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 땀으로 범벅이 되고

        샤워를해도 그 때뿐

        그래도 대전까지 달려가는 의지의 12기 친구들

        대전이 그네들의 왁자지껄한 수다로 몸살 직전일께다

        비가 왔더라면 설레임이 덜 했을 텐데

        못간 친구들 대신해서 맘껏 놀다오고

        눈팅만 하지 말고 배꼽빠진 얘기 있으면 글 올려봐봐

        내일은 비 온다는데 일기예보가 맞아 떨어지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