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 저집 찾아다니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알럽이든 우리동창회 홈피든 우리 열심히 방문합시다.
차비 안들이고 시간 적게 들여 멀리 있는 친구들 아님 가까이 있지만 자주 못만나는 친구들 소식 알 수 있고 볼 수있고 들을 수 있으니 이 어찌 횡재하는 일이 아니겠소?

알럽을 열려면 애인을 만나러 가는듯 가슴 설레던 적이 있었지요.
지금은 썰렁해서 애인과 싸워 썰렁한 기분 들듯 들어가 보면 울적합니다.
나의 부족함도 일조한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들은 그대로일듯, 다시 만나 옛날을 이야기 하며 다시 붐을 일으키면 많은 친구들이 놀러 올 것이라 믿습니다.

희망을 갖는 일보담 우리를 신나게 하는 일은 없겠죠?
설사 희망하는 일이 안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희망을 갖는 순간은 행복합니다.
그래서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 친구들이 만나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학창시절 "옛날에 한 아이가 있어 내일은 오늘보다 행복하리라 믿고 살았습니다."
란 말을 큰 낙엽에 하얀 물감으로 써서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전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정말 좋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