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꿍,,,,(그동안 걱정해주고 관심을 보여준 칭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또 답을 해 줄수 없어 미안하고,,,)

홈피에 상주하다보면 때가 차메, 나를 성찰해야만 할 시간이 옴을 어쩔 수 없다.

그떄에 저절로 몸과 마음이 시키는 것은 '침묵'이라는 유일하고 편리한 시간을 갖게 된다.

내가 너무 말을 많이 했나?  등등,,,,,

그러나 또 다시 돌아온다 해도 벨수 없이 똑 같을 것 같다,,

이유인 즉슨,,,맨나둑 집 안에서 고추먹고 맴맴 돌다가 일년에 한두번 나가는 여행,,,그것이 나의 전부이기 떄문이다.

우리는 동창모임도 없짠나벼어??? 하하하하


요즘 기초로 돌아간 피아노 레슨으로 죽어라 두둘기지만,,기초로 돌아간 보람이 있다.

선생님도 참 잘 만났고,,,나의 손놀림의 잘못된것들, 다이내믹들을 다 차분히 고쳐주기 떄문이다.

미국선생님인데 자신의 집에다 스튜디오를 차려놓고는 일상을 레슨으로 보내는데

어찌 조용하고 차분한지,,,감히 내가 좌지우지 못하고 아주 말을 잘 듣는답니다.

교과서를 단 하나도 빠짐없이,,,듀엩의 몫까지 하나도 빠지질 않는답니다.

급하게 치느라 겅충겅충 뛰어 넘어갔던 나에게 반드시 겪고 넘어가야 할, 충치로 빠졌던 이빨의 자리를 잘 메꾸어줄것 같답니다.

세월은 어차피 가는것,,,어느떄가 오며는 22권의 책들이 다른 연습곡들과 더불어 끝나기를 바랍니다.


그 동안 머 했냐?

헤헤헤헤 Ross라는 Outlet Store에 갔따가 이토록 해피한 디자인의 홑이불이 있기에 일단 샀답니다.

무엇을 할가?는 낭중에 생각하기로 하고,,,,,,,,,,,,,,,,단돈 이만원에...

집에 와서 보니 옛날에 자선샵에서 단돈 십불에 산 오리털이불이 아주 좋고 따듯하고 튼튼한 훌리스감으로 된건데,,

한 쪽은 카튼합성으로 좀 느낌이 차길래 그 쪽을 이 새 감으로 싼다 생각하고 작업에 착수했답니다.


자발이 없는 나 인지라,,하루에 한 쪽씩만 하겠다 했는데 왠걸,,,사방을 하루에 다 꿔메낸 내가 너무 기특합니다.

아주 굵은 겹실로 한땀한땀 매듭까지 지어가며 잘 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양쪽이 다 해피해 보여야겠다 싶어서 각 색의 꽃들을 오려내어 꿔메서 꽃으로 만들어

박음질코너마다 꽃을 달아 아주 귀엽고 사랑스런 이불이 되었땁니다.


겨울철 썰렁하기 쉬운 응접실의 쏘파에 깔아놓으니 Feel Invited ?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거기에다가 벽난로나 켜 놓으면 들어와 앉은 분의 기분이 자신이 웰컴되어진다는 느낌으로 아주 행복해 질수가 있지요.

갑자기 거실이 생화꽃이 가득한 분위기랍니다. 사진들을 올려봤읍니다.


화이어플레이스의 다정한 불길과 함꼐,,,음악하나 틀어놓고 ,,,,낮잠도 한번 자 보는 기분도,,,



응접실 소파에 양면이 소개되도록 깔아봤땁니다. 다 끝낸 이 기분,,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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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탁자도 엔틱샵에서 40불 주고 사서 액자하는 샵에다가 내가 디자인해서 해 달라고 하여

집안의 가보책들과 금다는 저울등을 쳐 박아두기 보다는,,,또 좁은 집에 따로 장을 할수도 없고하여설라무네

이런 식으로 보관겸 전시효과도,,,,,,소파들도 다 엔틱을 사서 다시 거죽 쒸웠던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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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을 이렇게 퀼크로 만들었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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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요로케,,,어차피 각 십자로를 꿔메야하길래 이러케 사랑스럽게 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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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눈부시게 화려한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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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포터블 화이어플레이스인데 방하나를 즉시 뎁힐 정도로 열이 빨리 나와 서글플수 있는 겨울방을 다정하게 해 준다.

불꽃은 잘 안 보이네,,,불꽃도 제법 활활 다정히 타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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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어 놓으면 불길이 더 활활 올라보이며 무드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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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샵에서 불과 오천원으로 산 토기로 낸 분위기,,,아메리칸 인디안이 만든것,,,찻잔 두잔에 이름도 박고,,,,하하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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