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도산학 님.
막상 갔다 와 보니
아직은
감격할 때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미 잃어 버린 반쪽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반쪽이라도
내 발로 내 땅을 밟고 올라가
하늘못 차거운 물로
서로의 뜨거눈 가슴 씻어주며
함께 춤출 수 있는 그날까지
우리는 감격을 유예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미리
생일을 축하합니다.
그곳에도 가마꾼이 있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산학후배~!안녕~!!
서로는 잘 모르지만~~
전에 2月19日 총동창회에서 본 기억이나네요.

마음에들어,컴에 몇개 저장 했어요. 안녕히~~
김성자님.
다리 근력이 부실하신 분들은 1263개의 돌계단을 올라가기가 좀 부담스럽겠지요.
그래서 그 계단을 편안하게 모셔다 주는 가마꾼이 있지요.
가마는 무게를 줄이느라고 대나무로 만들었더군요.
왕복 요금은 6만원입니다.
중국 노무자 일당이 7천원 정도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수입이지요.
가운데 백두산 천지 사진은 6컷 파노라마 합성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자연을 카메라에 담고 마음을 글에 담으며 사는 사람.
그 기쁨을 이렇게 나눠주는 사람,
참 멋진 인생을 살고 계셔요.
권오인님, 당연히 홈페이지 생일에 오시는 거지요?
인일 홈피를 스쳐간 모든 남자들을 불러모아 같이 오셔요.
권오인선배님!
몇일전부터 이 사진을 보려고 다운로드를 받으려니 20분정도가 걸려서
늘 기다리다 손님이 와서 그만두곤 했는데, 오늘은 모처럼 마음먹고 콤퓨터앞에 앉아
기다리면서 댓글을 먼저 달고 있답니다.
언제 또 북한땅엔 갔다오셨어요?
무사히 잘 오셔서 다행이네요.
김성자선배님이 올리신 사진이 권선배님이 올리신 사진인가보죠?
너무너무 황홀하군요.
너무 멋져요~~~
요즘 울 영자딸 고은이가 수술을 받고 집에서 회복중이랍니다.
소문 안 내려고 홈피에 올리지 않았지만 권선배님이 고은이랑 영자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극진하시니 이렇게 살짝 올립니다.
영자한테 혼 날지도 모르지만, 혹 영자가 통 홈피에 안 나타나서 궁금할것도 같고해서.........
기도해 주세요~~~~
홈피가 5살이 되었군요~~
축하합니다.
정말잊 이 홈피에서 많이 즐거웠어요.
많은 좋은 선후배들을 알게 되었고, 좋은 사진들도 감상하고, 좋은 글들도 읽고
덕분에 이 부족한 사람도
많이 자랐습니다.
지금도 콤맹이지만 지금보다 더 콤매이었을때, 내 생일에 한국에서 꽃다발을 보냈다고해서 하루종일
꽃배달을 기다렸던 생각이 나네요.
홈피에서 꽃을 보냈다는것인데,
.꽃가게에서 꽃배달오는 줄 알고, 하루종일 기다렸지요 ㅎㅎㅎㅎㅎ.
영자덕분에 지금은 많이 용 되었지요~~
모두모두 안녕하시죠?
뇽자, 시노기, 붱이 ... ... ...
10분 정도 천지를 보기 위해서
인천 - 단동 - 즙안 - 통화 - 백산 을 통과하는 데
2박 3일이 걸리고
돌아오는데 또 그만한 시간이 걸렸으니
인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 같았습니다.
북한이 금강산처럼 백두산 관광을 개방한다면
1박2일이나 2박3일이면 충분할 것을.
힘은 힘대로 들고
공연히 남의 나라 주머니만 채워 주는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심하네요.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미주인일동창회의 여름행사가 성황리에 치뤄지기를 빌겠습니다.
켜 놓고 딴 살림 하다 와서 그정성을 차분히 감상하지
오인 언니! 일전 지 모국 방문에 찍으셨던 사진은 어디에 올리셨는지요 ?
혹 지 사서함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네유 Kimhomun@hotmail.com
번번히 사진 잘 감상합니다 훌륭한곳에 다녀 오셨군요
백두산이 많이 달라졌네요
저희가 10년 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계단도 없고
물론 가마도 없었습니다.
죽을만치 힘들었는데......
그래도 많이 힘드셨지요?
무사산행 우선 축하드립니다.
그 당시 제가 어느 책에 올린
"만약에 우리 동문 100여명이 몰려와 백두산을 덮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며 감격에 겨워 썼던 구절이 새삼 생각납니다.
두고 두고 잊지 못 할 곳이지요.
권오인님 덕분에
그 때를 다시 추억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생일날
오셔서 축하해 주시겠지요?
권오인님이 오셔야 자리가 더 빛날 것 같아서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