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늘 솔직담백한 글로 사랑을 나누어주던 인일 5기의 이인선 님,
그 분의 어머님께서 어제 6월 18일 (수) 오후에 소천하셨습니다.
바로 전날, 아리조나에서 비행기 연발/연착으로 황혼이 들던 느즈막에 뉴저지에 도착
병원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 오셨지요.
어머님께서는 따님과 마지막 밤을 같이 보내셨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또 다른 병원에 계시는 아버님께서 충격을 받으실까 염려하는 가족들과 함께
장례를 준비하는 인선님과 모든 유가족을 위하여,
특히 아버님의 쾌유를 위하여
기도 중에 기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정례선배님!
슬픈 소식이지만 이렇게 슬픔을 서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소식을 올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인선언니는 엄마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 보았네요.
저는 한국에 가니 이미 차가운................
인선언니에게 사람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위로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버지까지 편찮으시군요.
기도중에 인선언니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겠습니다.
이인선 선배님, 사랑하는 어머님을 떠나 보내셔서 말할 수 없이 슬프시겠어요.
슬픔도 걱정도 고통도 없는 하늘나라 가셨지만 헤어지는 아픔이 얼마나 아픈가요.
병상에 계신 아버님을 두고 먼저 떠나시는 어머님의 마음은 또 어떠셨을까요.
슬퍼하는 마음으로 선배님의 뒤에 서서 함께 합니다.
하나님, 선배님과 가족들에게 힘주시고 아픈 마음 위로해 주세요.
함정례 선배님, 감사합니다.
소식 듣고
이제 비로소 이인선 선배님의 글을 찾아 읽었습니다. 오랫동안.
참 좋은 선배님임을 알았습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슬픔에 너무 시달리지 마시고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인선 선배님,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어머니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병원에 입원 중이신 아버지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선배님,
마음을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내드려야 하는 이별의 즈음하여 선배님의 마음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하늘나라 가신 후 저는"관계"와"인연"이란 걸 많이 생각하게 되었지요.
선배님!!! 힘내세요.
언젠가 떠나야 할 곳이 바로 이 지구임을 알면서도
갑작스럽게 향천하심을 들으면 참 당황하게 되지요.
어머님 영혼의 진화를 기원합니다.
아직 이 지구 학교에 남아있는 우리는
이런 때에 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팔순이신 어머님께서 컴퓨터를 배워보시겠다고 하신 선배님의 글을 접하고
또한 사진으로 뵈옵기도 했는데 소천하셨다니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주님의 위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인선 선배님
댓글이 늦었습니다.
힘 드시지요?
아무리 천수를 누리고 가셔도,자식들에겐 가슴을 도려내는 아품이지요.
다시 기운 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인선님은 지난 주 금요일 장례 예배시
가족을 대표하여 어머님을 기리는 추모사를
하였답니다.
글만 술술이가 아니라
말도 술술... 짧은 시간에 조리있게...
어머님의 적극적인 삶의 태도와 총명을 따님이 이어받았더군요.
내일 (수요일) 아리조나 집으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걸 추스리면
또 다시 우리 모두에게
생사를 통한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그림처럼 영화처럼
엮어주리라 믿고 기대합니다.
오늘에야 열흘만에 집에 돌아와 이글을 읽었어요.
정례에게 감사하구
또 선후배 동기님들 모두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과 죽음..늘 우리 곁에 있는데 자꾸만 잊고 사는 것이죠.
이번에도 어머니께서 다시한번 이겨내실줄 알았는데...
특히 멀리서 번거로운 길을 마다 않고 세번이나 와준 정례에게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고
마침 제정신이 온전히 계실때 마지막 예배를 드려준 것이 되었으니
참 감사하였죠.
귀한 친구 덕실이랑 혜련이도 귀한 시간들을 나누어 주었어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하고
이번에는 못했지만 다음에 갈때는 좋은 시간을 나누도록 할께..
기도중에 기억해주세요. 우리 아버지께서 갑자기 당이 높아져서 걱정이거든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