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두번 째 반창회를 무사히 마쳤다.
그런데 철석같이 온다고 약속했던 아이들이
급한 일 때문에 못 온 경우가 꽤 많았단다.
마음만은 전부 대전에 있었을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장기자랑을 대강 정했는데
너희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단다.
다음에 만나서 경숙이랑, 안나에게 얘기를 듣고
연습도 하고, 사랑도 다지고 하자.

9월 3일 토요일 12시
부평 현대 백화점 4층 혜숙이네 학원

혜숙이한테 무진장 미안하긴 한데
그 날 임원회의도 있고 하야(1시)
혜숙이한테 양해를 구해서 그 곳에서 하기로 했다.
정말 이제부터 연습도 하고 해야 하니까
가능하면 많이 모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