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못 본 지 꽤 됐지?

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내가 아주 맛있는 수제비랑 파전 하는 집을 발견했어.

동동주도 있더라 선옥아~~~~

 

29일 목요일 오후 1시 40분에 창덕궁 앞에서 만나면 어때?

(3호선 안국역에 내려서 창덕궁 쪽으로 조금 걸으면 된단다)

 

매 시간 혹은 15분에 입장하더라.

알아서들 오셔.

 

혹시 시간이 없어 좀 늦게라도 오고 싶은 친구는 오셔. 어차피 창덕궁은 한 시간밖에 못 걷잖아.

그니까 거기서 나와서 삼청동을 걷든(단팥죽 먹고 싶제?) 경복궁을 걷든 더 걷다가

수제비 먹을 거니까(경복궁 역 바로 앞) 연락하셔도 됩니다. 혜숙이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