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장직을 맡고 있으면서 자주 못 들어와서 미안합니다.

그동안 선후배님들 모두 홈피를 통하여 즐거운 생활이셨을 줄 믿습니다.

저는 지난 토요일 논문발표를 하느라 추석도 반납하고 쩔쩔 매었어요.

<중세 말 이탈리아의 막달라 마리아  이미지와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는데,

원고를 다 작성하면 언제 이곳에도 소개할게요. 

막달라 마리아의 전설은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 였어요.

창녀였으나 예수를 통하여 회개하여 예수님이 가장 믿은 신실한 여인이 되었다는 전설,

제가 자세히 연구해보니,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가 아니었더라구요.

가톨릭에서도 성경 속의 창녀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인물이라고 정정하였는데도,

그래도 여전히 우리의 머리 속엔 창녀로 인식되어있지요.

그림에도 매혹적인 그림이 아주 많아요.

언제 우리 정보위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그림도 올려볼게요.

그럼 좋은 가을들 되시기 바랍니다.

10월25일의 행사 준비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