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새 회장이 된지도 2년의 시간이 흘러 오늘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되돌아보니 저는 부회장 2, 회장 2년을 했는데 끝나는 날까지

회장이라는 호칭이 어색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5년 전 제게 가슴 아픈 일이 있어서

그로인해 주눅이 들거나 우울해 질 수 있는 시간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과 함께해서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을 어찌 감사해야 할지요.

이번에 회장이 될 누군가는 언제부턴가 부담스러워하며

염려를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라면, 또 우리친구들이 함께한다면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내년엔 우리 45주년입니다.

무엇을 하던, 어떤 일이 있던 여러분들이 손발이 되어 함께하리라 믿습니다.

그동안 부회장 한의순과 성실총무 윤영혜, 걷기모임, 독서모임 등에 솔선수범한

임원진 여러분들, 제주도에서도 성원을 아끼지 않은 혜숙, 복희,

열심히 함께한 우리 친구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며칠 전 Tv에서 이혼 남녀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상대방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대화? ‘대화는 마음을 열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점에선 우리 친구들이 완전 이상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귀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새 임원진에게도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영 회장님 이임사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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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회장님 ~


그동안 정말로 수고 많았어요.

신영이 특유의 따스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동기회를 잘 이끌어 주어서 고마워요.

덕분에 분위기가 편안해지고, 모임에 참여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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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순 부회장님 ~


그동안도 수고 많이 해서 고마웠는데

내년부터는 회장으로 우리 모임을 이끌어 주게 되니

따따블로 고맙고 든든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 튱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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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혜 총무님 ~


대전에 살면서 서울에 번쩍, 인천에 번쩍 ~

보통 사람들은 엄두도 못낼 체력과 열정으로

모든 행사를 다 챙기고, 친구들 사정을 두루 살피느라 고생 많았어요.

항상 온화한 미소로 우리들을 섬겨 주어서 고마워요.

정말로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