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

레이크 디스트릭트 최대의 호수 윈드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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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디스트릭트는

낭만파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

피터래빗의 작가인 베어트릭스 포터가 살았던 곳으로

또 다른 많은 예술가들로 부터 칭송을 받은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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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크고 작은 호수와 깊은 계곡 사이,

그 중에 가장 큰 윈더미어 호수는 높은 산들에 둘러 쌓여 있어

그 물 빛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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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영국 여행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와 보고 싶었던 곳이 레이크 디스트릭트였다.

 

작년엔가 읽었던 책,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에서

작가가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호숫가를 거닐며

워즈워스의 시를 함께 읊어주던 감성을 느껴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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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레는 마음을 앉고

낭만파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가 살았던 호반의 작은 마을

그래스미어의 도브코티지에 도착했다.

 

'자연풍광을 만드는 것은 신이지만

그것에 혼을 불어넣는 것은 시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과연 작가의 시상을 떠올리고도 남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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