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수선화
김동진 작곡
김동명 작사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 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닲은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붙힐 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이고
찬 바람에 쓸쓸이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 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 길을 걸으리
참조:
님이 오시는지....(영국 Gardendream 여행1).... 클릭
그러니까 이날이 2012년 5월 12일 이었어요.
머리털 나고 첨으로 모르는 사람들과 나도 여행자로서 리더를 따라다니는 여행을 했는데요.ㅎㅎ
그래봐야 모두 12명이고 여행기획하고 안내하는 사람이 친구라서 낯설지는 않했어요.
모두들 정원사랑하는 사람들로서 1년전부터 예약하고 이날 드디어 시작되는 것이랍니다.
비엔나 공항에서 각자 떠나서 영국공항에서 모두 만나는 일정이었어요.
자 ~~그럼 사진으로 보세요.
출국 수속하고,
비엔나 카페에서 좀 기다리다가 ,, 이름도 웃기지요?..요한 스트라우스? ㅋ
보딩을 하면서 누기 이따 런던에서 합류할 사람일까?...두리번 좀 했지요 ^^
기내에서 모니터를 보기도, 코믹 만화 ( ㅎㅎ)를 보기도 하다보니
ㅍㅍㅍ,,, ㅎㅎㅎ,,,ㅋㅋㅋ
어느새 런던이 아래보이는데...
날씨가 기차게 맑아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런던 공항안에서 리더를 만나 왁자~~~ 지꺼 ㄹㄹㄹㅎ ㅎㅎ
15인승 미니버스에다 뒤에 짐칸을 싣고 달렸지요.
우리가 한곳에 머물기 때문에 오는날과 떠나는 날만 짐칸이 필요 했고
평소에는 본 차만 다녔어요.오붓했어요.
마지막 사진의 곱슬머리가 리더에요.
가든 디자인을 런던에서 전공하고
매년 4~5번 가든드림여행을 기획하는 완죤 영국 팬으로서
비엔나친구인데 여름동안은 거히 영국에 머문답니다.ㅎㅎ
김옥인선배님 안녕하세요?
영국에 또 다녀오셨군요^^
가든을 덕분에 잘 봅니다.
수선화가곡 저도 예전엔 좀 불렀답니다^^ㅎㅎ
런던에서 초봄에 찍은 수선홥니다.
베이커스트리트의 리젠트파크에서 찍었어요^^
인희후배 안녕!
지난번 5월에 다녀왔을 때 사진을 올리는 것이에요.
요즘 날씨도 꾸물거리는데, 조금 밝은 기분도 낼겸... 가든여행 정리도 할겸 ㅎㅎ
인희후배는 런던에서 찍은 것이네요.
저는 Somerset라는 런던 아랫 남쪽에서 지냈어요.
영국식 정원은 인공적 조형미가 확 안보이면서도
항상 조경과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것이 특별해요.
수선화같은 화초는 무리를 주워 들판 가득 넘치는데..그향기에 취했었어요.
제가 한 19군데를 다녔었는데. 어디까지 소개 할런지는 미지수에요..
눈이 펄펄오면 날씨에 마추어야 할 것 같아서요 ㅎㅎ
그럼 3차편으로 가도 되겠지요^*^
반가워요~ 또 봐요~
WEST GREEN HOUSE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숙소 가는 방향 중간에 있는 화원"웨스트 그린 하우스"를 첫번째로 방문 했습니다.
The gardens re-open on Mothering Sunday, 10th March until Sunday 29th September 2013 on Wednesdays, Thursdays, Fridays, Saturdays and Sundays between 11am - 4.30pm, except on Music and Opera days where times will vary.
The Christmas Fair will be open daily from 11am - 4.30pm between 14 November and 9 December. Admission is free.
Box office hours: 10am-4pm, Monday - Friday, tel: 01252 844 611
아직도 쨍쨍한 영국 전통집은 보존상태가 양호하죠?
채소나 화초를 가꾸는 밭도 있고요..
이렇게 광활한 벌판과 연못으로 자연미가 넘치는 곳에서
위의 본문 수선화와 물망초가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었어요.
연 푸른빛 보라색 물망초가 온 누리를...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색중의 색 하얀색의 벌판....
완전히 하얗게 세트로 하얀수선화무리와 과일 하얀꽃.
음지 습지식물이 생식하는 곳도 있고요
정원 장식한것 들도 여기 저기
이곳에서 정원사로 봉직한 사람의 모습과 비석이에요.
웨스트 그린하우스를 떠나오며
미련이 있어 담 창살 넘어 보니
고양이 한 마리가 오수를 즐기다가 사람소리에 쫑깃.. 안뇽~~~~~~!
자~ 이제 영국출신 비틀즈의 노래를 부르며 ,
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다시 달려 달려~~~ 갑니다.
도로 곁에는 유채꽃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채밭 가운데에 나무를 심은 곳이 꼭 섬처럼 아담합니다.
영국인의 가든철학이 유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첫날 저녁은 우리가 묵는 숙소에서 간단히 해 먹자고 일행이 의견을 모아
슈퍼마켓에 가서 각자 먹고 싶은대로 구하고는
짐칸에 싣고 숙소로 달리는데
과연 어떤 곳이 앞으로 지낼 곳인지 궁금해지면서리...
옥인아 !
멋진 사진을 음악을 들으면서 차곡차곡 잘 봤어.
올해는 네가 무척 부지런한 해였구나.
넌, 여행가방 싸는덴 습관이 되서 눈감고도 하겠다.
순덕아 ~~~~~~~~~~~!
어제 너랑 전화로 수다풀고 나서그런지 지금 글쓰면서 훨 좋네 ^^
위에도 썼듯이 가든여행 정리할겸, 환한 날씨도 볼겸 올리기 시작했슈~
이번에도 도중하차 할 조짐이 커~ 너무 길어서리...
ㅎㅎㅎ 여행가방 싸는것 눈감고는 아니래도 쉽게 가방싼단다..
그러니께니,, 며칠 머무는 것따라 속옷수 정도만 다르고,기본은 다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편..
그 기본이 뭐냐? 묻는다면 나중에 미국에서 말해줄께. 참~ 그때 보면되겠구나 ㅋㅋ
여고시절 이 노래를 참 많이 불렀엇지.....
내가 참 좋아했던 노래이고 꽃이야.
옥인후배는 그렇게 아름다운곳에서 아름다운것들을 많이 보며 사니
인생이 참 아름다워 보인다.
참 부럽기도 하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래.
멋있는 모습으로 미주동문회에 나타나기를.....
김춘자 선배님께서 다녀가셨네요.
며칠전 전화통화를 해서그런지 더 실감나게 반가워용~~^^
저도 수선화를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해요.
곡을 올리려고 찾아보니
썩 맘에 드는 것이 없어 한참고르다가
이것으로 올렸어요... 앞으로 더 잘부를 사람 같아요..
정말 비틀즈 노래는 언제들어도 좋아요.
특히 영국에서 돌아 다니며 듣는 기분은 일품이었어요. ㅎㅎ
2편에 사진용량이 많아 더디게 열려서
3편으로 다시 연결했어요.
여기 올린 고성에서 지낼 때 선배님과 메일 주고 받었어요.
멕시코 쿠루즈건으로.. 선배님께서 홈피에서 저를 찾으셔서
제가 저의 휴대폰열어 인터넷 연결하여 메일과 쪽지로 연락 드렸었어요..ㅎㅎ
벌써 몇달이 지났네요.
선배님!!! 건강 주의 하시고요~~
아~ 부럽습니다.
영국은 풍경들이 왜 이리도 멋질까요?
오만과 편견 같은데 나오는 정원이나 풍경들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인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여주셔서 대리만족 합니다.
비틀즈 음악 들으며 선배님을 생각합니다.
" 아, 좋으시겠다~"
정원도 좋지만 카페도 좋고 슈퍼마켓도 좋아요~
귀여운 혜진 후배~!
오만과 편견의 저자 Jane Austen의 흔적을 찾아보기도 했었어요.
나중에 그도시들을 소개할려고 해요..
우선 몇점만,,
Bath 라고 하는 영국에서 로마 온천지대로 유명한 곳에
제인 오스텐이 즐겨 찾았답니다.
거기에 제인 오스텐 박물관이 있는데, 카페도 자그마하니 예쁘더라고요 ㅎㅎ
도시 전체가 얼마나 예쁘던지.. 나중에요~
그리고 그녀가 제일 마지막에 살았고 죽은 집도 가보았어요.
영국의 교육도시... 옛날 영국의 중심도시 Winchester의 대학가에 있어요.
고색창연한 대학가에 엷은 파스텔색조의 집이에요,
바로 옆에는 책방도 있고요..
윈체스터 대성당의 장엄함 ,,, 깊은 감동을 받은 도시에요.
혜진씨가 언급한 " 오만과 편견" 보다 먼저 저술한 " 이성과 감성" 도 좋아해요.
아~~~~ 언제 다 여기 저기 다녔던 곳을 올릴지
저스스로도 궁금해지네요 ~~
(정원 말고도 , 몇개의 도시 방문도 흥미로워서요 ㅎㅎ)
댓글을 이렇게도 성의있게 달아주시다니...
항상 감동합니다.
Sense and Sensibility 하고 Emma 같은 오스틴의 소설과 영화를 무지 좋아했어요.
젊었을 때....
그런데 50이 넘으니 인생이 조금 보이네요....
선배님은
계속 예쁘게 , 귀엽게, 아름답게, 우아하게 ,멋지게 지내주세요.
물론 아련함과 추억을 머금으시구요~
다음 '도시방문시리즈'를 기다리는데 눈병 나실까봐 걱정입니다.
저는 안구건조증과 안검염으로 고생 조금 하고 있는데 컴퓨터 오래보면 상태가 좋지않아요...
The real Jane Austen 1-8
제인 오스틴의 모습을 영국 방송에서 시리즈로 만든 필름이에요.
그시대의 의상이나 가구등이 흥미 있네요^^..
제가 방문했던 가든이나 건물들이 그녀의 소설 작품영화에서 많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The real Jane Austen 2-8
The real Jane Austen 3-8
A BBC documentary produced in 2002 and directed by Nicky Patterson.
The narrator Anne Chancellor is related to Jane Austen herself and played the part of Caroline Bingley in BBC' s "Pride and Prejudice" (1995).
옥인이가 리더를 따라 다니며 난생처음 해본 여행이라니~~~ㅎㅎㅎ
여행의 대가라서 다르긴 다르네~
사진의 구도도 좋고 음악도 잘 어울려~~
고마워~옥인아~!!
웬~ 수선화?
그렇게 생각을 하셨지요? ㅎㅎㅎ
어젯밤에 살짝 눈이 왔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창문밖으로 살짝 보고서도
아이~! 추워~~ 하고는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었지요.
저녁녘에 슈퍼에 가다보니 모두 녹아버렸더라고요..
가을이 아직도 저 만치 있는 줄 알았는데
겨울이 성큼 닥아오네요.
집에 다시 돌아와 가만히 지난 일년을 돌아보다가,
봄에 영국갔던 생각이 났어요.
그때 맛만 살짝 보여드리고
올해는 뭐에가 그리도 바쁜지 못 올렸던 것이 생각나서 올려본답니다 ㅎ
우선 첫날에 화이트가든에서 보았던 수선화꽃 들판으로 모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