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를 숭숭 쓸어서 절여놨다가 ,

끔찍히 베풀던 친구들 마음을 생각하며,  무를 채쳐서 ,

우리 친구들의 순수한 정으로 양념을해서 , 소박한 우정으로 비벼놓고....

절였던 배추를

하나 하나 마다,

너희들 얼굴 생각하며  말끔히 씻어서

구수한 너희들의 웃음으로,  비벼놓은 무채와  섞어서 ,

우화한 친구 얼굴같은  예쁜 그릇에 담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먹으면서 ..

?내 팔자 참 좋다 ! 

?하고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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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국에서 하루에 3 끼 배부르게 먹다가

집에오니 아침일찍 벌써 부터 배가 고파요.

내가 먹은 오늘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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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오전에 좋고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오랬만에 다시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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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 신선한 공기에 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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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마지막날, 또 한번 만난 친구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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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옥이는  명옥이가  나한테 준, 빨간수첩을, 비행기 안에서 

오랫동안 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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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각 저생각 , 선애야 ! 이것 알지 ? 

어제가 오늘이었지 , 오늘이 벌써 어제가 되고 , 내일이 오늘이 되어

모든것 정말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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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 무척 보고 싶은 손자아들과 

인테넷으로 얼굴보며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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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