 잠깐 보여줄께요.
또다른 저의 모습이지요?
친구차타고 공항가기전에
완죤 사파리색조에( 아프리카여행도 아니면서리 ㅋㅋ)
사진기를 옆에차고서리 ㅎㅎ..
(항공권 수속 마치고 단촐하게...)
이번에 새 사진기로 찍는데 아직 사용법이 미숙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어요.
사진 찍은 것들이 저절로 연결되어 동영상으로 되는 현상이 있는 것을 모르고
무엇인가를 나도 모르게 눌렀는데,
사진은 사진대로 찍혀졌고요.
거기에다가 사진찍기 전과후의 모습에
소리가 들어가고 자연스럽게 엑스트라도 들어가고..
나중에 컴퓨터에 입력하면서 발견하고 ㅋㅋ 웃었지요.
인희 후배!
알고 보면 저 장난끼가 많은 사람이에요^^
사진기가 저하고 딱 세트로 맞는 듯해요.ㅎㅎ
잘 지내고 미정후배에게 안부 부탁해요~~안녕!
선배님 안녕하세요?
영국여행을 잘 마치고 오셨네요^^
사파리복장의 색을 띈 원피스와 옆에 찬 사진기가 참 잘 어울리시는군요^^
저도 몇 년 전에 런던만 보름정도 머물면서 여행을 한 적이 있어요^^
사실 런던에 머물면서 에든버러와 파리를 가려고 생각을 했으나
그때가 부활절과 성패트릭데이가 겹쳐서 항공티켓이 동이 나고
유로스타도 타기 어려워서 결국 런던만 돌아보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 덕분에 런던을 좀 자세하게 보았고
외곽으로는 옥스포드대학과 코츠월드,켄터베리성당,그리고 케임브리지대학을
각각 하루씩 종일 다니면서 편안하게 거닐었어요^^
선배님의 런던의 가드닝 여행이 무척 부럽군요^^
그것도 뜻이 맞는 분들과......^_^
미정이와는 그저께 토요일에 잠깐 만났어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 근처인 기린건축백화점으로 큰 거울을 사러 왔더군요^^
인천 내려가는 길목의 직전에 아주 짧게 보았어요^^
선배님을 만난 일이 그저 신기하다고 또 언급을 했답니다.ㅎㅎㅎ
둘이 합창을~~~~~~요!!
선배님의 새로 산 카메라가 어디 제품이라고 하셨죠?
사진감이 참 좋아서요^^
저도 지금 쓰고 있는 니콘의 콤팩제품이 색감이 고상하고 맘에 드는데
다른 것을 하나 더 사려고 탐색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구체적인 제품명을 가르쳐 주세요^^ㅎㅎㅎ
선배님의 유쾌함...잘 보고 갑니다.
캄샤!!!ㅎㅎㅎ??
인희 후배가 일컫는 한국지명을 읽다보니
불현듯 거기로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인희후배~
런던에서 여유있게 지냈었군요.
한참지났어도 어제인냥 아직도 여운이 길지요?
참고로 작년에 런던 가든여행을 갔었을 때 올렸던 웹사이트 참고 로 올려요.
1.기회가 되면 런던 첼시 화훼박람회 보러 오세요~~
런던 첼시 화훼박람회1 (Chelsea Flower Show)
런던 첼시 화훼박람회 2 (Chelsea Flower Show)...... 아직 다 못 올렸어요.
2.일반적인 런던 여행
인걸은 간데없고...(런던 밤낮 곳곳...)....요것도 미완성으로 ^^
인희씨 처럼 간략하게 요약이 안되어요.
날짜가 많이 지나면 그사이 다른 얘기를 올리다 보면..
지난여행 계속올리는 기회를 잃어버리지요.
3. 사진기는 CANON제품 Power Shot S100,,이에요.
즐거운 나날을 맞으세요~~
선후배님들이 들어 오셔, 문전성시라서
요기가 자유게시판인가 순간 착각했네!ㅎㅎㅎ
이곳에 있는 우리들보다
더 많은 선후배님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옥인이는 역시 세계적이며 대단하셔요~~~ㅎㅎ
언제나 여행후 모습도 보여주고 부지런하기도 해요!
아름다운 곳에서의 생활이라서(?) 늘 아름다운 감성을 발하고 있구나.
늘 행복바이러스를 우리에게도 전해주네~~~~~~~~~~~~~~~~^*^
영희야 안녕!
많이 바쁜가 보다.
나도 여행 다녀오자 마자 바쁘게 다니다,
오늘 하루 자유롭게 집에서 지낸단다.
이번 여행에서는
13군데 정원및 국립공원
2군데 수목원
Wells, Wellington, Bath, Winchester 도시를 방문했단다.
모두 19군데이구나..사진이 총 3000장이야 ㅋ
사진 정리를 하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아마도 전체여행기 마치려면 한참 걸릴거야 ㅎㅎ
9기에다 올릴까, 자유게시판에다 올릴까, 컬럼에 올릴까?
그것도 아직 미정이란다... 내이름이 도배되는 것 별로라서...
주제별로 여기 저기 나누어야 겠다 ... 오늘 처럼 여유있는 날은 이래 저래 별 궁리가 많어요.ㅎㅎㅎ
우선 '님이 오시는지' 피아노부터 시작해서 즐겨치는 것들을 치련다 ..
출타해 다니다 보면 피아노 허기증이 생기거든 ^^
안녕~!
옥인 선배님
본문의 두번째 사진과 음악이 참 잘 어울리는군요.
물망초 곁을 서성이며,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과 표정이---
항상 감성을 자극하는 글과 사진 음악을 즐감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화원이 아릅답습니다.
와우~옥인아 멋지다~~
옥인이와 음악과 풍경이~아주 잘 어울려~~
한 달전에 뉴욕에 있는 두째 딸 내외랑 아가가 왔다가 어제
시애틀 시댁으로 아가 선보여 주러 갔어~
일주일 정도 있다가 뉴욕으로 간단다~
혜순이가 바빠졌겠다~그쟈~~?
옥인이 모습이 한층 우아해보이네~
또한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다~~
늘 고마워~*^^*
창임이가 그 동안 딸네식구랑 바쁘게 지냈겠구나.
그래도 행복했지?헤어지면서 얼마나 섭섭했을까?
혜순이도 너랑 똑 같겠지.기쁘겠다...
여기는 이번주말 부터 월요일까지 성령강림절 휴가야.
나도 딸애랑 늘 지내는 근교에 나가서 지내려고.
그러고나면 6월이 닥아오겠지.
6월 3일 부터 10일간 발칸출장 다녀 올거야.
그래서 그사이에 단촐한 우리 가족이 더 즐겁게 지낼려고^^
우아하다는 네 말에 웃음이 난다.ㅎㅎ
이번 여행에 친구 두사람 사진 찍는데 요청으로,
세미모델역을 하느라고 몇가지 의상에 신경을 썼었어.
머리도 그래서 좀 길게 놔두었었고.. ㅎㅎㅎ
(여행내내 묵었던 1255년부터 세워진 Lytes Cary Manor 성의 파라다이스가든에서 아침 7시경에 ...)
돌아오는 비행길에 이제 가든 여행도 마추었으니 머리 좀 잘라야지 했더니
그냥 길게 길르란다... 올해중에 더 가든 여행 갈때가 많다고..
그래도 내가 자르고 싶으면 언제든지 싹둑 자를거야 ㅋ
창임아 우습지?
이 나이에,,, 내가 참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이 지내니까 ㅎㅎ
잘 지내고 또 보자. 안녕!
여행을 하다
자기도 모르게 찍힌 사진들이 재미있어요 ㅎㅎ
(차를 타고 국도를 달려 Wellington 방면 도로변에 있는
영국 특유의 빨간 전화박스를 보고 차를 세워 몇사람이 사진을 찍을 때,
안내리고 차안에 있던 친구가 차안에서 우리들 찍고 찍히는 모습을 찰칵 ㅋ)
( 자기는 전혀 안찍힐려고 하는 Eva가 차안의 파파라치에 걸렸넴 ㅎㅎ)
김옥인선배님 안녕하세요?
선배님이 다녀온 옹플뢰르.
저도 꼭 한 번 가보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노르망디 지방이죠?
에릭 사티의 고향이자 그의 음악의 원천이 되었던 바닷가.
그의 음악으론 <짐노페디> 달랑 세곡만 알고 있었는데요,
작년이던가요?
서울의 한국페스티발앙상블에서 그를 조명하는 연주회가 열려서
다녀온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짐노페디 말고도 그의 음악을 조금 더 알고 있더군요^^ㅎㅎ
그때의 감상문이 있어요^^
글은 아주 형편없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 주셔요^^
헤헤......^_^;;;;;;;;;;
맞어요~
옹플뢰르는 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항구도시에요.
제가 쓴 Erik Satie 컬럼을 읽으셨군요 ㅎㅎ
2009 년 가을에 파리근교에서 열리는 정원페스티발 보러가기 전에
노르망디 가을 정원여행하다가 그곳에 들렀었지요.
사티의 고향으로 많이 알려있지만,
프랑스의 많은 예술가들이 찾고 머물던 곳이지요.
모네, 부뎅,샤강...등등
언제인가 다시 가서 한참머물고 싶은 곳이에요.
인희후배가 보여준 음악회 전후를 보니
한국의 연주회모습이 생생히 닥아오네요..
뜻깊은 연주회 보시고 자취를 남긴 글 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블로그를 둘러 보다보니 시간이 어느새 한참 지나고 있어요.
참으로 요기 조기, 오목조목,, 잘 꾸리고 있네요.
인일 홈페이지에도 올려서 우리 동문도 같이 즐기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도 되지요?
그럼 오늘도 안녕~~
옹플뢰르...언젠가 케이블 텔레비전에의 <알로 프랑스>편에서
한시간을 아주 자세하게 소개해 주어서 무척 흥미롭게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전에도 찾았고 지금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더불어 들었지요^^
에트르타까지 그래서 알게 되었답니다^^
여행을 하느라고 했지만
아직 못간 곳이 더 많고, 가보고 싶은 곳이 부지기 수랍니다^^
그래도 지금으로 우선하는 곳이 있다면 남부프랑스와 북독일을 꼽고 싶습니다.^^
남부프랑스는
고풍스런 성(샤또)과 해안과 산(특히 쌩 빅뚜와르)을 돌아보고
자연의 풍광을 보고 느리게 걷고 싶어요^^
멍하게 걸어도,그곳에서 길을 잃어도 괜찮을 정도루요...ㅎㅎ
니스, 꼬르 따 쥐르,프로방스,카르카손,아비뇽 등을 말이죠^^
북독일은
베를린,함부르크,라이프찌히,드레스덴...등을 가보고 싶어요^^
이곳은 자연스럽게 베를린필하모닉,함부르크에 있는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오케스트라와 성 토마스교회,그리고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등의
유서깊은 독일 악단의 음악을 듣고 오는 여정으로서 음악여행이 될 것 같네요^^
이 두군데에서 이런 여행을 한다면 더 바랄 나위 없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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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 보여주신 멜크수도원과 그 주변.
정말 귀하게 잘 봤습니다.
너무 아쉽게도~~ 주마간산으로 다녀왔지만
그래도 안본 것보다는 좀 더 상상을 하기 쉽네요^^
노란색이 유난히 많았던 오스트리아.
그 노란색은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이 유난히 좋아한 색이라고
어느 책에서 봤는데 맞나요?
그래서 그 노랑을 <마리아 테레지아의 엘로우>라고 한다고 읽었어요^^ㅎㅎ
카논카메라는 메모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색감이 너무 좋아요^^
두루두루 참 고맙습니다...김옥인선배님!!!
옥인아 !
여행 잘다녀 왔구나.
한동안 네영국 사진들을 기다렸는데....
나도우리 아이들한테 다녀오고, 좀 바빠서 몇일동안 홈피를 볼수가 없었어.
이제 또 여행기간이 오니까 , 너도 더 바빠지겠다.
사진 기대됀다.
순덕아! 반가워~~
그동안 너도 바뻤구나...
내가 여행다녀와서 한꺼번에 연이어서 일하느라 바뻐서
네글의 답도 늦게 이제서야 하는구나... 미안.
내일부터 여기는 성령감림절(오순절) 휴가가 시작되는데
벌써 오늘 오후부터 휴가떠나는 차량이 붐빌거야.
네가 사는 곳도 그러니?
우리 모녀는 자주가는 근교 동 알프스에 다녀오려고 해.
영국 여행 사진은 좀 한가해지면 좀더 차분히 올릴께.
(Hestercombe garden 옆 한쪽 벌판에 한가로히 무리진 얼룩 젖소들...
영국 우유, 요구르트 맛이 좋더라 ㅎㅎ )
잘지내라 ~~뜻깊은 Pfingsten!!!!
옥인이가어디갔나?
족지를 두세번 보냈는데 답이 안 오네.....
크루즈 북킹 문제로의논할 일이있는데......
혹시 이 댓글 보면 족지함 열어보고 내게 답 주길...
옥인후배!!!
이 노래 정말 좋다.....
내 마음을 막 설레게 하네.....
이 나이에도 누군가를 그리며 기다리는 마음을 가져보기도 한다네.....
노래도 참 좋지만 옥이후배가 서 있는 저 보라빛꽃들은 내 마음을 흔들어 놓네........
옥인을 모처럼 만나게 되어 한방에서 자고파 프로포즈했다가
거절당해 내가 얼마나 슬펐는지 알아?? 흑흑흑.....
선배는 아무래도 어려운가보지?
친구들끼리 자고프겠지/
그래도 우리 방에 와서 나하고도 하룻밤 자자구..... 응
옥인이 머릿속에 들어있는 그 많은 것들 끄집어내어 함께 나누고싶어서.....
14기 이인희를 뷔엔나에서 만났다지?
인희후배가 내게 전화가 와서 옥인이가 너무 멋있는 사람이더라고 감탄의 말을 전해줐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곳에 살면서 그 둘레에 많은 아름다운곳들을 여행다니며 사는 옥이후배가
난 너무너무 부럽더라.
좋은 음악회도 많이 가 보고........
옥인후배가 입는 의상도 정말 대단하고......
신년동문 여행에서 만나면 여러가지 얘기 많이 들려주길......
내가 마으크를 옥인에게 많이 주려고 하거든?
단단히 준비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