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전 단발머리 풋풋하던 소녀들이

반가움과 설레임 인일여고라는 자부심을 안고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실로 오랫만에 만나뵌 박영애 선생님은  총명하고 단아한 모습이 변함없이 그대로셨고

함박웃음이 정겨운 강순옥 선생님도 나름 건강하신것 같아 반가웠습니다

금방이라도 미아~~~ 아아아~~~~하고 목청 높여 맑은 고음이 울려퍼질것만같은 유정희 선생님도 여전하시고

 

50년 반세기가 어디로 와 어느틈에 있는지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마음만은 변함없는 60대 소녀들은 그시절 감회에 젖어 들뜨고 마냥 행복해 보였습니다.

 

인일 50년을 고스란히 담은 추억의 동영상속 내모습에 탄성을 지르기도 하고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나신 은사님 모습이 비칠때면 아쉬운 탄식이 새어나오기도 했습니다.

 

4기 동문의 아들인 신세대 가수 팀의 경쾌한 리듬에 한껏 흥겨워했고

세시봉의 주인공 윤형주씨의 달콤한 목소리에 녹아들며 430여 동문은 한바탕 멋진 축제를 벌였습니다.

 

언제 또 다시 이런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질수 있을까 ?

아쉬운 마음을 접으며 멋진 인일인의 만남의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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