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말이면 여기는 벌룬대회가 매해 열린답니다,

수십인지 수백인지 하는 벌룬에 불을 지펴 올리는 일은 엄청 큰 목장 파크에서 꼭두새벽에 열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장관이라 많은 사람들이 각곳에서 이른 새벽에 모여든답니다,

근데 그것들이 뜨자 얼마 안 있어 바람을 타고 우리집 동네 쪽으로 몰려온답니다,

산보길에 벌룬이 떳기에 금토는 주로 연습이라 내일 토요일 쯤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야지 했는데

웬걸,,,우리 동네 위로, 우리 집위로, 동네 길위에,,,

바람이 없는지 얕게 떠가지고 더 날르지 못하고 주저 앉는 놈에 장관을 이루었답니다,


아, 여보,,벌룬이 집앞에 내려앉았나봐,,하면 똑딱이를 들고 앞마당으로 뜀니다, 하하하하

또 뒷마당으로 뛰고,,,

저 벌룬들이 일으키는 불꽃소리가 쉬잉슁, 쉬잉슁하고 땅위에서도 들린답니다.

지금 저 밑에 내려앉은 벌룬도 지금 불꽃을 피우느라 애를 씁니다,


일일이 설명을 할 수가 없어 무작정으로 올리니 즐겨보세요,



아침산보/등반?을 끝내고 돌아서 동네로 내려오는데 벌룬이 가까이,,

Baloons 001.JPG

아침 해피밀을 먹고 있는데 무슨 훠어엉,,훠어엉 하는 소리가 나서 밖 하늘을 올려보니,,웜매애 우리집으로 가까이 오고있네,,

밑에 불길이 벌건데,,,해가 너무 밝아서 안 보이네,,

Baloons 003.JPG

하하하하 뜬 해가 바로 카메라로 들이닥쳐,,손으로 해를 가리고,,,

Baloons 005.JPG


Baloons 006.JPG


Baloons 010.JPG


Baloons 019.JPG

집 뒤에 떳던 벌룬이 우리 지붕을 지나서 저 위 길에 섰답니다, 아마 바람이 충분치 않은가봐요,

Baloons 026.JPG


Baloons 030.JPG

위에 탄 사람들이 손을 흔들고 나도 흔들고,,

Baloons 035.JPG

계곡이 온통 벌룬으로,,,

Baloons 039.JPG


Baloons 040.JPG

어? 집앞에 내려앉나보네,,,얼렁 앞 마당으로,,

Baloons 042.JPG

아? 집앞에 내려앉아 탓던 사람들이 내려서 서로 도와줍니다,

Baloons 043.JPG

벌룬이 점점 쭈그러드네요,

Baloons 044.JPG

얼렁 달려가서 카메라를 누르고 이것이 우리 학교 홈피에 뜰거라고 말했읍니다, 하하하하

Baloons 045.JPG

얼렁 가까이 가서 밑에서 안으로 벌룬 속을 찍었읍니다,

Baloons 0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