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래의 날개위에 품바 其 10
1: 긴급뉴스
방금 들어온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방금 들어온 뉴스를 알려드립니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오늘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 ...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오늘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 ...
2: 드디어 떠난 여행
지란회(芝蘭會)라는 시인(詩人), 개인회사 사장, 대학교수, ceo 등 8명의 대학동기
모임은 월 1회 전후로 만나곤 했다. 모일 때마다 이렇게 만나서 술 마시고 밥 먹고
떠들기만 하다 헤어지지 말고 모두 함께 언제 2박 3일 정도의 일정으로 의미 있는
여행을 다녀오자는 얘기가 오갔다. 그렇게 4~5년 동안 말로만 수십 번의 여행을
다녀오던 어느 여름,
k시인이 느닷없이 “이번 금요일 우리 놀자. 2박3일로 여행을 떠나자.”라는
단 한 줄의 메일을 사발통문으로 돌렸다. 그 짧은 글은 이상한 마력(魔力)이 있어
우리 8명은 전부 각자 일손을 놓고 뭉쳤고 떠났다. 내 차(車)를 교대로 4명이 운전하며
우리는 안동으로 달렸고 나머지 3명은 안동 현지에서 정확한 시간에 합쳤다.
3: 모두 핸드폰을 꺼내다.
막 안동 하회마을 주차장에 들어서는 데 긴급뉴스가 주차장에 걸린 확성기를 타고
다급히 울려 퍼진 것이다. 갑자기 우리 모두는 각본에 쓰여 있기나 한 듯이
한 놈 예외 없이 거의 동시에 핸드폰을 꺼내 손놀림이 바쁘다.
그런데 회사보다는, 학교보다는, 주로 집을 찾아 다이얼을 누른다.
“여보! 거기, 별일 없지?” 식으로...
그 순간에 모두 뜻밖에 이산가족이 되는 게 아닌 가? 하는 묘한 두려움에 빠졌던 거다.
짜식들 모두 어쩔 수 없는 민들레 과(科)이로세!
4: 바삐 차린 술자리
그렇게 다소 긴 통화들이 끝나고 우리는 하회마을의 회룡고조(回龍顧祖) 형국(形局)의 하천을
처삼촌 묘 벌초하듯이 대충 둘러보고 어느 주막에 자리를 잡고 초저녁부터 술을 찾는다.
아마 타던 목을 축이느라, 둥둥 울리던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우리는 그리 서둘러 소주를 비웠나보다. 참 무던히도 마셔댔다.
우리가 그 안동까지 술타령하러 간 건 아니었건만...
5: 완전 누드 가수들
한참이 지나 땅거미가 내려앉았다. 우리 모두는 아직도 뭔가 개운치 않은 듯...
공연히 우왕좌왕이다. 마침 저 건너에, 흐르는 소리로 그 존재를 알리던, 다리 밑을
흐르는 넓은 개천(開川)으로 최면에 걸린 듯 더듬더듬 내려간다.
때는 음력 6월 그믐날이라 달도 없는 칠흑 같은 밤이다. 비탈진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마침 내가 준비해간 만년필 형(形) flash가 진가(眞價)를 발휘한다.
우리 모두는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완전 나체가 된다. 허리까지 차오르는 개천에
몸을 담그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노래를 부른다. 아니 악을 쓴다. 참 많이도
긴장했던 가슴을 그렇게 우리는 자정을 훌쩍 넘겨가며 시커먼 밤하늘에 메들리로
풀어 제친다. 아까 잠시 놀란 가슴을 찬물에 씻어내리며
어느덧 우리들 본래의 신나는 기분으로 돌아와
목청껏 소리지르며 그날 1994년 7월 8일 안동
밤하늘 멀리 멀리, 높이, 높이, 날려 보냈다.
5: 지란회의 문화유산 답사
다음날 자연과 어우러져 지은 병산서원의 건축미에 탄복하여 한 시간이나 만대루에
앉아 시간을 죽이고 아직은 이파리 파란, 부석사 오르는 은행나무 오솔길을
시인(詩人)의 추임새를 들으며 걷고, 불교에 정통한 L과 Y의 설명을 들으며 경내(境內)를
오밀조밀 둘러본다. 또한 한학의 대가(大家) K교수의 안내로 도산서원을 둘러본다.
주왕산 등반에선 아직은 덜 망가졌던 나도 스틱 없이 정상에까지 내 땀방울 심고...
물론 저녁엔 H사장의 작은 아버지가 주인장인, 마치 그 옛날 초등학교시절 강화전등사로
수학여행 가서 묵던 길게 늘어진 옛날식여관에서 주인이 차려준 푸짐한 닭 파티에
여관에 들어있던 다른 손님들 전부와 닭다리 하나에 노래 한곡씩 부르며 질펀하게
술판을 벌였고... 그 자리에선 우리 모두 경상도 사투리로 재무장했다.
20여년을 부산 와이프와 살아 반(半) 경상도 놈인 나도 자연스럽게 경상도 싸나이 되어
술도, 이야기도, 노래도 걸쭉하게 비벼대고....
“느그들 아래 다들 긴장했었제?” 내 물음에
“긴장이라카이...!! 억수로 재미만 있었구먼...!!!”
능청들을 떨며 잘 놀고 잘 쉬며 다녀온
처음이자 마지막인 친구들과의 야외 나들이였다.
그 후 다시 2박3일 여행은 아직까지 "가자 가자" 하면서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뭔 일들이 그리 바쁜지...나는 그 후에 친구 녀석 한 놈과 남한 일주를 2번이나 했고
인천친구들과는 단체로 안면도 롯데 캐슬등 몇 번 숙박여행을 다녀왔건만.....
용상님!
안녕하셨어요?
참 오랫만이지요?
긴급뉴스라고해서 놀래서 자세히 들여다 봣지요.
김정일이 사망했다는 얘기를 잘못 쓰셨나하고 가슴 두근거리면서 읽었답니다.
저도 그 날 기억 납니다.
벌써 그일이 14년이 되었다니 참 세월이 빠르네요.
개구장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던 그 시절이 그립지요??
참말로 사건도 많으셔~~~~~
월요일이 노동절이어서 달라스에서 휴가 온 둘째아들 대니얼과
우리 막내 데이빗과 우리 부부, 그리고 우리 엔젤, 이렇게 다섯식구가
태평양연안을 끼고 북쪽으로 Shell beach, Pismo beach, Solbag에 다녀왔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아주 상쾌한 날씨였습니다.
첫째날은 내가 저녁을 바닷가식당에서, 둘쨋날은 점심은 막내가 저녁은 둘쨋놈이
와인너리에서 향기로운 와인과 함께 이태리식당에서 멋진 디너를 샀습니다.
오랫만에 아들들과 함께 좋은 대화도 나누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재미있는 글과 좋은 음악(내 취향을 아니지만)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참, 어머니는 어떠세요???
정말 오랜만이군요.
장노 님과 두 아들, 하얀 막내딸(강아지)과
경숙 후배 님이 얘기하던 그 Shell Beach등에 다녀왔군요.
땀 닦는 촌스러움 없이 와인 향에 취하며
가족들과 오붓한 대화를 나누었다니 부러워요.
나는 늘 우중충한 얘기만 늘어놓아
대다수의 인일 분들의 반듯히 사는 모습,
훌륭히 자녀들 키운 이야기등을 보고 들으며
자꾸 꼬리를 감추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에스더는 음악에 대한 취향이 조금은 편식인 듯싶어요.
가곡, 성가 등 고상한 노래를 주로 좋아하죠?
힙합은 저 멀리 에스더 2 님이 좋아한다고 하셨나?
난 머라이어 캐리 이 사람을 무지 좋아해요.
셀린 디옹이 디스크 판매량에서는 더 위이지만...
이 사람 노래중 My All을 제일 좋아하지요.
사실은 에스더 2 님이 한국에서 수영아들 삼고 싶을 만큼 빠져버린
재훈이란 젊은이가 부른
쥬얼리의 One More Time 동영상을 올리려 했는데 기술적문제로 잘 안 되네요.
어머니요? 일반적으로 그런 수술한 사람들에 비해 많이 불완전하지만
그제 가까스로 퇴원해서 집에 와 계셔요.
간병인까지 함께 와서 지금 집이 오랜만에 좀 시끌시끌하네요..
이번에는 혈압이 올라 퇴원도 못할 뻔 했지요.
내일은 혈압검진 받으러 휠체어 타고 다시 병원 가봐야 해요.
난 오늘 저 아래로 달릴 거에요.
가서 바다를, 친구를, 만날 겁니다.
높아진 하늘과 멀어진 꿈을 새기면서...
Mriah Carey의 노래를 다시 잘 씹어 먹어보니
아주 상큼하고 칼칼하고 맛 있는데요~~~
편식하면 건강에 안 좋지요???
아무거나 잘 먹을게요~~~
과거 내 취미중 하나가 노래를 편집하고 녹음해서
직장상하직원이든 친구든 나누어 주는 거였지요.
그걸 녹음할 때 일단 한 시간짜리 원본을 하나 만들려면
CD에 겨우 한 곡 정도 들을 만한 것이 있는 경우가 흔해서 CD를 30 장 정도 사고
그걸 정교하게 녹음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갔지요.
그런 식으로 자주 내용을 달리해서 원판을 50 개정도 만들고
다시 그걸 카피해서 나누어주었고(아마 줄잡아 2000 개 정도)
그 과정에서 비싼 녹음 데크 여러 개 잡아먹었지요.
어느 날 한 친구에게 그 테이프를 선물하는데 이 녀석
"이거 뭔데? 찬송가 아니지? 그럼 난 안 들어." 하며
그 자리에서 그냥 대뜸 물리는데 조금 뚜껑이 열리려고 하더군요.
짜식 그냥 받고 집에 가서 버리든 누굴 주든 하면 좋았을 것을...
또 한 번은 내 친구 모친 회갑연에
친구가 일부러 노래 한 곡 와서 불러달라고 해서 갔지요.
산타루치아를 불렀는데 사회자 멘트 "네 쌀 타러 가자는 노래였습니다." 라는
제깐엔 웃긴다는 소린데 뚜껑이 반쯤 열리더군요.
문제는 그 다음, 사회자가 "다음에 어머니 한곡 불러주세요.". 라 청하니
친구 어머니 왈, "나는 찬송가 이외에는
모두 사탄이 깃든 노래라 생각하기에 찬송가만 하나 부르겠다."하대요.
백번 양보해서 "나도 과거엔 일반 유행가 등도 불렀는데
그동안 교회 다니면서 찬송가만 부르다보니 다 잊어버렸네,
그러니 그냥 찬송가 하나 불러도 되겠지?" 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를 초청했던 친구도 무척이나 겸연쩍어 하던 그 때가 평생 지워지지 않습니다.
또 한 케이스 이것은 노래라는 차원과는 다른 문제지만 얘기 나온 김에...
찬송가 112장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라는 노래를 언젠가 들은 후
노래가 참 기억에 남고 좋았어요.. 교회를 열심히 나가는 한 친구에게
겨우 기억하는 앞 소절을 불러보이며 "이게 찬송가 몇 절이냐? 배워보고 싶다 ."했더니...
짜식 왈 "너처럼 교회도 다니지 않는 사탄이 그런 노래 알아서 뭐해?" 라고 퉁박을 줍디다.
그 때도 참 기분 엿같았지요. 나쁜 짓은 골고루 다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 교회 가서 예배드리거나 고해성사만 하면 만사 OK라는
이상한 녀석들이 간혹 주위에서 보이지요.. 참 알 수 없는 종교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지요.
에스더는 그 정도는 아닌 가봐요.
(위 경우 노래에 관한 앞의 두 경우만 한정해서 말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말기를 )
머라이어 캐리도 금새 좋아진다 하는 걸 보니...
문제는 고상하다는 것과 저속하다는 것의 기준에 너무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는 거죠.
하루꼬 용님 오늘은 특별히 기분 좋은 일이 두가지나 생겼습니다 매상은 없어도
우선 한가지는 한국간 아들이 새벽 6시경 전화를 해서 잘 적응한다는 것이고 ~
엄마 사랑해요~ 출근해야해요 ~하고 전화를 놓을땐 맘이 증말 징 했습니다 난 더 목소리를 듣고 싶은데 ~ 말입니다
그래서 더욱이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미국 노인 아파트에 사시면서 간다고 전화를 올리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밖에 나와서 기다리시는 것이였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은 식탁에 모두 나와 있고~
갈 시간이 되면 못내 섭하셔서 담엘랑 하루밤 지내고 가도록 해라 ~ 이것 저것 바리 바리 싸 주시면서~
그리곤 차가 안 보일때까지 나오셔서 손을 흔들어 주시죠
엄마 생각 보고픈 아들 생각에 모니터가 흐려져 한참후 다시 두두립니다
말이 나왔으니 재훈이 사진 한장 올리겠습니다 올때는 울 가게 옷을 좀 보내 줄려고 했으나 어떤 것을 좋아할지
고르다가 아직 못 보내고 있군요 그 재훈이가 떳으면 좋겠어요 저 보고 담엔 살좀 빼고 신청곡 올리라고 그 10000 은
사람들 앞에서 익살을 떨드라고요
용상욱 선배님의 낭만과 풍류는
두보시인도 부럽지 않은 나름의
멋과 우정이 진국처럼 우러납니다.
마음이 동하면 떠날 수 있는
여유와 삶의 희열이 느껴져
좋군요.
자유를 찾아 떠나는 방랑시인이
되셨답니다.
자연이 부르고 거기에 순응하여
너나할 것 없이 흐르는 물에
실오라기 걸치지 않고 들어가
노래를 부르는 자연의 벗....
선배님의 글에 마음두고 갑니다.
리아스식 태안 해안길 1300 리(130리가 아님) 중
배롱꽃이 늘비하게 타오르고 있는 200여리
배롱꽃길을 願 없이 이리저리 돌고 돌았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 배롱꽃을 1년 치를 실컷 보고 또 보고 왔습니다.
아! 글재주가 너무 부족한 것이 아쉽습니다. 시간이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나문재를 아시나요? >라는 제목으로
연인과 둘이서 가도 좋고 가족단위로 가도 좋고 단체로 가도 좋은
정말 멋진 나문재 주변에 대해 바람 잡는 글 한번 써보겠습니다.
어쩌면 내 무딘 글재주로는 앞으로도 영영 못 쓸지도 모르겠군요.
혹시 그럴 경우를 생각해서 예고편을 미리 펼쳐보입니다.
학마을, 호수,염전, 연꽃무더기, 야생화들, 식탁등 전체를 수놓은 야쟁이 공예,
수국, 옥잠화, 쭉쭉 뻗은 해송,청설모, 꽃창포, 붓꽃, 이름모를 새들,
흰일월비비추, 줄지나물, 고사리, 원추리, 털머위, 층층꽃, 꽈리꽃, 바베큐장, 캠프화이어,
멋진 構圖의 담쟁이 덮힌 오래된 불란서 저택과 같은 건물과 나무들,
값도 비교적 착하고 거기에 맛도 훌륭한 아카보도 카페!
샐러드, 수정과, 커피 무한정 리필되고...
그림을 그릴 줄 모르는 게 아쉬었습니다.
그런 곳은 정말이지 시인, 그리고 화백들과 동행해야 하는 거였습니다.
우선 진짜로 글 잘 쓰는 분들이 다녀와서 멋지게 글로 스케치해주면 좋겠네요.
사진은 일부러 별로 찍지 않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 아름다움을 망가뜨릴 가봐...
호문언니의 아드님 모습에서 언니의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피는 못 속이나봐요.
미주 동문회 신년파티에 오셔서 춤을 덩실덩실 추던 그 모습이 기억이 나요~~
벌써 6년전인가 7년전인가, 그렇죠???
그 때만해도 호문언니가 젊었었어요~~~
우리 남편과 손잡고 춤을 잘도 추셨는데.........
어드님이 그 곡갱이 기질이 있나보네요~~
Jose Van Dam - Stille Tranen 남 모르는 눈물/ 케르너Kerner (1786-1862) 가곡
set by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
"Stille Tranen" , op. 35 no. 10 (1840, from Zwolf Lieder no.10)
Du bist vom Schlaf erstanden
You have risen from sleep
당신은 잠에서 일어나면 언제나
Und wandelst durch die Au.
and are wandering through the meadow.
초원을 방황하고 있군요.
Da liegt ob allen Landen
There lies over all the land
거기 들판위로
Der Himmel wunderblau
Heaven's wondrous blue.
하늘의 멋진 푸르름이 펼쳐 있는 그곳을
So lang du ohne Sorgen
As long as, free from cares,
근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한
Geschlummert schmerzenlos,
you've been slumbering without pain,
당신은 고통없이 잠이 들곤 했어요.
Der Himmel bis zum Morgen
Heaven has, since morning,
하늘은 아침까지
Viel Tranen niedergoß.
shed many tears.
많은 눈물을 흘리곤 해요.
In stillen Nachten weinet
In silent nights,
고요한 밤에는.
Oft mancher aus dem Schmerz,
many weep from pain,고통으로 많이 울어요.
고통으로 많이 울어요.
Und morgens dann ihr meinet,
and in the morning you assume
그리고 아침에 당신은 알게됩니다.
Stets frohlich sei sein Herz.
their hearts are always light.
그들의 마음은 언제나 밝다는 것을.
Jose Van Dam - F.Schubert "An die Musik" , op. 88 no. 4, D. 547
taxt by Franz von Schobert
Anne ROUSSEL(소프라노 다이나 브라이언트Dinah Bryant)
& Philippe VOLTER(테너 제롬 프루에트Jerome Pruett)
La Traviata Act1 Sempre Libera(언제나 자유롭게)
Philippe VOLTER(테너 제롬 프루에트Jerome Pruett) - Bellini, Vincenzo(1801~1835)
Bianca e Fernando "A tanto duol"비앙카와 페르난도 중에서 "많은 슬픔에
Philippe VOLTER (테너 제롬 프루에트Jerome Pruett) - Mahler - Das Lied Von Der Erde
대지의 노래 - 3악장 Von der Jugend.(Of Youth) 청춘에 대하여
<대지의 노래>는 교향곡과 연작 가곡을 절충한 것 같은 구성을 지닌 점에서 다른 교향곡과는 확실히 구별된다.
이 곡은 이백(李白)이나 왕유(王維) 등의 당시(唐詩)를 베트게가 번역한 시집 <중국의 피리>에 말러가 가필한 가사로 작곡되었다.
테너와 알토(또는 바리톤) 독창으로 불려지는 동양풍의 무상감과,
거기서 오는 현세의 긍정이라는 당시의 세계에, 말러 자신의 죽음의 예감,
삶에의 집착이 덧붙여진 철학, 사상이 이 교향곡을 지배하고 있다.
제3악장 <청춘에 대하여>는 이태백의 시와 동양풍의 5음 음계를 사용했다.
청춘에 대하여 (Von der Jugend)
작은 연못 한가운데 녹색과 흰색의 자기로 만든 정자가 있다.
비취로 만든 다리가 호랑이 등과 같이 정자 쪽으로 휘어져 걸려 있다.
정자 안에는 친구들이 앉아 있다.
아름답게 차려 입고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더러는 시를 짓고 있다.
그들의 비단 옷소매는 뒤로 젖혀 있고,
비단 모자는 목덜미 뒤에 즐거운 듯이 매달려 있다.
작은 연못의 고요한 물 위에는 모든 것이
이상한 모양으로 거꾸로 비치고 있다.
녹색과 흰색의 자기로 만든 정자에서는
모든 것이 거꾸로 서 있다.
다리가 반달처럼 걸려서 호선을 거꾸로 그리고 있다.
친구들은 아름답게 차려입고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구스타프 말러의 <대지의 노래>의 가사는 중국 당나라 시대부터 19세기까지 유명 시인들의 한시 83수를 한스 베트케가 독일어로 번안해 수록한 시집 <중국의 피리> 중 일부를 사용했는데, 이태백, 전기, 맹호연, 왕유가 그 원작자인 걸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피리> 자체가 이미 영어, 불어 등으로 번역된 시를 다시 독일어로 옮긴 데다가, 작곡과정에서 말러가 또 다시 이를 가감, 수정했기 때문에 가사의 원래 한시들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출처] Von der Jugend : Mahler : Klemperer : Wunderlich|작성자 블루로미
Jose Van Dam - Mahler / Mahler '죽은 자식을 그리는 노래'中 5 /
Ruckert-Lieder :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
Mit der ich sonst viele Zeit verdorben,
Sie hat so lange nichts von mir vernommen,
Sie mag wohl glauben, ich sei gestorben!
Es ist mir auch gar nichts daran gelegen,
Ob sie mich fur gestorben halt,
Ich kann auch gar nichts sagen dagegen,
Denn wirklich bin ich gestorben der Welt.
Ich bin gestorben dem Weltgetummel,
Und ruh' in einem stillen Gebiet!
Ich leb' allein in meinem Himmel,
In meinem Lieben, in meinem Lied!
나는 세상에서 잊혀졌네
오랫동안 세상과는 떨어져서
이제 그 누구도 나의 일을 알지 못하네
아마 내가 죽은 것으로 알고 있겠지
그것은 내겐 상관이 없네
그들이 내가 죽었다고 생각한 들
그것을 나는 부정할 수 없네
사실 나는이 세상에서 죽은 것이니
나는 이 세상의 동요로부터 죽었고
정적의 나라 안에서 평화를 누리네
나는 내 천국 안에서 평화를 누리네
내 사랑 안에서, 내 노래 안에서
I am lost to the world
with which I used to waste so much time,
It has heard nothing from me for so long
that it may very well believe that I am dead!
It is of no consequence to me
Whether it thinks me dead;
I cannot deny it,
for I really am dead to the world.
I am dead to the world's tumult,
And I rest in a quiet realm!
I live alone in my heaven,
In my love and in my song!
우리에게는 영화 <파리넬리>로 잘 알려진 벨기에 감독 "제라드 코르비오,Gerard Corbiau"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라드 감독은 벨기에 국영방송국에서 오랜 기간 50여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든 경험을 갖고 있는데 그때 친분을 쌓은 호세 반담에게 꼭 자신의 첫 영화는 당신을 주연으로 하겠노라고 약속했고, 호세 반담은 기꺼이 출연하겠다고 쿵짝을 맞추었다고 한다.
호세 반담 덕분에 이 영화는 별 무리 없이 세계 매스컴을 탈 수 있었고, 처음엔 무슨 오페라 영화인 줄 안 세계 평론가들은 뚜껑이 열린 본 영화의 가슴 저린 메시지에 모두 손수건을 꺼내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면 속의 아리아는 1988년 칸트 영화제 특별 초대작을 시작으로 1989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등 유럽지역 영화제 18개부분을 수상하게 되는 걸작이 되고 만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음악계에서 은퇴한 왕년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 조아킴 달라이락,Joachim Dallayrac은 남은 생애를 숨은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쓰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그는 어느 날 거리에서 노래 하는 필립을 발견하고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와서 혹독한 훈련을 시킨다.
야생마처럼 길들여지기를 거부하는 필립은 끊임없이 선생님의 마음에 대못을 박고, 그리고 선생님의 또 다른 여제자 소피를 꼬셔 가출을 일삼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조아킴 선생님은 그 중후하고 멋진 인품으로 돌아오는 필립을 늘 받아준다. 그러다 이제 어느 정도의 스타성을 가진 필립은 조아킴의 평생의 라이벌의 술수에 말려든다.
그것은 자신의 제자와 필립을 대결시키는 것...
대결 방법은 아리아의 옥타브를 올리는 것인데... 조아킴 선생님은 필립에세 "네가 그런 허망한 대결에 네 목소리를 사용하면 그때부터 네 인생은 끝이다"라고 경고하지만, 필립은 결국 선생님의 말을 거부하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뽐내기 위해 대결장소로 떠난다.
필립이 우아한 자신의 목소리를 뽐내는 동안 조아킴 선생님은 커튼이 흐느적거리는 자신의 거실에서 쓸쓸하게 죽어간다.
조아킴은 몇번이고 자신에게 되내인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이었던가?"
그것은 영화를 보고 나면 누구나 가슴 저만치에 침잔하는 고요한 한 인간의 주는 삶에 대한 깊은 상념에 빠지게 된다.
20세기 초반의 유럽 상류사회를 충실하게 재현시킨 미술과 의상, 수려한 촬영, 치밀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연출 등이 모두 한 박자로 어우러진 <가면 속의 아리아>는 아쉽게도 제라드 코르비라우의 첫 데뷔작이자, 그의 최고작이 되고 말았다.
이후 그가 발표한 파리넬리나 왕의 춤에서 느껴지는 작위성은 그가 너무나 일찍 최고의 걸작을 만들어낸 데 대한 안쓰러운 보답으로 간주된다.
대미를 장식하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의 아리아 "Sempre Libera(이 꽃에서 저 꽃으로)"를 비롯해서 모짜르트, 푸치니, 슈베르트, 슈만, 벨리니의 가곡, 아리아들과 말러, 오펜바하의 음악들이 화면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정상의 테너 호세 반 담(Jose Van Dam) 자신이 물론 직접 노래를 하고 있고, 여제자 역인 앤 루셀의 목소리는 (소프라노 다이나 브라이언트Dinah Bryant), 남자 제자 역인 필립 볼테르의 목소리는 테너 제롬 프루에트(Jerome Pruett)가 녹음을 해주고 있는데, 특히 브라이언트의 노래들이 상당히 들을만 하다는게 정통 클래식 광들의 평이다.
|
덕분에 다른 노래까지 찾아서 더 많이 듣고 왔지요.
가져올까 하다가 이미 저 위에 저렇게 다른 노래가 많으니 그만 두고
내 블러그에 갖다 놓고 혼자 감상합니다.
잊었던 노래들에 취한 모처럼의 여유있는 일요일입니다.
이 가수 노래는 어떤 특이한 마력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E=MC의 제곱은 내겐 아직 좀 감흥이 오지 않더군요.
동영상이나 정지 후 들을 수 있는 노래 등 노래끼리
부딪치지 않는 것으로 좋은 것 있으면 가끔 붙여주세요.
허기야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은 인공강우로
비도 멈추게 하고 하늘도 맑고 푸르게 했다는 얘기지만...
그리고 흥복 아우
아우 님은 나를 너무 모르는 구려.
난 평생 무슨 친목단체를 만들거나 거기에 소속되어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의 일을 참 싫어하는 외로운 늑대,
시라소니와 같은 보헤미안 체질이라는 걸...
또 여기 인일 홈피에 주책없이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아마도 여기 홈피에 들어오는 것도 금년 말이
데드라인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내 개인적인 일때문에...
그러나 어쨌든 가을 남자!(추남) 그 이름은 그럴 듯하군요.
남자가 가을을 더 타는 것이니...
여행기는 아무래도 내 능력 밖인 듯 싶군요.
단지 200여리에 늘어선 그 배롱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태안 나들이는 배가 부르더군요.
태안반도 최남단 고남면 영목에서 최북단 이원면 만대까지 70km 구간과
학암포해수욕장에 이르는 10km구간 총 80km 길에 92년부터 심었다는
1만 8천 그루의 배롱꽃길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절정의 시기라는 8월 중순에 다녀올랍니다.
가슴 답답하면 애마를 달리시고...
그래요 태안엔들 다녀오지 않으셨겠습니까?
그 배롱꽃길은 내게는 쌍계사 10리(실제로 재보니 10 리가 채 못되더군요)
벚꽃길보다도 좋았고 개화시 너무나 화사하고 향기 그윽한 목련꽃보다도 좋더군요.
(목련은 지는 모습이 너무 산만하고 추해요.그리고 너무 금방 왔다 가서 마음만 아프게 해요.)
배롱꽃은 흰색, 분홍색, 그리고 자주빛 감도는 빨간색 주로 3종의 꽃이 피어있지만
나는 딱 떨어지는 맛이 느껴지는 빨간 색이 참 좋더군요.
언제 순호 님이 여행기 한번 쓰세요.
용님 ! 멋있게 다녀 오셨군요 값도 착하다는것과 함께분위가 그만이고 무한정 리필은 미국 같군요
울 3동에 그 처자는 눈썰미 테스트에 그만~~~ 헌디 그 사진에 누군가 알아볼실것 같은 그 맘을 비우시기 바람니다
벌써 두번째나 못 마추셨으니 ~글구 그 야쟁이와 라아스식 태안길이란? 나문재가 호텔이름 ? 어디인지 집에것 가게것
지도를 모두 더듬어도 보질 못 했습니다 저는 습관이 누가 그렇케 올리면 가지는 못해도 글과 사진을 지도위에 한껏 펼치고
하이 라이트하며 즐기는 습관이 있고 거기에 음악이 곁드리면 금상첨화 ! 아참 둥굴레차도 함께
혹 아카보고 카페가 아니고 아보카도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그 올리신 사진은 모다 유럽풍이군요 잘 메모 해 두었습니다 그 어는날 가게 된다는 그 희망이 있어 홈이 즐겁군요
머라이어 케리의 위드아웃 유 또한 긴 머리와 함께 4옥타브를 처리한다니 시대 여걸이군요
마이 얼도 듣고 싶군요
아쉬웠던것은 시디 굽다가 실폐하셨다는 것이라도 갖고 와서 여기 후배들에게 주는것인데 한 두어곡 실수했다 하여도
뭐이 문제는 없을터인데~ 2000 장식이나 구워서 주위분들을 즐겁게 해드렸군요 못 말리는 용님! 그것 모두 버리지 마세요
헌디 그 뚜껑이 open or taffy 라는 말쌈은 좀 ~~~~이해는 가지만~~~~~ 어린아이 같아요 그런 표현을 하실때는!
글구 저 십만불이상 구름과 아름다운 새들은 집에것이나 가게것이나 열리지가 않는군요
이제 생각하니 그간 올리셨던 주옥같은 음악들을 차곡 차곡 보관을 해 두어야 하는데 그것을 이제 할려니 열리지가
않는것들도 더러 있고 시간적으로 역부족이군요
저를 잘못 아신것은 힙합에 질린 사람입니다 매일 그걸 틀어 놓아야 하기에 절대 싫어 함을 알립니다
용님 즐거운 하루 총총
위에 나문재 캠프화이어 앞에 여인 조각상이 혹 그 선배 작품이 아닌가 해서 올려 보앗습니다
안녕하세요. 또 못 맞추었다고요? 이거 영 제 위신이 말이 아니군요.
자 그럼 궁금하신 것 말씀드리죠.
1:
리아스식이란 말은 우리가 중학교 시절 지리시간에 배운 톱니 식이라는 뜻이죠.
직선으로 펴면 100 리라도 들쑥날쑥 늘여놓으면 그 길이가 몇 배가 되는 것이죠.
2:
나문재란 바닷가 뻘에 붉게 돋아 있는 식용나물로서
5월경에 채취하면 먹을 수 있는 바닷나물이죠.
그런데 나문재 나물 이름을 따서 나문재 펜션을 건립한 분이 있더군요.
10여년전에 2만평 정도의 섬을 사서 10년동안
動線과 전체적인 構圖를 디자인해서 잘 가꾸어
그것을 반은 큰 아들에게, 반은 작은 아들 이름으로 운영하는 곳으로서
저 가평의 남이섬처럼 아름다운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圓을 연상시키는 구도로 힘써 디자인해서
마치 魚眼렌즈로 보는 느낌이 드는 멋진 곳입니다.
아! 참 저는 그곳 주인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니
홍보나 상업적 목적은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그 곳은 우리가 어린 시절 물장구치며 놀던 추억이 담긴 鹽田이 바로 옆에 있고
연꽃연못, 그리고 바로 건너에는 鶴이 수십마리가 내려앉는 학동산이 있습니다.
건물들은 모두 冶金工藝家의 힘을 빌려 처마고 물받이고
거의 모든 것을 철과 구리로 조각했고 심지어 avocado(이게 맞습니다)
레스토랑의 식탁들도 야금공예로 수놓아 있지요.
(그날 밥은 공짜로 대접받았지요. 그 펜션의 주인인 작은 아들 사장에게)
해바라기는 한 대에 꽃 하나 올라온 것이 아니고 한 대에 수십개의 꽃이
360도 빙 둘러가며 전방위로 피어있고 사르비아, 백일홍, 고사리, 원추리, 털머위,
꽈리꽃, 꽃창포, 붓꽃, 옥잠화, 에메랄드 빛 수국, 등이 동산을 덮고 있죠.
단 하나 접시꽃보다 더 넓게 핀 노란 꽃이 예뻐서 사장에게 물어보았는데
자기도 꽃이름은 모르고 4~5년전에 독일에서 兄이 가져와 심어놓은 후
영 피지 않아 죽은 줄 알고 치우려 했는 데 금년에 피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똑같은 꽃을 양평 예마당 근처에서 며칠 전 보았지요.
청설모 3마리가 쭉쭉 뻗은 海松가지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에
넋을 놓고 한참을 바라보기도 했지요. 바비큐를 해먹을 수 있는 시설도 몇군데 있고
야외 무대나 어린이 오락기구도 있고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圓形으로 꾸며진 너른 잔디밭이
2만평 섬에서 200만평 하늘과 300만평 바다를 내 것으로 눈에 담게 하는 곳입니다.
숙박건물이 모두 특이한 이름 (예를 들면 소라 식으로)을 가지고
각각 모두 서로 다른 운치를 뽐내는 곳이죠.
입장료가 없으니 그저 차를 주차시켜놓고 한바퀴 빙 둘러보고 나와도 좋은 곳이에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3구 산 19(쇠섬)인데 아마 지도에는 잘 안 나올거에요.
그러나...
그러나... 저는 태안 길가에 피어있던 배롱꽃길 200 리가 더 눈에 아른거려요.
3:
2000개가 넘는 음악 테이프를 모두 나누어 주었다는 얘기죠.
그것말고 내가 좋아하던 聲優 장유진의 음성과 낭송시, 노래들을
10여년간 편집해 녹음한 테이프가 400여개 되었는데
이사 몇 번 다니면서 그것도 모두 다 없애버렸죠.
최근에 MP3 방식으로 새로 녹음한 CD는 말썽을 부리지 않기에
가요 한 장, 김추자 곡만으로 한 장, 100여년간의 유명한 세계적인 남녀 성악가들의 노래로
2~3장(아직 이것은 굽지는 못했지만)편집했는데 MP3 방식으로 200여곡을
한 장에 녹음한 것을 재생할 기기를 갖고 계시면 언제 다시 구워서 드리죠.
4:
뚜껑이 열린다는 말이 좀 거칠죠? 기분이 좀 언짢았다 정도로 해야 하는 데...
오죽 기분이 잡쳤으면 아직도 잊지않고 그런 푸념을 하겠습니까... ㅎㅎㅎ
오늘 댓글 너무 길었습니다. 하루종일 보셔야겠네요.
황진이 !!!
양인자 !!
김희갑 !!
이선희 !
그 때는 내 목소리도 여자 음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으니...
그런데 가라앉고 물기 빠진 목소리가 된 지금도 여가수들 노래가 더 듣기 좋으니...
아! 사랑은 무엇인가?
해서 안 되는 사랑이 있는 걸까?!
공연실황을 담은 동영상은 대개 원곡보다 맛이 많이 떨어지기에
저는 굳이 이런 곡을 찾아 다닙니다.
어느 해인 가 미국 사시는 자기 모친을 뵙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이선희 의 <아! 옛날이여> 란 곡을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듣고 또 들으며 눈물에 젖었다던 친구녀석이
"너 그 노래 올라갈 수 있지?" 하며 내게 그 곡을 불러달라 하던 그 심정! 난 그 심정 알지요.
하지만 그 때 " 야 누구 성대 망가지게 할 일 있냐?" 하며 불러주지 못한 것이 지금 아쉽군요.
이선희 남편이 이선희로 인해 자살했다는 생각을 하고 이선희를 멀리 하는 이들이 있는데
가수는 오직 노래로만 평가하고 Mania가 되는 것이 좋다는 게 내 생각이지요.
여기 이 <알고 싶어요>란 노래도 무한정 반복되면 좋겠는데
소스보기를 들어가 보니 내 실력으로는 어찌 해 볼 도리가 없군요.
참 눈물나게 하는 노래입니다.
아! 사랑, 사랑은 과연 무엇일까요?
대단하십니다.
과연 품바타령을 논하실 자격이 충분하고도 넘치십니다.
황진이의 시와
이선희의 노래를 대비하신 점은 놀랍습니다.
정말은 전혀 연결을 못 했으니까요.
요즈음은
왕의 남자"의 삽입곡 중
이선희가 부르는 "인연"이 좋아 몇번 따라 불러 보았습니다
참 어렵드라고요.
이 노래의 가사도 황진이의 시와 연결이 되는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또 과분한 칭찬을 하시는군요.
저는 한 때 황진이에 대한 소설, 영화, 시에 오랫동안 빠진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하나 아쉬운 것은 이 <알고 싶어요>란 노래가 나온 후
황진이 전기소설을 쓴 작가가 양인자 작사가에게
황진이 한시를 지어 바쳤다는 설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양인자 씨가 황진이 시를 보고 거기에 현대적 살을 붙여
작사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진위야 어쨌든 이 노래 정말 좋지요?
이선희가 직접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한 <인연>이라는 노래,
그 노래 저도 참 좋아 해서 노래방에 가면 제 동기친구에게 1번 신청곡으로 청하지요.
아마도 그 가사는 이선희가 재혼한 남편과의 어떤 인연을 절절히 느껴 작사한 듯싶어요.
그러니 그처럼 노래가 사람 감동시키지요.
<인연>이란 노래를 좋아하는 분이 산학 님이라 더 반갑습니다.
아쉬운대로 동영상을 붙입니다.
그런데 간혹 저 위 노래도 다시 재생되곤 하니
그럴 때는 정지시키고 하나만 들으세요.
<
서해
돌아 앉은 매무새가
초야를 맞는 시악시의 자태처럼 사뭇 수줍다.
낮이면 종일 해와 돌아 앉는 매무새가 그러하고
해질녁
노을에 물든 홍조 띤 바다의 발그레한 낯빛이 그러하다
그런 모국의 서해를 만나니 즐겁고 그립습니다 지도 위에서라도
남의 글을 끌어 내면서도 말입니다
몇달전 용님께서 올리신 글중 몇줄입니다
올리신 주소데로 지도를 보고 찿았습니다
꽃지 해수욕장도 서쪽으로 있고 섬이 무척 근처에 10000 군요
마치 Treasure ISL 을 먼저 정복한 그런 맘이군요
희망은 늘 맘을 신선하게 하는군요
언젠가 갈것을 생각하니 더욱 입니다 주소도 잘 메모 했구먼유
헌데 그 배롱이 꽃은 어떻케 생겼나요?
올리신 이 선희에 알고 싶어요가 황 진희 시를 번안 했다니
두어번 다시 가사에 기울이게 되면서 들을땐
그런 해설이 곁드리니 마치 맛난 반찬과 시장할때 식사 같군요
맛 있게 먹고 하차합니다 총총
배롱꽃 검색에서 찾아보세요. 옮기려 하니 배꼽으로 나오는군요.
나는 그 배롱꽃을 20 여년 전 경주 한국 콘도 산책길에서 처음 보고
그 때부터 그 꽃의 Mania가 되었죠.
보문단지 근처 몇 그루 안 되는 배롱꽃을 보러 경주에 1년에 한 번은 갔었지요.
그러다 전국에서 가장 길고 화려한 배롱 꽃길이
태안에 있는 것을 알고 나선 태안을 자주 찾죠.
우리 집뜰에도 한 그루 심으려 했는데 맞은 편 집은 큰 나무가 예쁘기만 한데
우리 집은 半地下 로 햇빛이 잘 안 쪼여서 지표식물만 심어야 한다는군요.
하기야 좋고 멋진 것을 내 눈앞에 놓고 보는 것보다는
이제는 그냥 그렇게 흘러가며 보는 게 더 마음에 은근해졌습니다.

*목백일홍(배롱나무라고도 부름)
개울옆 길가에는 진분홍 배롱꽃이 한창이다. 옛부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말이 있다. 즉 열흘 이상 가는 꽃이 없다는 말이겠다. 그러나 목백일홍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줄기차게 피는 꽃이다. 그래서 나무백일홍 즉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배롱나무의 껍질은 갈색이나 담홍색으로 흰색의 둥들둥글한 얼룩이 있다. 중국이 원산인 배롱나무는 자미(紫薇), 파양수(伯痒樹), 만당홍(滿堂紅)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간질나무 또는 간지럼나무라고도 불렀다. 자미화는 자주색 꽃이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 사람들은 특히 자주색 꽃이 피는 배롱나무를 좋아해서 이 나무가 많이 심겨진 고을을 자미성이라고 이름붙였을 정도다. 간질나무, 간지럼나무는 중국의 한자명 파양수를 우리말로 풀어 놓은 것이다. 간질나무는 간지럼을 타는 나무라는 뜻으로, 얼룩덜룩한 배롱나무의 줄기 가운데 하얀 무늬를 손톱으로 긁으면 나무전체가 움직여서 마치 간지럼을 타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 목 백일홍과에 속한다는 배롱이꽃이 20리를 덮은 그 길을 200키로로
달린다는 상상을 해 보는군
My all을 틀어놓으면 차는 더 빠르게 달릴려고 하겠지 [용님]
마이 얼과 셀른 디온에 아임 어 라이브는 템포가 빨라 울 가게에 늘 틀어 놓는 힙합 뮤직과 연결이 되는군요
용님 흥보기 잘보고 듣고 하차 합니다 즐거운 하루 총총
20 리 즉 8 Km가 아니고 80Km 즉 200리 라니까요.
우리나라 전체가 3000리 뿐이지만 태안은 리아스식 해안이라
태안 해안 자체가 1300 리 입니다.
직선도로로는 300 리 정도 밖에 안되겠지만요.
추신:
그리고 그 꽃길을 시속 200Km로 달릴 사람은
아마 카레이서라도 불가능할 겁니다.
저는 그런 꼬불꼬불 운치 있는 길에서는
또 마냥 천천히 달릴 줄 아는 신축가변적인 Driver입니다.
거기다가 OOO 님 총평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거개가 너무 처지고 축축하고 느린 곡이라고
하니까 무턱대고 달리지는 않겠지요? ㅎㅎㅎ.
특별히 화질과 음색이 좋은 음악 동영상들은
음악방에도 저장해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음악방에서는 목록을 보고 찾기 쉬울 테니까요.
그런데 음악방에만 음악을 올리면
글 읽으면서 듣게 되지는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양쪽에 올리는 것도 또 좀 그렇고....
생각을 좀 해봐야 되겠지요?
궁리해 볼게요.
참, 용상욱님, 영화 감상 잘 했습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4기방에 올리셨던가요?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동문게시판'의 '음악:그림'방에서 음악방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되셔요.
본문이나 댓글에 올리던 음악을 일부 음악방도 활용해서 올리시면
두 군데 다 적절하게 안배되어
음악방은 음악방대로 활성화 되고
자유게시판은 게시판대로 무게감 없이 산뜻하게 될 거 같아요.
그러면 가끔 음악방에 들어가서 음악만 감상할 수 있으니 좋지요.
개인적으로 용상욱님이 올리시는 음악들을 좋아하니
음악방에도 자주 드나들게 될 거 같아요.
그래도 용상욱님 편하신대로 하셔요.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용님 글구 영주후배 !
요즘은 워낙 글뒤에 감동적인 음악들을 깔기에 어떤 때는 지나간 글들을 들추며 좋아하는
음악들을 한번 더 듣고 이방 저방을 열어보지에 그 음악방는 멀고 무거운 감이 들어서 들어가질 못 하는군요
용님 ! 여기 시에틀을 대표하는 쌍둥이 호텔 Western Hotel 이라고 있습죠 원형빌딩이 두개가 수십층에다
전 전 두환 대통령 방문시 묵얶던 곳이고 Valet Parking Service를 하기에 복잡한 한 가운데 있지만 편리하죠
거기에 카페는 값도 착해서 [말씀데로 ] 저는 늘 손님을 모실땐 한번쯤 들러 분위기 창출을 합죠
거기에 또 다른 이유 하나는 피아노 바가 있는데 할아버지가 늘 즐거운 음악 선사를 하는것이죠
그런데 제가 들어 서기만 하면 치던곡을 마무리 않하곤 꼭 일본 음악으로 바꾸는 것이어서
생각하니 날 일본 여인으로 착각을 하는 눈치여서 한번은 웨이타를 시켜서 물었더니 제 짐작이 사실이였기에
한국인이라고 했더니 그후엔 지가 들어설때마다 아리랑을 치는 그런 노인 피아니스트였습니다
그렇케 가끔 이용을 하던 어느날은 피아노위에 접시에 돈이 놓여 있는것이 눈에 띠여 또 웨이타에게 물었죠
피아니스트가 팁을 받느냐고요? 했더니 그렇타는 것이였죠 생각하니 이내는 수년간을 드나 들때마다
일본 음악이나 아리랑으로 인사를 대신하했던 분인데 번번히 그냥 즐기다가 손만 흔들고 나와 버렸던것이죠
그래서 그날은 전에 인사를 못한것 까지 봉투에 담아 인사를 했더니 메모가 날라오길 신청 음악을 받겠다는 것이죠
제목을 모르면 그냥 곁에 와서 허밍으로 노트를 주면 쳐 주겠다고 까지 하셨던 그런 할아버지였죠
그 어느 맥주집에 들어서면 용님을 알아보고 바이올린을 켰다니 지도 그런 즐거움이 있었던것을 잠깐
공유한 아침입니다 오늘은 아마도 컴에 10000 이 못 들어 오겠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여기 미국은 바로 주일 날이라서 오늘 토요일은 교우들끼리 모여서 송편을 빗고
냘은 모두 한복을 입고 예배를 드리죠 총총
그 쪽 미국은 여기처럼 한가위라 해서
여자들이 바쁘고 차례지내는 일은 없겠지요.
웨스턴 호텔의 그 할아버지 피아니스트 분은
팁을 받고 그런 일을 했겠지만
그래도 참 기분은 좋으셨겠어요.
저는 과거 그 맥주홀에서 바이올린 켜던 분과
가끔 맥주 마시며 얘기 나누었었지요.
내가 온 것을 알아보고는 즉시 <브람스의 항가리 무곡 5번>을 켜주던 그분!
KBS의 김동석 바이올리니스트와 동기였던 인상 좋았던 그 분 지금도 살아계실 까?
다 낡은 앨범에 담긴 낙엽과 같은 추억입니다.
아! 참 그리고 <노래 품바>는 앞으로도 여러 편을 더 쓸거리가 있지만
분명히 제가 처음 품바를 시작하면서
나는 음정, 음계, 박자도 잘 모르는 얼치기 라고 했지요.
더군다나 지금은 워낙 술을 좋아하고 기침을 해대는 체질이라
그나마 그 정도조차도 못하는 형편이지요.
내 자신이 흘러간 왕년 추억에만 빠져 있는
떨어져버린 낙엽같아서 요즘은 더 쓰기도 주저스럽군요.
그리고 하도 내 글이 길다 길다 하는 분들이 많아 글을 짧게 줄이다 보니
내게는 <쓰다 말고 급한 전화 받고 나가버린 느낌>이 들어서 맥도 빠지고요.
글쓰기를 정식으로 배우지 못한 제가 연재(시리즈)로 하는 것도 아니고
게시판에 하나 정도로 붙잡고 있으려니
지금의 글은 항상 그런 미진한 느낌이 들어요.
미국 <피닉스의 옥사나> 님은
내 글이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던 유일한 분이셨는데...
그리고
말씀처럼 저도 최근에 <홈피 음악방>을 찾아 들어가보았지요.
그런데 제 스타일이나 코드보다는 좀 격이 높은 무거운 분위기이고
전문적인 느낌이라 벌쭘한 기분이 들더군요.
저는 그런 클래식종류는
아무래도 질이 좀 좋은 기기로 따로 듣곤 하기도 하고
전문적인 음악해설을 곁들일 정도의 실력은 못되어
아무래도 그 방엔 드나들지 못할 듯싶습니다.
다만 여러 곡이 모음곡으로 되어 있는 것들은
그 음악이 아무리 좋아도 댓글에 붙이기가
다소 지루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 데 그런 음악만이라도?
미국 땅 넓은 곳에서 한복 예쁘게 차려입은 교인들이
예배드리고 송편 나누어 먹는 정경이 눈에 그려집니다.
늘 건강하세요.
용님 일찍 일어 나셨군요 제사를 지내 시나요?
미국에 오면 10000 은 분들이 교회에 나가 그리움에 동포를 만나러 나가다가 개종을 한 분들도 사이 사이 있고요
이민 역사가 쌓이다 보니 천주교 불교 이런 순으로 교포가 사는곳은 첫번째 생기는것이 교회였었죠 그러다가 한국에서 유명 점술가 미국 어느 도시에 오심 하고 신문에 나면 거리가 멀면 가지는 못하고 그런것을 즐기는 분들은 크레딧 카드로 밀고 보더군요
먼저 전화 해서 카드 번호를 주면 점술가가 필요한것을 묻는다 20분후에 대답해 줄터이니 전화를 하라고 한다 질문은 20분만 해준다고 언약을 한다 허나 잘 맞추더라는 야기가 분부하다 나중에 카드 대금은 어느 꽃가게에서 빼 갔더라는 야기~~ 제사는 드렸다는 야기는 별로 ~~~ 못 들어 보았군요 해서 1.5세나 2세는 거의 제사는 모르죠
한국같이 맞이로서 힘들어야하는 일 없고 고향가는일 없고 추석은 지난다음 알았다는 야기 종종 하지요 허나 추수 감사절은 크게 지내는 편이죠 터키는 한 5시간 굽기에 미 전국적으로 그 시간때에 전기 소모는 굉장하죠 거기에 그날 대게는 성탄 전구 장식을 집밖 테두리에
하기에 더욱이죠
지는 이번 글이 짧게 올라와서 쓰시다 급한일이 있으셨나 했습니다
원래 길게 올리셨기에 그려려니 습관이 된것이죠 대게는~
음악은 어떤 음악이던 무거운것은 시장성이 없어유~
그런 음악에 댓글을 달아줄려면 고뇌하게 되더라고요~
가볍게 여기 자게판에 올리셔야 딴 선후배들이 올린것도 읽으면서 듣게 되죠 총총
일단 깨면 잠이 더 오지도 않는군요.
원래 1년에 13번 지내던 제사와 정월, 추석 등 15번의 행사를
제가 혁명적으로 확 줄여 할아버지 제사와 어머니 생신만 차리고
나머지는 우리 직계만 모였는 데 오늘 추석엔
일부러 친척들 총동원령을 내렸죠.
어머니 살면 몇 년이나 사시겠냐,
한 번이라도 더 식구들 모여 떠들석하게
분위기 Up 해 드리자 하는 속셈으로...
오랜만에 식구들 정말 그득하게 모였죠.
제가 분위기 Lead해야 하니 저 오늘 술 참 많이 마셨습니다.
다음 일요일은 할아버지 제사라 모두 산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죠.
저는 반찬 여러가지 준비 안하고 고기, 해물탕, 간장게장, 몇 가지만 했죠.
우리 친척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술을 무척이나 즐기기에 고기에 술 진탕 마시고
시원한 해물탕으로 속 풀며 거기에 밥도둑인 간장게장으로
밥이 모자라 햇반을 추가로 데웠다는 거 아닙니까?
교회 찬송가와 성당 복음성가 등 짬봉으로 부르고
향도 피우고 절도 하고 술도 올리고 우리는 모두 모듬입니다. ㅎㅎㅎ.
사람 산다는 게 그저 이렇게 저렇게 얼키고 설키면서 사는 거겠지요.
음악요? 너무 무거운 거요? 그거는 혼자 좋은 기기로 들으면 돼요.
한국사람이 안 들어주면 외국사람이 들어줄 것도 아니고
우리 가요나 우리 가곡은 우리가 사랑해주어야 해요.
수준요? 도대체 외국 클래식은 수준이 높고 우리 가요나
가곡은 수준이 낮다고 하는 기준은 누가 만들어 놓았는데요.
클래식부터 뽕짝까지 아우르는 여유가, 그런 자세가 매사에 필요할 거에요.
아마 다음에도 가요(뽕짝)로 올릴 예정입니다.
사실 나라는 사람 자체가 그리 高尙(?)한 사람도 아니니...
그리고 저는 제 3세계 음악을 좋아해요.
에스더 님도 내 글이 늘 길다고 하셨으면서....
난 요즘 내 글을 내 스타일에 맞지않게
줄이고 고치고 하니까 그나마 내 마음에 영 안 들어요.
가뜩이나 못 쓰는 글이 짧게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정말 요즘은 글도 아니에요.
자 이만 횡설수설하는 말 줄입니다.
건강하세요.
La tristesse de Laura (슬픈 로라)/Patrick Juvet
어느 분은 이 곡을 "지상에서 가장 슬픈음악"
이라고 평한 글이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가슴이
시리도록 애간장이 녹는 듯한 애절함이 절절이
베어나는 이곡은 영화"로라,여름날의 그림자"
(Laura Les Ombres De Lete)의 주제곡아라고 합니다
프랑스 출신의 팝 피아니스트 "패트릭 주베"의
1976년 작품으로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와 함께 70년대 후반부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팝 피아노 연주곡의 명곡.
LAURA (LES OMBRES DE L'ETE)] (1979, Barclay) - Patrick Juvet
[FR: Barclay 960.020]
La tristesse de Laura
Photo session
Le theme de la statue
One way love
Le reve
Fire
Le ballet
Le theme de Laura
La chanson de Robert
Fascination
용님 추석을 간장게장과 함께 음 ~~~ 의식은 모듬으로 ! 올리신 글은 아주 깐약 [약깐 ]
취하시셨을때 올리신것 같군요
절대 술은 금하신다더니 그날은 절대 아니였나 보군요 크 - 뽕가지 지도 들어서 좋으면 모다 좋습니다
대게 용님께서 올리시는 음악들은 후한 점수를 늘 드렸으니깐요
지도 무거운 음악은 소화를 못 시키니 ~~~ㅉㅉㅉ
지는 추석날 그 고운 한복 만드신이에게 욕이 되는것 같아 얼른 벗었습니다
슬픈 로라는 아무리 슬픈 감정을 썩어도 슬프게 들리지가 않는것은 영화를 곁드리지 않아서일까?
그 음악을 듣곤 곧 뒤로 가서 secreat garden을 들어 보았죠 지 귀엔 그것이 더 슬프게 들리더군요 잉
청각 장애인들 손톱 장식을 보니 한국아이들은 아닌가 보군요
지도한 선생님과 함께 일반인들보다 숫한 노력을 했을터이니 부모들이 더욱 감격이였겠네요
글구 한글자라도 뺄수 없는 좋은말 중엔 "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이 되고프군요 "
거기에 글과 함께 설경이 환상이군요
실제 여기 근교에도 그런 설경을 겨울에 볼수가 있죠 지상엔 겨울내내 비가 오기에
눈을 보기 힘들지만 스키장으로도 손색이 없는곳이죠 그럼겨우 내내 비가 오고 눈도 못 본다면서
온도는 겨울이레야 영상 5도가 평균이고~
어디서 스키를 타냐고요? 천혜의 기상조건이 바로 이곳이죠
적당히 높은 산들이 둘러 있어서 그곳에선 스키 메니야를 위한 적당량 눈이 나리기 때문이죠
그곳에 가서 스키를 타면서 안 너머 질려고 몸에 힘을주고 아등 바등하다 결코 너머집니다
그때 벗겨진 스키를 구지 82 다시 신을려고 않하고 널부러진체 산을 둘러 보게 되지요
한켠에선 선수들이 연습하는것을 보면 마치 올림픽 관람하는 맘으로 보지요 그것 또한 장관입니다
위에 올리신 사진들이 바로 그 스키장 주변 같군요 더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때
영혼이 눈속에 빠지니 그냥 거기에 안겨 버리다~ 곧 몸에 열이 식으니 추어짐니다
타다 말고 내려가 커피 한잔 ! 그 커피맛이 진정한 영혼의 커피 맛입니다
이곳은 요즘 곧잘 단풍이 들어가고 있지만 동시에 우기에 들어갈준비를 하죠 그 준비가 바로
새벽 안개입니다 벌써 그것이 몇일전 시작하니 새벽이 장관입니다 어느때는 시야분별이 힘이 들어도
안개 헤치며 [200키로 ] 즐기는 자연도 과히 입니다
스키장엔 2살 부터 노인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코칭팀이 따로 있어 웬만하면 즉석 레슨을 받고 타게 되지요
특별히 어린아이들은 타자마자 달리기도 해서 신기 하지만 겁보 아이들은 울다가 엄마만 지치게 하고
그냥 하산 하면서 튜브라도 태울려고 하지만 그것도 못 타더군요
튜브도 어른들이 10000 이 타지요 튜브가 지름이 2메터나 되니 상상만 하세요
삼천포로 빠진 아침에 총총
동기분이 지으신 그 예쁜 한복 입으셨군요.
천수천안관세음보살 공연한 청각장애인 배우들은
한국인이 아니고 중국인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징그러우리만치 장관이지요.
그들은 가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을 벌이니까요.
슬픈 로라 는 말씀대로 영화가 곁들이지 않으니 덜 슬퍼요.
아마도 Secret Garden의 Nocturn을 들으셨나보군요. 저도 그게 참 좋아요.
거기 시애틀! 천혜의 풍광을 자랑한다고 하셨지요. 사진처럼 멋진 설경이...
영혼이 눈속에 빠지니 그냥 거기에 안겨 버리다~ 곧 몸에 열이 식으니 추어집니다
타다 말고 내려가 커피 한잔 ! 그 커피맛이 진정한 영혼의 커피 맛입니다.
위 글이 정말 예술입니다.
200Km/H 라는 말씀 자주 쓰시는데 오리무중에서 저는 30Km/H입니다.
저도 제 생명을 하찮게 희롱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술을 진탕 마신 비몽사몽 상태에서 쓰는 것도 재미 있어요.
글이 눈치를 보지 않으니까요. ㅎㅎㅎ.
아래 사진은
가득 찼던 한가위 대보름달도 사위어가고 저 아래에는
새벽을 열며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는 오늘과 같은 정경입니다.
노래는 터키가수 세젠 악수의 <고독의 교향곡>
|
요즘은 세계 연예인들이 한가지로는 경쟁에 이기질 못하는군요 마치 연기와 노래 는 병행을 해야하는것
같이 되었군요 추세가~
지는 위에 사진을 보니 여기 캐년비취가 생각이 나는군요 그 비취에선 모래성 쌓기 연 날리기 대회를 하죠
특징이 모래가 밀가루 같이 곱고 회색이라는것이죠
그래서 울 후배 13 김 인자가 그 정경을 글로 옮겼나 보군요 바로 그 비취에서 분홍 바다는 해를 꿀꺽 꿀꺽 삼키고
반대켠에선 혀연 낮달이 떠 오르던 그 풍경 말입니다 그때 일행은 양쪽에 자연을 만끽하느라 고개가 바뻣죠
바로 올리신 사진과 반대 현상이죠 총총
머라이어 케리의 Withou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