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요즘 나는 너무 바쁘게 일하며 지내고 있다.
그러던중 지난주 토요일 하루종일 쉬는 날을 맞이하게 되면서 그날을 고대하고 있었는데
그 전날인 금요일 저녁에 집에 돌와 와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조금이라도 빨리 전원으로 나가고 싶어서...
그 밤으로 당장 우리 전원 부클리게벨트 동알프스로 나갔다.
부클리게로 향하던 밤중에 야경조명에 빛나는 쉔브룬 궁전을 지나며 기분이 야릇했다.
수도 없이 낮에 오던 곳을 밤에 보면서 지나니 웬지 멀리 떠나는 여행 기분이 드는 것이다.
한 밤중에 전원에 도착하니 그 사이 비에 젖은 식물들이 보석같이 반짝이는 빗물에 빛나고 있었다.
바로 그때 , 내안에 꽉 찼었던 그동안의 갈증이 시원하게 해소 되었다.
다음 날은 오랫만에 찾아온 비엔나 친구 시빌레와 무성하게 식물들이 자란 전원을 거닐다가
아직 아무것도 안 심고 놔둔 벌판에 머무르며 미래에 대한 꿈을 들이쉬고 내뿜듯이 심호흡을 하였다.
야생화가 펼쳐진 그곳에서 우리는 서로 붙잡고 한참을 놀았다.
친구가 벌판에 하얗게 피어난 야생당근 꽃으로
밀집모자에 장식을 해준 후 맘껏 달려보란다.
맨발의 청춘으로? 하고 물으니,
맨발로 다니다 다친다고 펄쩍 뛴다 ㅎㅎ
(느네들이 한국 영화제목을 알리가 없지롱^^)
이곳에 오면 저절로 순한 양처럼 된다.
잠도 잘자고 먹기도 잘하고 ...
그런데 이곳에서는 시간이 너무 잘 가서 돌아 올적마다 항상 아쉬웁다.
일요일 점심때쯤 비엔나에서 할일이 있어
아침일찍 이곳을 떠나오기 전에 다시 한번 전원을 잠시 돌아본다.
모네의 가든이라고 명명한 이곳은 얼마전 까지 양귀비들이 화사하게 피었었는데
이제는 거히 사라지고 씨주머니들이 풍성히 달려있다.
양귀비 대신으로 떠오르는 태양에 Sonnenh?te (Echinacea) 라고 불리우는 꽃이 빛난다.
나는 이 꽃들을 내 맘데로 '아기해바라기'라고 부른다 ㅎ
잘 있거라 ! 내 아기들아!
친구가 아랫동네 그림멘스타인 기차역까지 데려다 준다.
뒤도 안쳐다 보고 부지런히 떠나는 나를 " 오기나야! 뒤 돌아봐봐!" 한다
(오스트리아 친구들이 종종 나를 그렇게 부른다.
언젠가 한국에서는 이름에 받침이 붙으면 ' ㅁㅁ 아!'라고 부르고
받침이 없으면 ㅁㅁ야!" 라고 부른다고 설명을 해주었더니
지들 멋대로 쉽게 오기나야! 라고 부른다.ㅎㅎ
어쨋든 한번 뒤돌아 보여주고 ㅋ?)
모두가 쉬는 날에 일나가는 친구가 가여워 보이는가.. 기차가 올때 까지 주차장에 서서 배웅해 주는 것이다.
떠나는 나는 오히려 발걸음도 가볍게 기찻길을 건너는데 ㅎㅎ
기차역이름 크게 나오게 찍으라요!.. 부탁을 하면서리^^...
기차가 당도 하여 자리를 앉아 지나는 경치를 본다.
기차창문틀과 같이 보이는 경치가 하나의 액자속 그림 같다.
오! 나의 사랑 부클리게벨트!
내 너의 생명력을 가슴 가득 담아 도시로 간다.
고마웁다. 안녕!
2014년 7월 27일 이른 아침에
- 부클리게로 향하던 밤중에 쉔브룬궁전을 지나며_3075.jpg (30.4K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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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나야~~~~~ 우선 나도 한번 불러보고
내 이름 부르는 소리를 듣고도 댓글이 늦어져 미안쏘리.
시골 기차역, 잘 봤어.
내가 상상했던 바로 그대로네.
홀로 서있는 오기니옆에 가 함께 서있고싶어진다.
가봤던 장소의 사진들인지라 더 흥미롭게 잘 보고있지.
거기서 찍은 사진이 아름다워서 내 사진도 몇장 올려보려고 했는데
내 컴에서는 사진 올리기가 안되서 단념이야.
그냥 메일로 보내줄께.
전에 사용하던 컴퓨터가 수명을 다해서 자연사했기때문에
지금 이 컴퓨터는 딸이 쓰던거 물려받았는데
손에 익숙치않고 낯설어.
많은 기능이 있건만 사용하지도 못하고.......
소피아 언니!
언니세분이 이곳에 다녀가신후 저에게 변화가 왔어요.
이곳을 더욱 사랑하며 예쁘게 가꾸어 다음에 오실때 더 기쁘게 보여드려야지.. 하는 각오와 자신감이 생겼어요 ㅎㅎ
엊그제는 이 지역 시장님을 만나서 우리 부지 전체 (주택지와 녹지대를) 어떻게 꾸미고 또한 장래의 계획을 말했어요.
여기서는 자기땅이라고 자기 맘대로 집을 지을 수가 없데요.
시장과 주택위원들이 심의하여 전체 동네와 어울리고 소방도로 등등 준수해야 하는게 많은 거에요.
모든 것은 지방주 도시계획과에서 허락한데요..
그렇지만 마을의 발전에 기여가 된다면 예외적인 것도 있을 수도 있다면서
9월 7일에 열리는 이동네 가을 축제에 우리 가든 전체를 공개하여 주민들에게 보여주라고 부탁하시기에
물론 오케이 하였지요.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 가네요.
그리고 언니께서 메일로 보내 주신 사진중 한장 올려볼께요.
조오기 아래 벌판에서 비엔나 친구 시빌레랑 뛰어노는 모습을 본문에 올린 거에요^^

저는 오늘 일마치고 귀가하여 요기를 돌아보고 있어요.
머리속의 기억과 영상을 보니 더 실감이 나면서 다시 전원으로 나가고 싶어요.
그래도 생업을 해야 되니 참아야지... 다듬는답니다.
연금자가 되면 이 곳에 주로 머물려고 하는데,,, 글쎄요,
제가 도시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사람이라 도회지 생활에 익숙하니 그것 또한 절충해야지 싶네요
요즈음 캘거리가 엄청 더워요
게다가 일층 데크에 물새지말라고 고무제품을 깔앗더니 더 덥네요
사진들을 보면서 몸도 마음도 탁트인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 같아요
언제나 훌훌 털고 그런 세상에 가볼까요
이번돌아오는주는 롱위크앤드
주말지내고 주중에 며칠 BC주에 휴가다니러가요
아는 분 별장에서 며칠 묵으려구요
새로운 공기 맞으며 며칠 지내다보면 충전이 되겟지요
따로 전원이 없지만 우리 동네 걸어가면 다른집 정원이 마치 우리 정원같아요
바위취 비슷한 거 보앗는데 몇 뿌리 얻어왓어요
도시에서 자라도 자연은 영원한 우리의 고향 영원한 위로자, 안식처가 될거에요
세계전체가 이상기온이라고 하더니
시원하던 캘거리도 덥군요..
휴가를 가는군요. 잘 다녀와요!
바위취는 여기 곳곳에 있어요.
꽃은 지었지만 이파리들이 무성해요.
친구 딸애가 장난감물조리개로 물준다고 하네요
꼬마오른쪽에 녹색이파리가 바위취이파리에요.
친구네 강아지 남매가 뛰어다니는 곳 위에도 바워취 이파리가 보이지요?
금재후배의 바위취얘기에 지난 사진첩을 펼쳐서 살펴보니 요기 조기 보이네요 ㅎㅎ
지난 6월 성체축일휴가 때도 하루전날 저녁 부리나케 전원을 나갔었다.
도시에 살면서 애인을 시골에 둔 남정네마냥(ㅎㅎ) 이리 불현듯 가는 일이 종종있다.
도착하자 마자 전원을 어서 속히 보고싶어 어둠속에 불을 환하게 밝히고
신선한 공기속에 바람과 놀듯이 움직이다 보면 천국이 따로 없는 것이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안개낀 전원을 창문통해 내려다 보다가
곧바로 산책을 나가게 되는데...
이런 날은 어김없이
보석보다도 더 영롱하게 아름다운 아침이슬을 보게되는 것이다.
Double Violin Concerto in D minor (2nd movement, Largo) - Johann Sebastian Bach
협주곡이란 일반적으로 독주 악기가 관현악단과 같이 연주하는 것이다.그런데, 두개로부터 시작하여 여러독주악기들과 협주하는 곡도 있다.
바하의 더블 바이올린 협주곡도 바로 그 중에 하나다.300여년전에 작곡된 곡이 현세에 이르러서도 가슴두드리며 우리를 어우리는 음악이라니...내가 자신있게 " 나의 사랑 부클리게벨트!' 라고 말하는 이곳에서 지내다 보면 아주 오래 전부터 이곳에 살았던 느낌이 들때가 있다.그러면서 이음악이 떠 올라진다.
우리 인간이 자연과 친숙해지려면 협주곡을 연주하듯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 것이리라. 특히 나처럼 내내 지내지 못하고 시간날 때 마다 찾다보니,이곳을 서로서로 돌봐주는 친구들에게 항상 고맙다.동서양의 언어와 문화차이가 있슴에도 자연을 사랑하는 모두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이리라.
지난 종교축일에 이곳 시골마을을 지나며 이스라엘에서 축일에 사용하는 종려 나무 대신 자작나무 가지들을 길거리에 세워 둔 것을 보았다. 기후와 풍토에 따라 구하기 어려운 것대신 사용하는 지혜에 감탄하며 내가 저 멀리 한국으로부터 와 지내지만 나 나름대로 이곳에 적응 하는 것 또한 자연과 환경에 융화하는 것이구나 싶어졌다.
아직까지는 이곳 생활과 관습을 관찰하는 눈으로 대할 때가 많지만 언제인가는 이곳 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날이 오겠지..소망한다.
( 부클리게 동내이야기)
축일 전날밤 갑짜기 전원으로 나오는 통에 먹을 거리를 못 가져왔다.
이런 날은 아랫동네 성당곁에 있는 단골 제과점으로 아침식사를 하러 간다.
타고 가는 차안에서 보니 동네 성당으로 미사를 드리러 가는 마을 사람들이 다정히 지나고 있다.
문득 내려서 성당에 갈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을 누르고 지나친다.
지나면서 보니 자작나무들이 길가 담에 서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이지방에서 성체축일에 준비하는 관습이라고 한다.
마을 입구에 있는 조그만 경당으로 올라간다.
이곳은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곳이다.
여기를 찾아오고 떠날때마다 지나는 곳인데 언제나 다정하게 닥아온다.고향같은 느낌으로 ...
내리막길로 가는데,
휴일을 즐기는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람마다 여가를 즐기는 방법도 가지 가지다.
아주 아래 이웃마을에 있는 성당쪽에 오니 미사를 야외해서 하고 있었다.
호기심을 누르고 단골제과점으로 올라가 야외에 앉아 미사모습을 본다.
미사의 여러행사가 내가 바라보는 곳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원래 아침먹으러 왔다가 처음으로 성체축일 행사를 보게된 것이다.
성당 지붕위에는 한쌍의 황새들이 평화롭게 앉아있다.
어느새 미사가 마치고 행렬을 시작한다.
남녀노소 줄을 지어 저쪽으로 간다.
내 몸은 그냥 식사하는 곳에 앉아 있지만 내 맘은 그들과 같이 따르고 있었다.
도회지와 다른 이곳의 모습을 대하며 마음이 평안해 지는 것이라고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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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마밭 이야기)
채마밭은 전원에 이웃으로 사는 세친구들과 공동으로 가꾸며 수확을 나누고 있다.
모두다 주말에 주로 지내기 때문에 서로 돌아가며 거두지 않으면 그냥 땅에 떨어져 거름으로 돌아간다.
꽃과 달리 기른후 수확하여 먹을 수 있으니 다른 느낌으로 채마밭을 돌아본다.
나는 오스트리아 오기전에는 한번도 채소를 길러본 경험이 없다.그러기에 더욱 신기해 한다.
낙엽과 나무가지 친 것들을 모으고, 먹다 남은 음식찌거기들을 모아서 같이 섞어 덮어두면 같이썩어가며 아주 영양가 좋은 흙이된다. 이렇게 거름흙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름 인생에 대하여 생각하는 때가 있다. 이렇게 인류는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도 자기를 내세우지않고 숨을 죽이는 것이다.
헤르만 헤세가 저술한 '정원일의 즐거움'을 읽으면서도 그의 정원철학을 더 실감나게 느낄수 있게 되었다.
이런 흙으로 가꾸는 채마밭에서 수확된 채소들을 과연 귀한 '땅의보석'이라고 아니 할 수 있겠는가!
이 곳에서 지내며 먹다남은 것들은 비엔나 집으로 가져와서 두고 두고 먹기도 하는데,
슈펴마켈에서 파는 미끈하게 생긴것과 달리 울퉁불퉁한 야채이지만 맛은 더 없이 좋다.
작년에는 비엔나 집 발코니에 칵테일 도마도와 바실리쿰을 가꾸어
미니 모짜렐라 치즈와 같이 종종 신선하게 샐러드를 해 먹었었다.
올해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이 바쁘다 보니 발코니에 꽃만 심고 지나고 있다.
딸애는 전원에 깨를 심어 깻잎쌈을 해먹자고 하나,
그것도 상주하지 않고 깻잎들을 제때 따지 않고 그대로 두면
깻잎들이 자라나 심이 굳어 먹기 힘들 것 같아 시작을 않하고 있다.
이런 저런 경험을 하다보니 슈퍼에서 팔리는 야채를 보면 농부들의 수고가 저절로 떠 오른다.
앞으로 전원에서 상주하게 되면 딸애의 소원인 깻잎을 제일 먼저 심어야 겠다.
이제는
어느새 여름이 저 멀리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채비를 위해 지난 여름 한창피었다가 시든 것들을 짤러주고
또한 내년을 위해 꽃씨를 챙기는 일이 그리 손쉬운 것은 아니다.
다행히도
정원전문사 실습을 하는 여학생과 가든디자이너 공부하는 대학원생이 우리 전원에와서 정원일을 거들었다.
장래에는 어디선가 전문직으로 일할 사람들이 지금은 견습삼아하는 일인데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그냥 보기만해도 가슴이 차오는 즐거움을 나는 행복하게 누렸다.
그 녀들은 꽃속의 꽃들이었다.
석양에 전원을 산책하는데
노오란 나뭇잎 정경에 가을색을 한 마음으로 받아드렸다.
오기니야 언니
저도 먹고 살아가는 일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는데
선배님께서도 일을 하신다니 기뻐요
그런 와중에도 기록에 성실하신 언니는 참 귀감이십니다
언니가 조국 떠난지 25년 되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글 사랑을 읽으며 알았습니다
저도 올해가 조국 떠난지 25년입니다
땅에는 땅의 보석인 열매들이 있듯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인일의 보석이 있어 그 땅에 기쁨입니다
오기니야!
부르기도 듣기도 너무나 정겹습니다
언니곁에 언니 말에 청종하는 백인 친구들이 있다는데 위안이 됩니다
언니 사진을 보면서 옥인 언니는 분명 젊어지는 영혼과 함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오기니야 언니
저도 먹고 살아가는 일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는데
선배님께서도 일을 하신다니 기뻐요
그런 와중에도 기록에 성실하신 언니는 참 귀감이십니다
언니가 조국 떠난지 25년 되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글 사랑을 읽으며 알았습니다
저도 올해가 조국 떠난지 25년입니다
땅에는 땅의 보석인 열매들이 있듯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인일의 보석이 있어 그 땅에 기쁨입니다
오기니야!
부르기도 듣기도 너무나 정겹습니다
언니곁에 언니 말에 청종하는 백인 친구들이 있다는데 위안이 됩니다
언니 사진을 보면서 옥인 언니는 분명 젊어지는 영혼과 함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ㅎㅎㅎ
오기니야 언니라고요.. 정답네요.
그런데 제가 쓴 여기 친구들이 부르는 것은 '니' 가 아니고 '나'에요.
' 오기나야!
'오기니야' 도 좋은데요. ㅎㅎ
맞어요. 여기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도 비엔나 정원클럽들과 몇군데 정원탐방을 갔다가
곧바로 여기 부클리게벨트에 나갈거에요.
잘 다녀올께요. 안녕!
오기나야가. ㅎㅎ
난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나의 사랑 부클리게벨트 동알프스 (3)
엘에이 소피아 선배언니께,
( 이글을 보시기는 하실런지... )
언니께서 울 근교에 오셨었을 때 이곳 기차역을 보고 싶어 하셨었는데
그때 일정이 바뻐 그냥 잘츠부르그 고속도로방향으로 기수 돌렸던 일이 두고두고 맘에 걸려
이번에 시골 기차역을 좀 자세하게 올렸어요.
상상이 되시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