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들 가족이 다니러 왔는데 그간 손주가 많이커서 자그만 이불 밖으로 빙글 빙글 몸으로 밀고 움직인다.

아들 말이 엄마 큰이불좀 만들수 있으세요 하길래 그러마 하고  약속을 하던터라 어제 이불과 이불 가방을 만들었다.

 

여기는 피크닉이나 교회에서 야외할동이 있으면 항상 앉는것이 문제인것을 아는터라

이동 이불을 생각하고 그것을 담아 움직이려면 큰가방이 필요해 가방까지 만들었는데 천은 주로

어린애들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으로 이귀여운 동물은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이다.

 

가방을 얼마나 크게 했는지 큰이불 ( 퀸싸이즈 이불) 과 얍븐 이불 덥개 까지 다 쉽게 들어갈수가 있고

주머니를 하나 달었는데 거기에다는 이불 깔기전 땅에서 올라오는  수분 방지차원에서 비닐을 넣을수 있도록 했다.

 

왕년에 즐겨 바느질 하던 솜씨는 별로 녹슬지는 않었는데 하나 제일 아쉬운것은 나이는 못속인다느것

즉 내 눈은 왜 그렇게 바늘귀를 끼기가 힘든지 당연 손주 이불 만드는 할머니의 눈 이렸지만 아마도 바는질 할때는

돋보기를 써야 될랑가 보네.

 

아 이제 생각하니 이불 싸이즈의 돋자리를 하나 사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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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이불가방과 주머니, 주머니에는 땅에 깔 비니루를 접어 넣을수 있도록 만들어 부친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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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이불 가방의 다른쪽 이네. 끈은 가늘어 보이지만 아주 튼튼한 나이롱 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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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실내와 야외에서 쓸수 있는 이불, 집에 있는 이불에다 귀여운 동물 프린트로 걷감을 만들어 쒸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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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의 한쪽 동물 농장의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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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뒤면의 노아의 방주와 귀여운 동물들 모양의 프린트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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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고  보들보들하며 폭신하고 가벼운 덮는 이불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