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서 어느 기자님의 홈에서 퍼왔습니다.

한번 웃어 보세요.

 

 

** 라면과 참기름 **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 후 라면이 파출소에 잡혀갔다. 왜 잡혀 갔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끌려갔다. 왜 끌려 갔을까?

라면이 불어서

 

김밥도 붙잡혔다. ?

말려 들어서

 

소식을 들은 아이스크림이 경찰서에 면회를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

차가 와서

 

이 소식을 들은 스프가 졸도를 했다. ?

국물이 쫄아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갔다. ?

후라이쳐서

 

재수없게 꽈배기도 걸려 들었다. ?

일이 꼬여서

 

결국 식초도 모든 일을 망치고 말았다. ?

초쳐서

 

그런데 이 모든 일은… ?

소금이 다 짠 거래네요.

 

< 마누라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1.       하여간 말이 많다.

2.       내가 선택했지만 후회하고 있다.

3.       바꾸고 싶지만 바꿔봐야 별 수 없을 것 같아 참고 산다.

4.       돈은 내가 벌어 오는데 쓰기는 지가 다 쓰고 생색도 지가 다 낸다.

5.       아홉시 이전에 집에 들어가기 싫게 만든다.

      아홉 시 이전에 들어가면 마누라 잔소리 듣고,뉴스엔 국회의원이 나오니까

6.       가까이 할 필요도 없지만 멀리 할 수도 없다.

7.       한번 단단히 혼내 주겠다고 벼르지만 막상 얼굴을 대하면 참고 만다.

8.       그 앞에 서면 작아 진다.

9.       아는 채도 하지 않다가 지가 필요하면 헤헤하고 아양 떤다.

10.    싫지만 그래도 내가 보살펴 줘야 할 사람이다.

 

 

**  닭 대가리  **

 

폭등하는 사료값을 견디지 못하고 양계장이 망했다.

그 양계장에 남은 거라곤 겨우 닭 세 마리. 그거라도 어떻게 키워서 재기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양계장 주인은 어느 날

더 이상의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닭을 잡아 먹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천 마리에서 딱 세 마리 남아 어느 놈을 잡아 먹을지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가 묘안을 냈다.

지금 한 마리를 잡아 먹긴 하지만 머리 좋은 놈을 종자로 남겨 놓기 위해서 제일 머리 나쁜 놈을

잡아 먹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문제를 내기로 했다.

첫 번째 닭 닭 수니에게 물었다.

‘1+1 ?’

닭 수니는 주인을 장난하냐는 듯이 한번 쓱 쳐다보더니 ‘2…’ 라고 대답 했다.

 

의외로 수학 문제를 맞추는데 놀란 주인은

두번 째 닭 도리에게는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한 다음 물었다.

‘2 x 2 ?’

닭 도리는 하품을 한번 하더니 ‘4…’ 라고 대답했다.

 

주인은 화들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마지막 닭까지 문제를 맞춰 버리면 자신은 굶어야 할 처지다.

마지막 닭 대가리에게 물었다.

‘1958395 X 2429085 ?’

닭 대가리는 주인을 올려다 보고 한참 생각하더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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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털 뽑아 ~~~~!   씨발노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