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마태 18,10)

For I say to you that their angels in heaven
always look upon the face of my heavenly Father."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그들에게 하느님께서 보내신 수호천사들이 함께하고 있음도 알려 주십니다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 18,10).
수호천사는 자신이 맡은 사람들을 악마에게서 보호하고 죄지을 기회에서 안전하게 지켜 주기도 합니다.
또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게 도와주고, 덕행을 더욱 잘 실천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며,
좋은 생각과 거룩한 염원을 갖게 해 줍니다. 특히 죽음의 순간에 우리와 함께합니다.
“언제나 저를 지켜 주시는 수호천사님, 인자하신 주님께서 저를 당신께 맡기셨으니,
오늘 저를 비추시고 인도하시며 다스리소서. 아멘

☆☆☆
“돌아보니 발자국, 자국마다 모두 하느님의 은총이었네.” 어느 시인이 고백한 시의 한 구절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때를 어떻게 헤쳐 나왔는지를 돌이켜 보면,
신기하게도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된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우리 삶 안에서 천사들을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다른 사람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게 된 때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시는 데 여러 가지 방법과 존재들을 이용하실 수 있고,
또 이용하신다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를 언제나 도와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굳은 믿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