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주부터 일상을 벗어나 먼 길을 달리는 맛이 상큼했습니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발왕산에 다녀왔어요.

혼자서 꽃 앞에 앉아 기웃대다보면 일행은 자꾸 저만치에 있었지요.
빨리 오라는 소리에 꽃들이 조금씩 다 흔들려서 보여줄 사진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발왕산에서 예뻐했던 꽃들을 골라 올리는 건
내가 친구를 부르는 소리랍니다.
 

 보라색 얼레지꽃, 하얀 바람꽃, 초록 새우난, 노란 피나물,
 청보라꽃은 현호색, 하얀 점박이꽃은 별꽃, 친구가 다 가르쳐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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