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

성탄을 잘 지내셨지요?


비엔나를 떠나와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쉬며 놀며 이런저런 지내다 보니 어느덧 일주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제2의 도시 안트베르펜으로 떠날 거에요.


그래서 브뤼셀에서의 몇 가지를 보여 드리면서 안부인사 보냅니다.


성탄인사는 자유게시판에 올렸으니 거기서 보시고요.


벨기에로부터 성탄 인사드립니다. (클릭)



여기는 우선 박물관 순례부터 올릴 까 싶은데,

아, 글쎄 성탄 전후 휴관하거나 단축 시간을 해서 허탕치고 두 번씩이나 곳곳을 갔었답니다.


왕립박물관에는 고전마이스터작품과  모던작품관이 있는데 

입장하면  아랫부분이 넓고 위층까지 통해서 시원하답니다.


Musee royaux IMG_7342.jpg

아래층


Musees royaux IMG_7356.jpg

위층 



다 들 잘 아는 브뤼겔과 더불어^^



Bruegel IMG_7391.jpg



Bruegel IMG_7392.jpg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에도 비슷한 게 있는데, 촬영금지라 여기서 몇 번씩  폼잡었지요 ㅎㅎ


Kerk van Onze Lievre_ Virouw_ ter_ Kapelle_MG_7986.jpg

브뤼겔이 묻혀있는 성당이에요.


Bruegel_MG_7990.jpg

성당 앞 광장에 브뤼겔 동상이 있어요.


Bruegel_MG_8198.jpg

첫 날은 문을 닫아서 어제 또 갔어요.

여행책자에는 아래 대리석바닥에 브뤼겔이 묻혀있다는 비석글이 있다고 해서 

성당 바닥을 몇 분이나 돌아다니며 찾다가 

드디어 한 벽 검은 대리석에 써있는 이름을 발견했어요..(와우!) 


Bruegel _MG_8200.jpg



Bruegel_MG_8203.jpg

증명사진도 필요하죠? ㅎ


Bruegel _MG_8199.jpg


성당의 규모가 대단합니다.



피터 브뤼겔은 1525/30추정 네델란드의 Breda 출생하고 

1569년에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죽어 이 성당에 묻혀있습니다.

참, 그 당시에는 40세도 못 넘긴 예술가들이 많았지요?

그런데도 불후의 작품들이 남아 후세들을 이리도 감명깊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우리 모두 60을 무사히 넘었으니 정말로 행복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