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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서울 성곽길(동대문~혜화문) 걷기

10.유혜동

http://inil.shuvic.co.kr/zbxe/?document_srl=1560485

2011.03.14 21:05:43 (*.173.242.213)

11024

동대문에서부터 걷기 시작했다.

낙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

돌담이 만들어진 시대별로 색깔과 모양에서 차이가 난다.

맨 아래는 조선시대, 맨 위는 최근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참 아름다운 길이다.

예쁜 친구, 명숙과 명애

오손도손 정답게 걷는 길

이 게시물을...

2011.03.14 23:42:13 (*.109.53.178)

10.권칠화

성벽 밖을 걷다가 안으로 들어가보기도하고..

지나가며 만나는 산 동네의 집들도 정겨웠지.

저 멀리 북악스카이웨이가 보이는 전망좋은 낙산성곽길이였다.

바람이 싸아하니 내 무릎팍도 쑤시는 듯해서

잠시 벤치에 앉았는데 나름 예쁘게 나온 사진!! 고~마~워~~ 벤치에서.jpg

벤치에서.jpg (179.0KB)(0)

2011.03.15 13:53:46 (*.173.242.213)

10.유혜동

ㅎㅎㅎ

블로그에서 보고 가져 왔구나.

잘했슈~

나도 잘 나온 사진이라고 생각했거든.

무릎이 아파서 앉았던게야?

그런 줄 모르고 배경과 잘 어울리길래 얼른 찍은거지.^^

2011.03.15 07:12:16 (*.250.134.48)

7.유순애

부럽네요!

존 사진 감사드리고... Ring으로 완성된 서울성곽길,

몽땅 사진 오를 때도 기대해 봅니다~~

2011.03.15 14:07:52 (*.173.242.213)

10.유혜동

맞아요,

서울성곽길을 빙둘러 다 걸으려면 힘들테니

구간별로 나누어서 조금씩 걸어보려고 합니다.

예전부터 있던 것에

살을 붙여 잘 가꾸어진 길을 걸으면서 보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동유럽의 어느 고성 길도 부럽지 않네'

하면서 걸었답니다.

2011.03.15 14:56:32 (*.173.242.213)

10.유혜동

담장에 끼인 이끼의 잔해들..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걷는 길

꼬불꼬불 정다운 길

저 나무들에 이파리가 돋기 시작하면 더욱 예쁘겠지?

쉬어갈까요?

사시사철 언제 와도 좋을 것 같아요.

혜화문까지 걸었습니다.

2011.03.17 15:27:55 (*.173.242.213)

10.유혜동

내려오는 길에 혜화동 성당에 들렀다.

조용히 기도하고 싶어서..

대학로로 접어 들었다. 저혼자 움직이는 젓가락..

옛 서울대학교 자리에 기념비가 있어 그 자리를 알려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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