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떠나 보내는 우리들의 이른 망년회가

11월 18일부터 20일 까지 있었다.

 

양평콘도 근처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콘도로 직행.

 

무조건 온천으로 몸을 풀고

와인으로 한해를 건강하게  보냄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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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후 빤닥빤닥 .....미소짓는 예쁜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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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유,김태희)                                                                                (유위선,윤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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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하분,최현덕,안순복)                                                                   (유영숙,신순희)

 

삼겹살 파티를 하며 밤늦게 까지 까르르,호호호,키키키,후후후,와 ~~!

밥도 귀찮아 초저녁에 주무시는 이몸, 눈을 부비고 나와야 할 정도...에고emoticon

(인간들아 ~ 잠좀 자자, 잠좀 자 ~~~!!!)

 

담날 이른 아침 먹고 한팀은 속초로 고고 씽~!

한팀은 양평근처에서 요리조리~!

 

그야 물론 나는  태희,현덕,하분,인순 을 뫼시고 속초

대포항으로 길떠난다.

 

먹구 살 일 났다.

 

한계령을 넘는다.

구석구석 나목이 들여다 보이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자연과의 오르가즘을 느낀다.emoticon

 

한계령 정상에서 사진한장 박을라고 했는데

바닥이 빙판이라 누구 하나라도 미끄러질까봐

문열다 말고 냅다 토낀다.

 

속초근처 바다에서 폼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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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인순,하분,수노)

 

태희동생이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다고

태희가 기분좋아 거금들여 한턱 쏜다.

태희동생은 제고 15기 이다 .

(내동생도 15기인데 갸는 뭐 하는겨?

하긴 태희의 우월한 유전자가 어딜 가겠어....깨갱~!emoticon)

 

그동생은 10여년전에 강릉쪽 건설소장으로 있던 당시, 

우리들이 설악으로 몰려가 나들이 할 때  우리를 불러내

귀한 손님들 오면 대접한다는 자연산 횟집에서

정말 겁나게 맛난 회를 왕창  사주었던 동생이다.

 

우린 지금까지도 두고두고 그때 얘기를 하는데

德將 으로써 지혜롭게 잘하니 오늘날 이런 기쁨이 있는 것 같다.

 

다른팀은 양평근처에서 장어 사먹으라고 카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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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

정말 잘먹었다.

네동생이 더욱 승승장구해서 이나라 토목계의 거목이  되기 바란다.

 

배부른 김에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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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진진바라 달린다.

설악산 권금성이라도 들러볼까 했는데

늦어지면 빙판이라도 있을 것 같아  바로 양평으로 달린다.

미시령을 넘는다.

군데군데 빙판이다..

 

4시 정각에 콘도로 돌아와 온천으로 직행한다.

몸을 풀고 저녁을 먹고 봄 나들이를 계획한다.

 

4월에 일주일간 전라남도를 샅샅이 훑을 예정이다.

 

담날 아침 ,

4월여행에 올인하기 위해 우린 손을 잡고 약속한다.

모두 운동 많이하고 건강을 잘지키기로.....

 

인천팀과 헤어지며 조금이라도 늦게 집에 가려고 ㅋㅋ

발버둥 치며 또 퇴촌쪽으로 돌아 남한산성을 넘어

분당에서 매생이 칼국수로 이별식을 한다.

 

에궁~!

2박3일이 와 이리 빨리 가냐?

.

전라도 새끼쥴과 숙소를 위해 난 또 전라도 인터넷 써핑을 시작한다.

그리고.......

내년의 대장정을 위해 오늘도 식식대고 걷는다.emot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