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졸업후 40년만에 처음 만나는 9기동창 김옥연이

비엔나를 8일에 방문했었어요.

 

단체여행을 하는 중에 잠깐 저를 만났어요.

친구가 가져온 선물도 풀어보지 못하고 시간에 쫓기다가

헤어진후 집에와서 풀어보니  유치환님의 책 세권에

책마다 손수 쓴 글로 저의 맘을 뜨겁게 했어요.

 

靑馬1.JPG

 

 

 ㅅ빨 나부끼는 그리움: 

靑馬2.JPG

 

 

생명의 서:

옥인아

이 시집을 읽으니

고교 시절에 공부하던 일들이 생각 나네!

2011.8.8. 옥연

 

 

제일 먼저 썼던 글~~ 유치환 평전:

 

김 옥 인 에게

 

옥인아, 만나게 되어 반가워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이지?

....중략 ...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

다음 기회가 오면 또 만나자.

 

2011년 8월 8일 빈에서 김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