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친구에게


          
    






        친구에게






        친구야! 우리가 고교시절엔 하나의 별이었지


        아직도 그 눈빛들엔 추억에 서려


        출렁이는 희망의 바다위에서 빛나는 듯


        잎사귀에 매달린 이슬에서 빛나는 듯 꿈을 먹고 사는듯 ..


        하지만 우린 이미 반백을 살아온 아줌마들이지...






        친구들이  귀중하게 여겨지는 애틋한 마음


        메마른 가슴에 터져버리는 꿈이 다시


        아름다운 꿈이되어


        나는 매일 걷고 또 걷는다





        여고시절 희망의 꿈 너머로


        나는


        영원의 시간으로 멱을 감고


        발끝을 딛고 서서


        또한명의 친구라도 볼수있기를 희망한다





        누구라도


        어떤친구라도 영원한 희망의 동반자인것을...


        희재 그대도 내 곁에서


        영원한 희망의 친구가 되기를



          
        - 못말리는 퀸카 김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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