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나랑 선민이는 은근과 끈기로 벼텨보기로 했지......
언제쯤 빨간별이 빤짝이게 불이 밝혀지나를......
무정한 3동 친구들 원망도 해가면서......
그런데 오늘 들어와 보니 빨간별이 반짝이는거야!
아니다 다를까 이쁜 후배들이 걱정어린 착한 댓글이......
나이들어 늙어가는건 뭔가 다를까?
물리적인 육체의 노화현상
그리고 가물거리는 기억력과 건망증 (이는 때때로 당황하게도 하지만 우리 나이엔 프러스 알파가 될때가 더 많다고 생각된다)
또한 생의 선물을 자연스레 받게되는 손주들의 탄생
하나씩 둘씩 내주변에 저 세상으로 떠나가는 지인들과의 이별
산전수전 겪은 세월이 갖다주는 인생사에 접하게되는 달관
이는 무심일수도 또한 여유일수도 있다고 생각이드는데
반대급부로
노화에 따른 위기감에 오는
소심증과 때론 옹고집으로 이어지는 자기애
거기에 동반되는 자신감의 결여와 우울증
대충 내가 생각되는 대로 적어 본 것인데
우리 3동 친구들 은 어떻게 생각하고들 있는지 궁금하다.
허기사 허공에 외치며 대답없는 메아리 기다리는 인내에도 선민이랑 나랑은 한계에 부닥쳤는데
눈하나 깜짝 하며 대답해 줄 3동 친구들은 없겠건만
왠놈의 미련은 아직도 내 주위를 맴돌고 있는지
좋게 말해 울 3동 친구들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얼마전
늙수그레한 우리 또레의 논네 영감쟁이 셋이서
한잔들 걸친 모양이야~~`
무엇이 그들을 그리도 정답게 하는지 .....
놓치지 않으려고 손에 손 꼭잡고
서로 얼굴 마주 보며 웃음이 만연한 얼굴로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 나누더라구....
전 같으면
늙어서 주책두 작작 떠는구나!
해도 저물지 않았는데
논네들이 거리 활보하며 뭐하는 짓이람!~~
했을텐데
이젠 보는시각도 느낌도 달라진것 있지~~
그들의 순수한 감정과 우정이
그리고 그 밑바닥에 흐르는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내 가슴이 뭔가 뭉클해지며 따뜻해 지는거 있지..
이것이 다 세월의 흐름이 갖다 준 선물이라고 생각해
여유롭게 보는시각
그리고 긍정적으로 느끼는 사고
또한 마음을 따뜻히 데워주는 감성~~
그래서 난 나이들어 늙어감이 너무 좋은거 있지~~
할머니
할미 할메~~~
아가들의 그 소리 들으면 마음이 풍선 처럼 부푸는걸~~~~
그리고 맘속에 주체 못 할 사랑표 방울들이 뽀글 뽀글 샘솟는것 같애
그냥 행복해지는거야~~~
그리구 이런 행복함을 같이 나누고 싶어져서
횡설수설 써내려 가지만
꽁꽁 닫친 울 3동 친구들 마음의 문을 열수가 있을련지......
사랑은 표현이 있어야 된다구 생각해
따듯한 위로의 말 한마디
부드럽게 보내주는 미소
가만히 잡아주는 손
뭔가 대답해주는 친절함 등등~~~~
이렇게 나눔의 생활하다 보면
우리들이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해
그러면 삭신이 쑤시는 아픔도
서서히 침투하며 신경 건드리는 병마도 다 달아날껄~~~~
어제 밤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렸어
우리들 마음에도 사랑이라는 이름의 비가 마음속에 촉촉히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른아침에
몇자 적어보았다.
모두 좋은 하루하루 보내거라~~~
울 3동 친구들아~~~
친언니처럼 모두들 다정다감하신 언니들...
사진속의 천사처럼...
따듯하신 마음을 후배들에게 베푸시는 선배님들의
사랑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런데 새로 글쓰기는 좀 그렇고 댓글에는 한계가 있어서리...................
언니가 새글 올리셨길래 반가와서 얼른 들왔지요.
이쁜 인애가 벌써 댓글 달고 갔네요.
인애야~~~~~
따뜻한 내 사랑 후배 !~~~~
우리방에 첫번째 댓글 달아준 성의에 감사해!
늘 그대로
넘치는 사랑 모든이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언니몫으로 남겨줘!~~~~

매일 우리방을 기웃거린 네모습 생각하니
고마움이 배가되네!
매사에 열심인 명옥아~~
넌 늘 나의 멘토!
이참에 현수소식도
혜경이 얼굴도 내밀었으면 좋으련만.....
단풍나무가 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직 푸른 잎이 더 많아 여름내내 무더위로 힘들었고
끝자리 붉게 물드는 이파리들은
문득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만 가만 삶을 돌아보고
서로 동정하고
붉은색으로 변하며....
햇살속에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렴풋하게
웃는 듯도 하고
호기를 부르는 것 같기도 하고....
오랫동안 단풍나무를 보아 왔습니다.
이곳에 오랫동안 글쓰며
나의 연인처럼
시린 마음에 가슴 애리고....
뜨거운 태양에 얼굴 못 들어 축 늘어지고
아름다운 속삭임에 반색하며 기쁜 얼굴도 되어 보고.....
이젠 좀 지치고...
단풍나무가 주는 메세지에
숙연해 지는 모습처럼
서로의 연민으로 거울을 보는 심정입니다.

고운 인애!
불 밝혀 주겠다고 약속하고 지킨 사랑스런 명옥!
늘 안부 전해주는 반듯한 6기회장 광숙!
벌써 오래전 우리 3방을 후끈 달게 한 춘자!
잊지않고 안부 전해 주고....
귀여븐 신식 머리(베컴머리인가) 한 아기천사의 미소에....
울 친구들은 기분이 좋아지겠네.
미서나!
그렇지
미서니처럼 글 잘 쓰고
사진 잘 찍는 보물이 있는 것도 모르는 친구들은
아마 섭 할 끼다.
혜경, 호문 종심, 병숙 영환 인하 국내해외파 정우
얼굴 보여 주세요.
컴에는 나오지 않지만
컴 읽을때 마다 빙그레 미소 지으며
지난번에 친구들 만난다더니 왜 사진이 안 보이지
하며 매일 컴 들여다 보았다는 친구왈~~~~
누군가 봉사와 희생이 있어야만 되는데
선민아~
미서나~

고마워 했지.
미서나~
불 밝혀 동참했네.
선민ㅡ언닌 형부의 어리광 받아주느라 많이 힘드시지요???
명옥언니!
신년 미주동문회에 참여하시나요??
보고싶어요~~~
이제 점점 예전 일이 떠오르게 됬어.
춘자의 아주 아주 날씬했던 여고 시절 모습도 생각났고 연세대로 간 희란이 얼굴도 또렷하게 알 것 같다.
내년 1월에는 우리 손주가 와서 3주간 있기로 했거든.
게다가 주위에서 아직은 먼거리는 여행하지말라고도 하고......
사실 여행도 기회가 닿을 때 해야하는건데 아직은 결정을 할 수가 없네.
내가 부산에 사니까 여행을 함께 하려면 오는날 가는 날 이틀을 더 추가해야하쟎니?
그게 큰 문제기도 해.
요즘 혜경언니는 워싱톤에 가셨나 통 소식이 없네요.
9월에 여행하신다고 희자가 그랬거든요.
아마도 멋진 문화탐방중이실꺼에요.
요즘 힘들지?
어깨가 고장나서 치료받으러 다니랴
옆지기 수발하랴
홈지기 노릇하랴....
우짜겠노
격구 넘어가야지.....
그래도 의리파 후배들이 예전 처럼 놀러오고
소식도 전해주니
좀 고맙냐.
이쁜 영옥인 오늘 1달 예정으로 독일 갔단다.
몇일 전엔 차남이 미국에 딸 해산관 하러 떠났구
종심인 10월초에 3주예정으로 중국 여행하러 가구
모두모두 바쁜 가을인가보다.
선민아~~~~
힘내!
이 가을 가기전에 얼굴 한번보러 서울갈께~~

미서나!
명옥아!
춘자야~
그래도 나이 순서대로 한번 불러 봐야지?
난 원래 내 소신대로 사는 사람이고 누구 말 잘 안 듣는다
짝 말도 잘 안듣고...
근데 내 짝께서는 성질은 급해 꼭 베드로 같이 열정적이고....
실수도 하고 그러는데 워낙 찬찬한 나와는 늘 정반대지
자기 딴에는 짝꿍 ~ 성질 고친다고 사랑해를 수년째 해 오지만~
나는 아유~ 알았어 그걸 꼭 말로 해야되~
짜증 섞인 말을 수년째 하며
귀찮아 하다가 핸폰에 가끔씩 문자 날릴때~
나의 공주님~나의 공주님~ 사랑스런 공주님~
하길래 하도 미안해 싸서
알았어 "간지럽긴 하지만 기분은 좋으네"
라고 답변을 한번 했더니 아주 좋아하면서
이 대답 한 3년만에 들어보는 소리네.
속으로 난 니북 핏줄을 타고 났지만 꼭 이북 기질이고...
울 짝께선 갱상도지만 꼭 나긋나긋한 서울 기질이니
아마 고치긴 어렵겠지.
앞으로 수년이 흘러도...
집에서 내가 말을 잘 안하니 어려워서 눈치보고 춘자말대로
어리광 엄살 잘 못 부린다네.
다만 시련이 생길때마다 조금씩 깊은 기도를 하는 것처럼 비치는 모습에서
친구같은
오래비같은 생각이 드네.
미서나!
팔운동 대신 자이브로 운동할때는
운동량이 더욱 커 많이 좋아진 느낌이야!
10월 4일 저녁에 만날께.
언니들 칭찬듣는 맛에 또 왔슈!
근데 선민언니 어깨도 고장나셨어요?
에그 참 일이 터질 땐 꼭 복수로 온다니까요.
허지만 뒤집어보면 더 다행일 수도 있어요.
언니가 멀정하시면 아무래도 무리를 더 하게 되니까요.
이번 참에 "우리는 환자다. 함께 노력해서 빨리 낫도록 하자 ".를 구호로 삼으셔야겠어요. ㅎㅎㅎㅎ
언니 웃긴다고 썰렁한 개그 해봤네요.
그래도 오늘 아침은 선선해요.
이제 그만 여름은 가버렸으면 좋겠지요?
명옥언니가 이제서야 내가 기억이 확실하게 살아난다고라고라???
나도 언니가 "숭어"반주를 너무 빨리해서 그거 따라가느라
숨차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요~~~
벌써 그 때가 40년이 넘었지요??
어쩜 세월이 이렇게 많이 빨리 지나가버렸는지 모르겠어요.
날이 갈수록 몸은 불어나고, 얼굴은 왜 이렇게 미워지는지 모르겠어요.
요즘 한궁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지요?
감기에 조심하세요.
한국의 가을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 같애요.
많이 즐기세요~~~
그리고 언제고 미국에 한번 꼭 놀러오세요~~
미서나 섬미나 어제는 벤쿠버 카나다 정 인순이가 전화를 해서 서로 외국에서 훌쩍 넘긴 야기꽃은
밧데리를 나가게하고도 모자라서 다시 딴 전화 연결해서 서로 알아 보았기에 마냥 좋았던
잠 못 이루는 시애틀 밤이였단다 이제 인순이가 시애틀을 온다니 그때 어떤 메뉴로 인순이를 즐겁게
해주나 고민중이구먼
테네시
혜경 공주는 요즘 오십견으로 고통을 호소 해 왔고
샌프란시스코
이 은자는 불황 가운데에서도 하는 복덕방 사업에 바뻣고
리노
정 순자는 내년 나성 인일 모임에 올 생각에 요즘 늘 어릴때 소풍 전날밤 같은 기쁨으로
지난다는 그리움에 빠졌다고 늘 평화로운 목소리를 보내고
아! 메릴렌드 김 현수는 어제 전화 했더니 천사표 남편 간호 아래 잘 있다면서
전 보다는 목소리가 명랑해졌고 ~
이렇케 해외 소식을 전하네
친구들아 모두 건강하자 총총
월미도 데이트 할때 그 이전 부터 닭살 부부인건 알았다.
대낮에 둘만의 데이트!
우리 정서상 일반 부부같지 않다는 생각인데
가다간 선미니네 같은 닭살 커플도 있으니......
부러워 하는 눈초리에 몸이 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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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경상도 사나인 무뚝뚝한데
선미니네 신랑처럼 돌연변이신랑도 있으니
선미니는 시집 잘 간거라네!~~
마담 춘자네~~~
요즘 계속 출석부에 도장 찍고 있으니
선민방장에게 귀뜸 해야 되겠어.
이쁜 후배에게
귀여니 상이라도 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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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이는 전참에 한번 받었지?
그래도 계속 열심히 출석부에 도장 찍어 주길.....
그래서 혜경이 오십견으로 아프다는 소식도 듣고.....
모두 아프지 말아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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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통신원 확실히 하고 있구나!
리노의 순자에게서 먼저번에 전화왔었는데
홈피는 들여다 보는모양이야
선미니에게 안부 전해달라며
옆지기 빨리 쾌차하시기 바란다는 전화였어.
그리구 너무 동창들과 멀리 떨어져
이곳 소식도 미주에 있는동창애들 소식도 궁금할테니
가끔 전화 주면면서
소식 전하고
우애도 다지도록 하려마~~
현수 소식 간만에 듣고
착한 신랑 덕분에 현수목소리 명랑하다니 정말 다행!
정인순이는 중학교때 3학년1반 부평에서 통학했던 인순이 아닌감?
사진 정말 잘찍었던것 같은데.....
홈피에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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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문이에게 주는 나의 미션이다!
미선아 ! 선민아 !
정성 지극으로 3동 지키느라 수고가 많네.
선민이 많이 놀랐겠구나.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셨길 바란다.
미선아
손자녀석 너무 귀엽다.
할미가 홀딱 반해 정신 못차릴 것 같구나.
난 오늘 쉬는 주말이라 아침에 일어나
마냥 마냥 아직까지 꿈적거리고 있지.
안부 편지, 감사 편지 쓰고
사진 정리도 좀 하고
흰 머리카락 숨기느라 머리 염색도 하고.
한편 내일 영옥이 아들 결혼식인데
어찌 치장하고 가야 하나 궁리 중이란다.
개량 한복을 입을까 아니면 흰바지에
반소매의 해바라기색 우와기를 입을까하고.
에이 모르겠다. 내일 날씨 보고 정해야지.
그럼 끝으로 3동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가을 인사 전한다.
호문이 때매 미국 친구들 소식 듣고...
미서니 때문에 차남이 소식도 듣고...
영옥이 얘기도 자세히 듣고....
미서니네 작은 손자는 갓난 때와는 또 다른 아주 귀엽네.
잘생긴 손자와 요래 귀여운 둘째 손자
지영이가 딸도 하나 낳아 보았으면 또 어떤 손녀가 나올까?
궁금하네.
아들 좋아하는 시어머니 소원 풀었겠다.
종심아~
늘 컴으로 그립고, 보고 싶고
영옥이네 아들 범석 결혼 사진 좀 보여다오
신부도 어쩐지 궁금하다.
중국 여행 가기전에 이 곳도 자주 얼굴 보여 주고...
지난번 문자가 전화 통화했다고 반가워 하던데..
또 혜경인 무거운 카메라 들고 다니다
오십견이 왔나?
속히 좋아져서 전문가가 찍은 가우디의 모습처럼 멋진 사진들~
울 친구들에게 보여 주어야 할텐데
혜경아!
안부전한데이!
속히 좋아지기를....
그동안 여행갈려고 뭉처서 일하느라 바뻣지?
그러고 보니 범석이 결혼식이네
정말 축하한다구 영옥이에게 전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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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진작에 그곳에 가 있는것 종심인 알고 있겠지?~~`
종심아~~
이곳은 갑자기 추워졌어.
꼭 초겨울 날씨란다.
요즘 날씨는 종잡을수 없어
감기 조심해야 될것 같애.
목요일밤에 지영이가 손주 달고 나타나
또 꿈속같은 날들을 보냈다.
나 미쳤나봐!
손주들 나타나면 모든것 전폐하구
손주들 하고만 논단다.
네가 곁에 있다면 이모할메라구 그냥 불러 제낄꺼야!
진짜 엔돌핀이 솟구친다니깐~~~~
어제 오후에 갔는데
내가 아주 많이 피곤 했나봐
보내고 나뒤 잠깐 잠들고 깨보니 밤 9시
그래서 처음으로 주일 미사도 못갔다는것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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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 산단다 아마도 내년 나성 인일 모임에 그 두 자매가 올것 같구나 나도 울 언니
모시고 갈려고 나보다 5년 선배거던
아 ! 영옥이 아들이 독일에서 결혼한다고
종시미가 친구 아들 결혼식에 차려 입는다는 그 맘에 같이 하는구먼
예쁘게 하고 즐기길 영옥이에게도 축하 한다고 전해주길 즐거운 하루
너의 3동 사랑의 마음이 모든 친구들에게 전해지기 바라며
우리 3기 인일문화제 어떻게 돌아가는지 소식이 없구나.
묘숙회장과 상의좀 해보면 좋겠다.
선미니가 울 3동 방장이니께로.......
만약에 의견이 조합되면 아직 시간있으니 영분이와 의논해서
아이디어 짜내면
멋진 3기 가 되지 않을까?
그리구 리노에서 순자가 메일 왔는데
선미니에게 고마움과 안부 꼭 전해달라는......
아직 부끄러워 눈팅족 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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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4동으로 데려가도 될까요?
허락해 주실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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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배님 말씀처럼
" 사랑은 표현 "
저도 동감 입니다.
어제 저녁 여기 뉴스에서 최진실이 자살했다는 뉴스가
너무 큰충격이었습니다.
무엇이
그녀가 인생을 포기하고 생명을 끊게 했을까요????
얼마전엔 젊은청년 안재환이 자살하더니만........
밤늦도록 뉴스를 보며 맘이 아주 무겁고 아팠어요.
소망이 없는 삶을 살았던 그녀가 가엾고 불쌍하고,
그녀에게 복음이 들어갔다면, 그런 끔찍한 일은 저질르지 않았을텐데........
우리 둘레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무심히 지나치지 말고, 돌보아줘야할 것 같아요~~~
미선언니!
왜 이리 맘이 아픈 지 모르겠어요~~
뭐가 그리도 그 사람을 힘들게 했는지.......................
그 남은 자식들은 또 어쩐대니?
나 인천에 와 있단다.
새삼 부모형제 모여서 회포 풀고 있다.
친정집에 갔군요~~~
우리 믿는자들의 사명이 큰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최진실도 교회에 나갔다던데.........
어디다 자신의 답답하고 허망한 마음한 마음을 털어놓을데가 없었던가봐요~~
그 어린 아이들은 어쩐데요?
사춘기시절에 얼마나 힘들어할까요???
너무너무 맘이 아파 어젯밤엔 정말로 마음이 무거웠어요~~~
인일 홈피가 없었으면 어떻게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겠어?
역시 우린 축복받은 사람들이야.
마담 춘자~~~~~`
최진실의 죽음은 참 우리에게 큰 쇼크를 갖다 주었지.
조문 온 옥소리를 보며
크게 대비가 되더구나.
누가 뭐해도 죽지는 말았어야 되었을껄......
명옥아~~~~~
네 피아노 연주는 나를 행복하게 해!
홈피의 인연으로 만나
우리 이리 친해질수 있는건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을까?
나의 부탁은
건강지키며 먼훗날까지
네 피아노 연주 들을수 있게 해주는것 !
춘자야~~~~
고국 생각하며 우리 홈에서 향수를 달래는 네 모습 보며
정이라는 것을 많이 생각했어
늘 밝고 활달한 모습뒤에 감춰진 측은지심!
춘자의 진면목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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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언니!
어제 저녁엔 우리 교회에 혼자사는 아주 멋쟁이 여집사를 초청하여
저녁을 함께 했어요.
1년간을 자기보다 17년 연하의 남자와 동거하고 있는걸
권고하고 또 권면해서 그 젊은남자와 헤어지고 지금은 혼자 딸아이와 함께 사는
아주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인데, 요즘 최진실 자살사건이후
자꾸 자기가 우울증환자라고 징징거리는걸 철 좀 들라고 나무랬는데,
은근히 겁이나서 어제 불러다 맛있는 밥 해 먹이고, 내가 아끼던 명품 핸드백도 하나 주었어요.
우울증이 걸린 환자는 자기의지로 어떻게 안 되는것이라는걸 요즘 다시 깨달았어요.
우리가 선교한다고, 전도 한다고하면서 바로 옆에서 아파하는 형제들을 못 돌아보면
말이 안 되지요~~~
선민언니! 명옥언니! 미선언니!!
우리에게 하늘의 소망이 있음에 오늘도 감사하지요.
오늘
이곳도 가을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따사로운 햇살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사시기를........
참 안타깝고 속상하더라.
최진실의 죽음이 천파만파로 많은 죽음이 뒤따르니 어쩌지???
베르테르의 효과라는데
아예 자세한 보도는 하지 않아야한다는 생각을 해본단다.
두 아이들을 생각했다면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더구나 신앙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참기 힘들었으면 그랬을꼬???
남은 두 아이들이 참 측은하단다.
우리 동생도 교통사고를 당하곤
넉 달이 지난 어느 날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집안이 엉망진창이란다.
안타까울 뿐이야.
치료제를 먹고 있다만
차도가 보이지 않아 맘이 많이 아프단다.
우리 주위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지?
맘이 너무나 아픈 이 가을이 날 우울하게 한다니까.
오늘 하루만이라도 울 3동 방문해주는 분들께 행복함을 안겨 주기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