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동의 커피 가마솥이 펄펄 끓기에
나도 은근히 그 열기에 함께 하길 고대하고 있었다.

고형옥 선비님은 명상모임에서 한번 뵌 인연으로
그분을 무지 좋아하게 되었거든~~

3동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시는 강태기 선배님
`에릭 선배님, 정도령님, 앞에서 노래하기는 준욱이 들게 하시는  용점이 선배님
양구기 선배님등~~

옆집 선배님들도 참석한 자리였다.

3동에 마실가면 우리 선배님들의 사진이 곧 올라오니,
거기서 뵙도록~~

사진에서 우아하신 이정우 선배님은 실물이 훠~~얼씬 예쁘셨고,
주인댁 고형옥 선배님도 세월이 거꾸로 가는것 같았다.

인애가 미선 선배 생신 케익도 챙기도,
쵠숙은 포도주를
쬰숙은 약식을 손수 만들어 들고 왔다네~
나??
무수리는 몸으로 때우고 왔노라^^*

흥부 아저씨와 리자 언니가 오셨고,
다른 분들은 모두 3동 언니들이었지.

내 용량 테스트를 해봐??
빅인숙 선배님, 이재선 선배님, 한선민 선배님,~~
환한 녹색 옷이 아주 잘 어울리시는 윤숙자 회장님과 8회 최순희 선배님의 따님 지영양

저녁 먹고 노래방이 열렸다.
우리의 카수 쵠숙은 열렬한 팬들을 만들고 왔다.

다음엔 Festival  ?? 잘 연습해 오도록~
인애는 많이 날씬해졌다.
그간 살빼느라 잠수했었나 보다.

쬰숙의 음식 솜씨에 모두 놀랐고,
나의 막춤에도 선배님들이 즐거워해 주셨다.

용점 선배님의 가곡으로 숙연해지고,
피아노 반주와 함께 음악 시간도 갖었고,
고형옥 선배님의 플룻연주에 환호도 했다.

다음엔 더 잘 하시겠단다.
음악회가 다음 모임 주제가 될려나??

14기가 함께 해 주어 즐거웠다고 말씀해 주시니,
곁다리로 신나게 논 우리는 그저 신바람이었다.

양골나는 사람있니?
우리만 잼나게 놀고 와서??^^*(x8)(x7)(x8)(x18)(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