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6월의 첫날이네요.


지난 5월의 마지막 주 성체일 연휴를 맞아 

슬로베니아 아드리아 바닷가 항구도시 '피란'을 다녀왔어요.


바다는 

저의 고향이자 그리움의 원천입니다.

호흡이 곤란한 환자처럼,  

이렇게 며칠간이라도 바닷바람을 들이켜야  한동안 기운이 납니다.


이곳의 풍경을 몇장 올리며  안부인사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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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거닐며 포인터 개를 붙잡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폼 잡으며 웃느라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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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 바다 수영 IMG_1403.jpg

바닷물이 얼마나 맑던지...

본인의 프로필사진이 날씬하게 나왔지요? ㅎㅎ

다이어트를 좀 했어요^^


골목길 _MG_9649.jpg


좁은 골목길을  일부러 다니다 보면 

고양이 들도 만나고


골목길 _MG_9660.jpg


고양이 _MG_9667.jpg



프란체스카 수도원 _MG_9647.jpg

한적한 수도원도 있고 


음악가 이름의 골목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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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이 코 앞에 보이는 전경 좋은 집 한채를 얻어 

친구들 몇명이 같이 지내며  아침식사를 발코니에서 했습니다.


내집처럼 꽃다발을 준비하여 화병에 담으려다  

라디오 음악에 따라 흥얼도 거리고 ㅎㅎ 

여행은 사람을 이렇게 유쾌하게 만듭니다.


발콘에서의 아침식사 IMG_1294.jpg



아침식탁을 준비하며 IMG_1293.jpg



코니에서 바로 보이는 종탑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종탑위에서 _MG_977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