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다 들어오니 편지함에 반가운 이름의 엽서가 기다리고 있다.

카나다에서 날라온 정인선이의 "산학아 안녕"이라고 시작된 연하장속에는

11월 인일가을 축제때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을 다시 찍은 종이사진 여러장과 200달러가 들어있는 것이 아닌가?

토론토의 김용순 조옥신 최인숙 정인선이 십시일반 뜻을 모은 정성이라는 설명과 함께........

실은 100불짜리 화폐를 처음 보는 나는

화폐가 너무 예뻐서 햇빛에 이리 비쳐보고 저리 비쳐보며 신기해 했다.

이렇게 예쁜 화폐를 통장에 넣어야 한다니 약간 아쉽긴하지만

보내준 정성을 생각해서라도 내일이라도 얼른 입금을 해야겠지.

 

인선아!

용순아!

옥신아!

인숙아!

고맙고 감사해.

 

너희들이 보내준 후원금은 우리 7기를 위해 소중하게 쓸께.

2013년 새해엔  건강하고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