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사모 봄나들이 행사에 안내해 주셨던 여행사 명인방 홍차장님이

여사모에게 드리는 즉흥시를 돌아오는 버스에서 들으며 우린 모두 감동 먹었어서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버스내에서 잔잔히 깔아주는 음악과 함께  

즉흥시는 그냐말로 일미였습니다. 

 

*홍차장님의 메일 내용까지 복사해서 올립니다.

 

오늘의 여행이 저에겐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 여행을 만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쓴 글인데 박수가 저에게 너무 과분하지만

원하시어 보내드립니다.

 

                      

                 

                

                      - 여사모에게 바치는 이야기 -

 

           화려한 꽃의 모습이 시간이 지나 떨어지면            

           지상에 흩어지니

 

          꽃피움이 아름다운 시절의 것이라

          그것이 전부인듯 하나

 

          만고(萬古)의 세월을 지키며

          자라온 나무의 아름다움에 비할 것이 될까

 

           20, 30대의 젊음의 아름다움은

           한낱 피고 진 꽃잎처럼 순간이라

 

          세월의 내공속에 쌓아온 삶의 아름다움 속

          보여지는 외모에 견줄바가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