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에, 친구들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지난 13기 가을행사 취소를 알리면서 10월 11일 산행을 공지하고,

친구들의 문자를 많이 받았습니다.

행사 취소의 아쉬움을 담은 문자,

격려의 문자,

행사 취소가 자신의 탓인 듯이 미안해하는 친구들의 문자,

10월 11일 산행은 여러 행사들로 참석 못하니 날짜를 변경하자는 문자  등등....

10월 11일이 길일인 것 같습니다.

결혼식, 대학 30주년 행사, 자녀들 시험, 가족행사,.......

각반 대표들(반대표, 반총무), 회장단에게 의견을 묻고 내린 결론입니다.

10월 11일 산행은 시간되는 친구들만 참여해서 가을 행사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합니다.

그리고 회장단이 모여 다음 행사에 대한 의논을 하고

추후에 친구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일을 진행하면서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흠뻑 느꼈습니다.

관심 가지고 지켜봐 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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