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어느 분이 이러더라

우리는 지금 60*0.8=48라고

0.8 이라는 기준이 어떻게 설정되었나 몰라도

젊다는 거겠지.

 

동피랑 가는 길에 그늘에서 옹기종기 재미있는 사진찍기 놀이를 해보았다.

이런 폼들 언제 해보리.

7순에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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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폼은 저리가라 !!!! 외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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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 ! 하늘쳐다보랬더니 요렇게들 잘하네.
쁘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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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고 어디선가 나타난 또 다른 그룹이 폼을 잡는다

나는 그런 포즈는 재미없어  못찍겠다고 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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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애 좀 보소.... 강명희 제대로 휠 받았네.
환복이좀 봐.. 큰 김혜숙도 분위기 잡았다.
얘들아 언제 우리가 이렇게해보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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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를 기다리던 또 다른 그룹

햐 ~ 여기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미스코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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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  45도 틀어서 얼굴만 나를 봐! 했더니 이 팀도 말 잘듣네.

좌로부터 3명 55번 이상의 친구들 멋지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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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태로 하늘을 봐! 했더니 우하하하하

인실이는 왜 입을 그리 내밀어 ?

누가 뽀뽀하자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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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또 다른 팀.

근데 이영란은 여기도 있네?

좌우간 못말리우스
그래도 미워하지 못할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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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들 하늘도 보고

기련이 정식이 손가락 포즈도 잡고

모델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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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또 어떤 그룹인가?

영란이가 없으면 이상하지.

 

승애가 나를 찍는 모양이야.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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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도 하고 싶은지 스리스을쩍 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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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안 찍었으면 클 날뻔했네.
근데 인실이가 제일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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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면서도 내내 나 혼자 웃고 낄끼 대느라 눈물까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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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일11의  4대 미인.
앵글 안으로만 들어가면 모두 미인이 되는 인일 11

나 빼고!!!! ㅋㅎ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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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골목길을 잘 못들어 길거리 밴드는 못보고 그 동네 지붕을 한 컷

지붕만 알록달록하게 하면 뭐하나
저들을 잘 살게 해주어야지.
저 동네 사람들 얼마나 시끄럽고 고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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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내가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이야.

경옥, 명자, 정녀와 작은 카페에서 시원하게 목을 축이며 담소했지.

1시 20분까지 모이라고 하는 것을
정녀가 12시 20분으로 알고 나왔어.

실수도 착각도 자연스런 우리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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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의 뜰에서 만난 꽃무릇 ? 상사화? 또 잊었네.ㅋㅋ

어째건 10 편까지의 사진을 주제별로 나누어 올리며 이것으로 마칠까 해.

훗날이라도 11기 게시판에서 40주년 만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어.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사진 고르고, 분류하고, 사이즈 줄이고 편집하며  들여다 보면서

너희들은 모를 나만의 느낌에 크게 웃고, 진중하게 생각하고 침묵하며 바라본다네.

내 마음이 포함된 사진에 주석붙이며 너희에게 전달해 본다.

오래도록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촬영 기회를 만들어준 집행진에  감사하고

모두 건강하게 7순 때 만나자.

 

 

G o o d   B y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