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인천을 떠나사는 인천사람들의 모임 향우회 주최로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님의 <한반도 고대사> 세번째 강의가 있었는데....

공부 좋아하는 사람, 한명씩 더 데리고 오라... 하셔서 평택 부천난원의 임순덕을 동반하기로 하였다.

 

평택 안중에 도착하여보니

부천난원 주변은 커다란 포크레인 및 트럭이 오가고 난리도 아니다.

이전하는 미8군 진입로가  부천난원 마당을 밟고,  바로 앞에 넓디넓은 도로가 만들어지는 중이었다.  즉 집 바깥

한 쪽의 논밭은 모두  메워져 도로를 만들고 있다(사진).

 

임순덕이네 집은 이미 그린하우스를 다른 방향으로 옮겨 앉혔고,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집을 헐어야 할 판국이라....  

새로 집을 짓는 고민 중에....   일이 부잡하니 다리를 어젯밤 접질려서 도저히 가지 못하겠다는 것. 

할 수 없이 혼자 서울역 인근 <동북아 역사문화재단>에 당도하니... 전보다 두배가 넘는 공부꾼들이 모여있네!

 

 

커다란 마당에서 집을 다른 쪽으로 옮겨야 하니,  생전 묶여만 있는 강아지도 오랫만에 위치를 바꿨다.

(집이 올라가면 그 봄을 다시 보여드릴게요) 

참고: ( 2013년의 부천 난원 http://www.inil.or.kr/zbxe/?document_srl=197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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