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경새재
산행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우연히 짝 대학동창회에서 가족동반으로 문경새재를 가게 되었다.
힘들면 중간에 내려와야지 하며
얕은 꾀를 쓰며 완만한 산책코스라 무난하게 4~5시간을 같이 동행함.
왕건 촬영지도 보고 궁예가 앉았던 바위도 만져보고....
힘들었지만 무난히 해냈다는 기쁨에 앞으로 나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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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계산
산행박사님과 부인들과 함께 한다는데
우리 짝께서 하도 꼬셔서(?)
집합장소에 가보니 다른 부인들은 춥다고 불참인데....
난 초짜가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난생 처음 아이젠을 착용하고
그 분들에게 피해 주면 안된다는 오직 그 생각으로
속으로는 아 괜히왔어~~~~후회를 12번씩하며....
다른 남자분께서 안볼 때면 연실 짝에게 눈 흘기고
볼 땐 할 수 없이 체면에 웃고
그분들은 나 때문에 살살 걸었겠지만
정말 빨리 갈라니 제곱으로 죽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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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원 광교산
유난히 층층대가 많아 참 힘들었지만 그나나 일행중
얼마전에 심장수술을 하신 고향 오라버니(제고 9회)께서 아주 힘들어 하셔서...
약간은 위안이 되었지만 코스가 난코스라
광선 산행할때 처럼 갤갤대며
가까스로 다녀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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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평 유명산
일행중에 아픈 분이 계셔 그분 말동무(?)
그 분께서 시인이시라 얕으막한 산을 거닐며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았음
아주 유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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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릉 대관령 옛길
관원들이 멀리 푸른 바다가 보이자 세상 끝에 당도 했다고
눈물을 흘렸고 울면서 갔다하여 생긴이름
40여명중 계속 선두 그룹에서 4시간 반 산행을 했음.
앞으로는 중급 수준으로 갈 모양인데....
너무 두렵고 힘들어 그만 두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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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이 닷새가 지났건만 아직도 약간 아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