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부가 된 한 쌍의 젊은이의 모습....

박사님과 박사과정에 입문을 하는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의 학문에의 길이 훤히 열리길 기대하며....

 

쌍둥이 언니 수연이의 오늘 변신한 모습에 엄마인 경희마저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 그 언니 또한 지금 박사과정 중에 있다니 경희네 가족은 모두 학자로 일가를 이룰 모양이니 부럽기 그지 없네. 오늘 광숙이는 광주에서 김희선 딸 결혼식이 있다고 그리로 가고 재숙이 또한 시댁 행사에 참여하느라 참석 못한다는 연락을 해 왔다. 박숙희, 한영숙, 홍은기는 일찍 다녀가고 나머지 친구들- 김평옥, 이정기, 정외숙, 홍복순, 윤평남, 송미현, 김현숙, 윤숙진,그리고 나 이렇게 식사까지 마치고 어디로 자리를 옮길까 하다가 정외숙과 김평옥은 일이 있어 먼저 가고 나머지 친구들은 가까이에 있는 우리집으로 옮겨 이야기꽃을 피웠다. 우리 이제 자주 얼굴들 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