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야 홈피에 들어왔어요.
슬픔을 함께 나눈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염려와 위로의 덕분으로
장례일을 모두 잘 마쳤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제 잘 해드려야지
돌아 가시고나면 아무리 외쳐도
소용이 없군요.

어제 삼오제 마치고 오는 산 길은
몹시도 허탈하고 쓸쓸하여 어디에다
내 볼을 비비여야 할 지 몰랐습니다.

선배님들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