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얘기가 기사로 오를 때마다

어릴적 이쁘고 모범적인 언니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 괴로워하던 <깨끗한 손>의 못난이 유순애 교수 얘기가 아직도 나오네 ㅎㅎ

 

어린 시절 난 <어머니 올마이티>로 속 끓여드린 적도 없고, 공연한 트집의 사춘기도 없었는데....

반면 어머니 속을 많이 끓인 언니들을 마음으로 비난하기도 했지만

요즘 60 넘은 내가, 살아보니 내가 어머니라면 그때 저렇게 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나와 어머니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로구나

결론을 내리곤 한다.  그러나 나의 어머니는 확실히 남다르게 창조적인 열정이 가득 차 있는 분이고.... 어렵던 시절 <사랑의 육아일기

명애, 현애, 인애, 순애, 제룡> 등으로 그 시절 살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신 것 등 참 탁월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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