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아름다운 입구를 가진 건물이 인천에 있는지 몰랐어요.

이토록 꿈이 넘치는 이름의 회사가 있었는지도 몰랐지요.

鮮光!

꿈이 있는 사람이 지은 이름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은 조선의 빛이다....는 뜻으로 지었을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는 아침의 신선함을 좋아하는 민족이라 朝鮮이라고 스스로 불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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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광기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데, 이곳을 <선광재단>으로 탈바꿈하고, 전시공간으로 바꾼 분이 있다하여 인터넷을 서칭하였더니..

앞뒤전후를 상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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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9월 출사는

항동의 중동우체국 앞에서 모여, 신포시장 주변을 찍는 것이었는데, 맨 먼저

공원 쪽으로 길 건너에 있는  선광문화재단 전시공간에 전시중인 인천의 사진작가

이영우 님의 <집이다> 사진전에 들러, 작가의 강의도 듣고, 재단 이야기도 듣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선광문화재단 파넬은... 아마 옛날 선광상사? 것을 뒤집어 썼을 듯한 나이가 느껴지네요.  저희도 평안의원 간판을 뒤집어

평안수채화의집...이라고 새겨 걸었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