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있거라 나는간다아아.....

나에사랑하는 모든친구들!


이번엔 나혼자라서 좀 어색하지않을까?

약간 걱정했는데, 너희들 다시 보는순간,

봄빛에 눈녹듯, 내가슴에 와닫는 네희들에

따뜻한마음, 나를 푹 안아주었어.

너무, 너무 아니, 아주, 아주 많이고마웠어.


사랑한다, 친구들아!

순덕이 몫까지 다받아, 가슴깊이 저장해왔어,

순덕여사께 나누어줄께.

이글을 쓰며 너희들 생각하니,

코가 시큰, 눈은 나도 모르게 촉촉.

그것이, 한국사람들만이갖고있는 정?

이번에 새로 본친구들, 너무나 반가웠어.

김영애, 배덕순,임인순,유영숙,김정희,김혜경,

전미숙,최미숙,강선이,홍선이.

이번엔 정말 내가 보고싶던 친구들 황연숙만 빼고

다 보고왔어. 연숙아 엄마건강하시기바래.

진짜 소원성취 다한것같다.


늘 엄마같고, 큰언니같은 선애, 고마워!

명옥이, ㄸ 친구들과 좋은곳에서 놀수있게

해줘서, 마음 푸근히해주는 영희,조용 조용, 사근사근

말솜씨 영숙이,사진찍히기 실어하는 은희,새로운 사진작가 형순이,

귀여운 영혜,부드러운 인주,인숙이,춘자, 그리고

내 추억엔 꽤나 친했던 옥연이, 창임이, 영애 모두들 사랑해요.

이번에 내마음 어느 구석엔가 자리잡고있던, 작은 어색함까지

몽땅 없애버리고왔어, 정말 늘옆에있는 친구라는 확신을받고.

너무 글이 길어졌나?



아무튼 , 친구들아 사랑한다고, 그리고 벌써  또

보고싶다고, 너희들과에 만남을 기억하면, 살며시

내 입가에 떠오르는 미소, 더 무슨말이 필요할까!

우리 신랑 , 잔소리꾼 마누라 6주만에 돌아와서 좋탄다.

빈집에 아마 너무 적적했나봐.

동무들아, 건강히 잘들지내다 일월에 미국서보자.

참, 사진들 기가막히게들 찍었읍디다,

자꾸봐야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