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으막히 얻은 작은딸 미래가 해외동포재단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캠프에 초대되어 한국엘 나간김에 이틀 동안 인일여고 수업 방문을  하고 왔다. 스위스와 한국의  고등학교 차이점을 짧은시간에 느껴만 보기라도 했으면... 또 사진만 보던 엄마의 여고생시절을  직접 인일에서 보고왔으면 하는 나의 마음... 인일 후배 정경희 교감님, 또 정길영 교무부장님의 배려로 한국말도 못하는 딸 아이는 영어수업을 했다고...
한국 다녀온 후 부터 어찌나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는지....   한글을 읽고 쓰기는해도 전에는 관심없던 한국어를 매일 묻는 딸애가 사랑스럽다. 청소년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에게서도 많히 배우는것 같고.....
정경희 교감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스위스 에서 김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