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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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를 처음 본 순간 놀란 것은,
너무 쌩쌩해서  
자라기 시작한 희끗한 은색 머리카락이 
잘 어울려서 

함께 지내는 동안  다시 놀란 것은
너무나 잘 먹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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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바다 가 모래 위를 맨발로 걸었고
그 체력과 건강에
그동안 불편해 할까 봐 전화도 못했는데
그 모든 염려가 싹 사라졌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필라테스 강사 같지 않아요?


첫 날 저녁에 데리고 간 이탈리언 식당에서 
스프와 파스타는 우리 입맛에 꼭 맞게 맛있었고
다음날 아침 
베이글에 크림 치즈와 스프라웃을 얹어 주는 것도
아주특별했고, 커피와 함께 맛 있었어요.

먹방 투어 하듯이
우리 셋은 처음 먹어 보는 곱창. 대창도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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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기도와 염려로
잘 회복하고 있는 춘자에게, 
함께 한 우리가 더 감동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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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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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코브에서 아침 식사하고,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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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포인트, 릿즈 칼턴 호텔에서
멋진 경관을 보며
맛있는, 점심 식사를.....


엄마 몸 잘 회복하시라고
아들이 마련해 드린, 뉴 포트 비치 가의 집,
집 앞이 바다여서
아침 저녁 걷고 
경수와 저는 오랜 만에, 
아름다운 일몰을 보는 
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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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곳에 살면서
건강을 잘 회복하고 있고
그 곳에 우리를 초대해 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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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les/ And I Love 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