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노래의 날개위에 품바 그 첫째마당>
{유년기(幼年期)}
1: <5살에 이미 나는 청춘이었다.>
우리 친구들끼리 영혼에 비슷한 사이클이 있다 보니
추억도 비슷한 데가 있다.
다만 그 영상(映像)이 꿩이냐 공작이냐 라는
빛의 산란(散亂)에서 좀 차이가 있을 뿐.
내게도 그 서양(西洋)개 Nipper는
엄청난 회오리바람이었다.
그것은 나를 20년은 앞당겨
늙어 버리게 한 ‘맆반윙클’ 의 술병이었다.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건 이 내 심사”
곱지만 시원하게 터지는 ‘남인수’의 <청춘고백>
그것이 내가 처음 접한 트로트였고 첫 노래였다.
이상하게도 두세 번 듣고 흉내가 쉽게 되었다.
재미가 들린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유성기 arm을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번에 10장을 얹고 자동으로 돌아가는
신형축음기도 들여왔다.
아버지는 집안 어른이나 친구 분이 오시면
내게 노래를 시켰다.
“믿는 다 믿어라 변치 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 가 .......
죄 많은 내~ 청~춘” 이라는 노래 <청춘고백>을 부르면서
난 남녀가 헤어져 있으면 그립다가도 막상 만나면
시들해지나보다 라고 어렴풋이 눈치 챈 것이다.
그렇게 5 살배기 꼬마는 타임머신 타고 그때 벌써 청춘이었다.
그것도 罪가 아주~ 많~은... ...
또한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 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언제나 외로워라... ”라는 고복수의
<꿈에 본 내 고향>이란 노래와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10 여년에
청춘만 늙고...” 라는 <타향살이>를 부르고 또 부르면서
난 내가 태어난 바로 그 집에 살면서도 늘 고향은 아득한 천리
저 너머에 있었고 더군다나 10 여년씩이나 고향 떠나
타향에서 떠도는 이미 팍 늙어버린 5살짜리 청춘이었다..
그리고 , 저음에서는 무지 굵고 덮어 누르는 목소리에
고음에서는 엄청 맑고 시원하게 꾀꼬리처럼 올라가는
목소리의 황금심을, 지금보다 2~3 음은 더 높게
올라가던 어린 시절 나는 쉽게 따라 불렀다.
그 황금심의 알뜰한 당신 “울며 왔다가 울며 가는
서른(=슬픈)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 체 하시나요.”
이 노래를 수도 없이 듣고 부르고 하면서 난 알뜰하다는 말이
살림살이나 돈 씀씀이가 알뜰하다, 라는 뜻 이외에
사랑의 푼수가 넉넉하지 못 하다(=薄情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을
일찍이 알아버린 5살짜리 늙은 소년이었다.
2: <첫 이별>
한량(閑良)이었던 지 아버지를 닮아
노래를 엄청 잘 부르는 사촌 녀석과 함께
나는 평소에도 늘 노래시합을 했다.
녀석의 애창곡은 ‘박재홍’의 <물방아 도는 내력>인데
녀석은 박자, 음정, 음색, 모두 ‘박재홍’ 그 자체였다.
다만 녀석은 겉멋이 들어 초가~집 짓고, 라는 가사를
초가라 집 짓고 로 바꿔 불러 버릇하다가
그게 그만 입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우리 아버지에게
매번 꿀밤을 맞곤 했는데 그걸 결국 못 고친 채
초등학교 입학 후 바로 저 세상으로 갔다.
거의 매일을 함께 지냈던 녀석의 죽음이
내게는 서로 길들여진 사람과의 첫 이별이었다.
3: <예정된 부산행열차 탑승권>
‘남인수’의 음색(音色)과 고저장단에 맛을 들인
나의 또 다른 남인수 노래는 <이별의 부산정거장>이었다.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앉은 젊은 나그네......”
“사람은 평소 자주 하는 짓에 의해
운명이 그림 지어질 수 있다”는 ‘머피’의 법칙을
생각하게 만드는 노래다.
그 얼마나 나는 서울 가는 열차에 혼자 기대앉아
차창 밖을 하염없이 내다보았는가?
대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아버지 심부름 차 내려가던
부산행 열차에서 얼핏 내 눈동자에 박힌
이름도 성도 모르던 부산 아가씨를
내 어깨에 기대게 한 채
둘이 함께 서울행 열차에 탄 것은
나 홀로의 외로운 기차표를 최소한 50장은
허공에 뿌린 후였으니......
<오 솔레미오> 와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전문가 도움을 받아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녹음해 들려준 노래보다도
生음악으로 즉석에서 불러 제친
<이별의 부산 정거장>에 더 감동 먹던
釜山아가씨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4: <슬로우 슬로 퀵퀵>
갑자기 레코드 판 한 장이 증발했다.
‘손인호’ 의 <하룻밤 풋사랑>이었다.
그리고 못 보던 젊은 아지매들이 복작댔다.
옆집 대청마루가 엄청 넓었다.
거기 아버지 그리고 아저씨들이
젊은 아지매들과 손을 잡고
슬로우 슬로 퀵퀵, <하룻밤 풋사랑>노래에 맞춰
열심히 돌고 돌았다.
엄마는 그때도 그저 부엌때기로
창가 한 모퉁이에 숨죽이고 서서
내 손을 잡은 채 옷고름만 물고 있었다.
“아! 엄마... 사랑보다는 恨이,
고운 情보다는, 미운 情이 훨 많겠건만
당신은 아버지 옆에서
아직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군요...!"
5: <짝사랑>
“아 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이지러진 조각달 강물도 ......맴을 돕니다.”
5살 때부터 ‘고복수’의 <짝사랑>을 입에 달고 살았던
어린 ‘키르케골’(=어렸을 때 내 별명이 개똥 철학자였다)은
그때부터 약관(弱冠)이 될 무렵까지
제대로 연애 한 번, 사랑 한 번 해보지 못하고
기껏 짝사랑만 전공(專攻)하는 환생한 콰지모도로 살았으니...
이것도 아마 ‘머피’의 법칙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여겨지며
배운 것을 바로 실행에 옮기는 훌륭한 학생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구나 생각된다.!
6: <바이브레이션과 꺾음 목 애국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배운 노래는 애국가였다.
노래 부른 후면 의례히 동네 아저씨들에게
늘 칭찬과 박수 받던 내가
“이 자식 떨긴 왜 그렇게 떨어
애국가를 무슨 3류 유랑극단 노래로 만들어버리네” 라고
무지하게 야단맞고 그때 이후 나는 음악시간만 되면
구박덩어리 1호가 된다.
0O1-Bohemian 씀
우하하하, 과연! 과연!
재치여사(才致女史)이십니다.
유옥순 님의 웃음소리가 비로소
제 글의 정체(正體)성을 한 단계 승화시켜 주셨네요.
아직까지 막연히 자기비하(自己卑下)의 냄새가 난다,
비관적인 정조(情調)가 흐른다, 등의
평(評)을 들었지만
뭔가 2% 부족한 듯싶은 뒷맛을 느꼈었는데...
그래요. 유여사가 그렇게 깔깔대고 웃는 모습에서
저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과거 TV의 개그 콘서트 프로에
<허무개그>라는 게 있었지요. 바로 그거였네요.
저의 좀 허황한 글이 그저 밥맛없이 역겹게
슬프기만 한 게 아니고
웃음과 페이소스를 버무린 <청승맞은 허무개그> 이었어요!.
이 첫째품바마당에 무슨 이름표를 달고 어떤 색깔의 조명등을
비추어 연출할 까 고민했는데 그 고민을 말끔히 씻어주셨습니다.
<청승개그> 혹은 <허무개그> 라는 장르에 한 발 내디딘
당당한(?)기분을 선물(膳物)해주시니 진심으로 저도
흐뭇한 웃음을 흘려봅니다.
(꽈배기 먹고 하는 빈 말이 결코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촌철살인(寸鐵殺人)과 같은 좋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쎼(謝)쎼(謝). 흠흠!)
재치부인~~!!안녕~~!!
내가 지은 예명이 여기까지 등장~
울친구 초치면
난 꿀이라도 넣어볼까??
자주 대하다 보니
면역이 되어 이런글에 빠졌네.
화백에 도화사 명칭까지 받고보니
그림 그리기전에 벌써 질렸네.
컴 그림은 눈이 피곤해 조심 스럽고~~
호문언니~~!! Thank you so much


작년 6月에 내가 처음 그린 그림
다 그려놓고 "전송불가"
그림 두개 날려 버리니,손에 안잡히네.
약이올라 급해서 모래사장도 못 칠하고 올렸드니 이게 들어갔네.
댓글 날려도 황당한데
그림 날리면 엄청 열 받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릅니다.
지금은 그리지도 않아 열도 안받지만~ㅎㅎ
그옆은 2번째 그림.

이작품은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광희그림
컴솜씨가 뛰어나 그림도 아주 잘그립니다.

최근에 그린 그림.
광희야 효리라고 했던가??
호문언니가 그림얘기 하셔서 올렸습니다.
주문하신 그림은 현역인 옥순이가 혹시~

최근 그림..
이렇게 작게,그리니 날릴염려 없어 좋으네.
호문언니~~!!이렇게나마
200고지 오른것 축하 드리며,물러 갑니다.
이모 마마! 지금으로서는 컴 지진아인 저로서는
컴의 조화로운 변화 예측 난망하오나
미련한 소선 그저 답답한 마음에
<장사익의 타향살이> 노래의 소스를 일단 변형해 보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모가 여기 이 방에 들어오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려우시다면
소선은 어찌해야 하오리까?
이 노래는 누가 뭐래도 <고복수> 오리지날이 가장 듣기 좋은 데
우선 손에 잡히는 <장사익>으로 대체하였는 바
당분간 노래만 지워보리이까?
그러면 혹시 이 방문이 잘 열릴 까요?
언제든지 노래는 다시 도로 붙일 수 있으니...
하지만 먼저 봉숭아 식당의 <오페라의 유령>처럼
용량이 이보다 훨 큰 파일을 첨부한 방도 열렸다던 이모인데...
아흐, 슬프고 답답하고녀......(<아흐> 는 神曲에서의 단테 버전)
그래도 사실 이 노래야 말로
멀리 외국에 사시는 노란둥이 한국인들인 이모들에게
더 어울리는 노래인데...
물론 10 여년이 아니고 30 여년으로 바꾼 상태로...
어쨌든 다른 어느 분보다도 이모가 계속 방문을 못 여시니
어쩌면 이 첫째마당도 일찍 폐업에 들어갈 듯 싶습니다.
이모 혹 컴을 한번 점검받아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흰 상아바탕만으로 보이는 내게
피아노를 잘 치는 이들이
마냥 신기하고 부럽듯이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보면 참 부럽습니다.
같은 컴퓨터를 가지고
어찌 저렇게 판화 스타일이나
풍경화, 인물화를 그려냅니까?
정말로 칙칙한 이곳 첫째 마당을
멋지고 예쁜 그림들로써 수놓아주시니
한결 분위기가 예술적향기가 묻어나오네요.
김성자 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호문회장님의 컴에는
이 마당이 연결이 안되는 듯 싶으니 걱정이군요.
만일 그렇담 여기의 노래를
잠시 앞의 프롤로그로 옮겨놓을까요?
첫째마당부터 통신두절이 되면
어떻게 열마당을 다 상영하오리까?
이 시는 음미하면 할수록
어떤 경지에 들어간 도인의 풍모가 느껴지기에
여기 함께 누리고자 올려봅니다.
마음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위에 나리고
숲은 말없이 잠드나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가 어지러울 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김광섭
떠리는 손을 의심하면서~~~
도화사 동상들이 모다 모였네 암튼 조카 원한님은 원한이 없으시외다
기라성 같은 울 후배들 이방에 다 뫼시어 또 한판 벌리셨군요
이 내가 5살 ! 다섯째 딸로 태여나 두 남동생을 보았으니 밤에 잘때 세워 보아야만
확인이 되는 보이지 않는 얼굴로 집에 온갖 잔 심부름은 도 맡아야 만하는
아니 그런 사명을 갖고 태여났음 ! 그때나 지금이나 한국에선 어른들이 심부름을 시키면 82
다녀 오라고 히신다 이내는 무조건 심부름은 82 신속하게 했다
그래서 일까 이내는 100메터를 14.3초에 내질렀던 기록이 바랜 종이조각에 아직 남아 있다
그때 교생 실습 나온 남 선생님이 대결을 하고싶어 하셔서 그만 ! 이 내를 앞설것 같았으나
요령부족으로 ! ㅉㅉㅉ! 그때 학교가 뒤짚혔다 이내에게 박수를 보내는 건지 아님 그 총각 교생선생님께
야위를 하는건지 ! 그후 이것이 넘 잼이다 우연히 10년후 언니 친구 부부 들 모임 캠핑에 이 내가
심부름 꾼으로 스카웃 되어 갔다 죄다 선상님 들이다 그때 심부름에 반장이고 아가씨라는 점에 눈길이 모두
집중 되는 가운데 어느 남선생님이 교교한 달빛아래 이런 야길 했다 내가 인일 여고 교생 실습 나갔을때
바로 그 주인공 이신것이다 웃핫핫핫 ! 그때 그 학생한테 뒤 처지는 바람에 여학생들에 대한 인기가
추풍낙엽 이였다는 전설 ~~ 그 선생님도 고희를 넘기셨겠지 ~
이방에 방문자 여러분 이 내컴이 어떤땐 오늘같이 열리고 어떤때는 아니고 하니 이점을 알리오며 총총
옮겨 놓았더니 이 문이 열리는 건가보군요.
하지만 그 노래 용량이 겨우 4K 인데...
젊은 시절 육상선수이셨네요.
그리고 당시 대결했던
그 교생 남선생을 우연히 만났고...
한편의 소설이다. !!!
꽈리 잘 푸는 아무개(?) 같으면
긴 글 하나 또 나오겠네요.
아무튼 여기 방문이 열리신다니 다행이에요.
이모가 나타나지 않으니 영 가게가 한산하더라고요.
그래서 난 이 첫째마당도 별 볼일 없이
곧 샤타 내려야 되겠구나 생각했죠.
솔직히 재미없고 길기만 한 내 글보다는
이모의 익살맞은 댓글의 매력에 끌려
들어오는 분들이 더 많으니까요...!!!
하기야 여기서 우리들이 전하니, 마마니, 선녀니 하며
연극을 가끔 하는 걸보고
<유치알레르기>로 재채기하는 분들도 많지만서도,....
하지만 이모 컴은 아무래도 병원 한 번 다녀 오든지
자살을 유도해야할 가 봐요!!! 헤헤헤.
아! 참 그리고 앞 글이 열리지 않는다 하시는데
앞에 수노 시선이 무슨 지령을 받고
임무 완수했다는 알듯 말듯 요상한 글을
쓴 게 있어서 잠시 옮겨놓습니다. 제 댓글도...
호무니온니~!
온니의 큰 사랑,
모두 감읍하고 눈물과 함께
먹었나이다.
바다가 육지라면~
오실수 있는길을
하염없이 태평양만 바라보다 돌아왔나이다.
조용필의 오리지날을 자처하는 가리지날께선
머리속이 하얘져서 괜한 말한마디에
애꿎은 잔등만 시려하며 돌아가셨나이다.
바람도 세찬데 또하나의 사랑을 입고 잔등이
뜨뜻해서 돌아왔나이다.
이글을 쓰면서 뭔소리인지 모르겠나이다.
저도 머릿속이 하얗게 변한듯하여
스타벅스 한잔 때리고 앉아야 겠나이다.
FBI 명령 수행하고 돌아왔음을 보고 드립니다.
용상욱
그나저나 수노 후배!
역시 詩仙입니다.
굳이 몰스부호도 필요없다.
난수표조차도 군더더기다.
머리속이 잠시 하얗게 변하는 둔갑술과
스타벅스 찻잔 속 유영(遊泳)만으로
FBI 조직의 비밀지령이
살아 움직이고 귓속말이 현실이 된다.
과연!
과연! 절묘한 임무 수행보고서로세.
암행어사 출두 직전에 써갈긴 이몽룡의 詩보다도
시선의 은유의 날개는 아름답고도 웅숭깊어라.
큰 배포, 스스로 자신이 먼저
조금 양보하려는 마음, 늘 식지않는 열정,
무엇보다도 고국산천과 인일선후배를 그리는 향수,
그 분이라고 가슴 한 구석 눈물과,
지우고 싶은 그늘이 왜 없으시겠나마는
한숨을 쉬고 탄식하기보다는
앞을 향해 뛰어가시는 전진적 자세.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이런 저런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끔은 적당히 일부러라도 유치해질 수 있는
젊은 마음이 아닐 까요?
이상은 회장님 비서실 에서 전하는 말씀입니다.ㅎㅎㅎ.
틀렸나요? 이모?
영등포 시장 모임 말죽거리 모임 무슨 동우회 무슨 동지회 등 상상 불문 거기에 5대 문명에 발상지라고 한국분들이 많이 살고
하도 이런 저런 야리꾸리한 일들을 한국분들이 만들어 내여서 그렇케 부르기도 하지 전 세계에서 국제 결혼한 한국부인들이
가장10000 이 살기에 한국 남정네들 여기와서 가부장적으로 행동하면 뺨 맞고 튄다라고 할정도로 똑똑한 여성 세계 가 바로
이 동래 이름하야 타코마 ! 잘 생기고 예쁜 혼혈아 야들이 이내를 무조건 이모라고 부르기에 그 소리 듣고 가만 있나
절 반값으로 그걸 또 받냐면 또 절반 그러다 한국에 조카가 온다면 공짜 거기에 2박 3일 관광 곁드려서
조 위에 보니 이 내 혀 노릇을 맘에 들게 혀니 핫하하 총총
호문 회장님 왕림하셨군요.....
이렇게 쓰자니 역시 내 체질에는 좀 맞지 않네...
그럼 다시~~
이모. 오셨어요? 배호를 잠시 건넛방에 출장 보냈더니
이 방이 근근이 열리는가보네요.
그러다보니 무성영화시대 서부극 보는 듯
조금은 적막강산이네요. 그림을 원하신다면
루브르 박물관을 통째로 옮기고
음악을 원하신다면 장르별로 뚜르르 깔 수도 있건만
이모 컴이 소화불량으로 자주 체한다니
당분간 조용히 수다나 떨죠.
거기 타코마에 그렇게 뛰어난 여자 분들이 많군요.
그 대표가 이모구요?
잘 생긴 혼혈인들이 이모라고 부르면 거저 값이 25%로
내려간다고요? 이모가 정말 배포가 큰 거야요?
아님 이모가 매겨 논 가격이
고무줄이나 나일론 가격인 거야요?
그런데 이 조카도 혼혈인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데
제 경우는
얼굴이 하얗고 잘 생긴 혼혈인이 아니고
우리 한국보다 현재는 좀 쳐지는
나라들에서 노동 품 팔라 온
외국인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요.
태국의 저 오지(奧地) 말이나 필리핀 원주민 말
몇 마디를 배워놔야겠어요.
제가 미국 가면 2박 3일은 책임져 주신다고요?
옷도 공짜고요?
미국생활이 얼마나 빡빡하고 하루하루가
몸으로 감당해야하는
바쁜 나날인 것을 잘 아는 제가 무슨 그런 신세를 ...
어쨌든 저는 어머니 옆을 2일 이상, 그리고 1000km 이상
떨어지지 않기로 했으니 그건 힘들고 언제고 이모가
여기 한국에 오시면 낮 시간은 제가 2박3일이 아니라
몇날 며칠이고 수행해드립니다.
그리고 김성자 님, 안광희 님, 등 도화사 솜씨들이 멋지죠?
유옥순 화백도 이모에게 나중
정성 담긴 그림 한 점 선물해주시려나?
예술가에게 무조건 “그림 한 점 그려 줘” 하는 건
무쟈게 큰 실례이니 눈치만 보아야죠. 뭐!
또한 수노대장에겐 무슨 명령을 하달하셨는지 몰라도
하여튼 보고서를 보면 참 시선(詩仙)다운 명문(名文)에요.
좌우지간 인일에는 그림이나 노래, 글, 등
여러 가지 방면에
훌륭한 재주를 지니신 분들이 많더군요.
그것도 모두 우아하고 격조 있으면서도
흥과 향기가 우러나오는 멋을 가지신 분들이...
제가 많이 배우고 감탄해요.
그래요. 처음부터 제가 줄곧 말하던 대로
저 계속 진화(進化)하고 있어요.
미국은 지금 개나리, 벚꽃 등 봄이 무르익는다고요?
여기도 저 아래 남쪽에는
벚꽃이 서서히 물감 칠을 하나 봐요.
이번에 기름난리를 겪어 민심까지 흉흉한 태안에도
배롱나무(목 백일홍)와 살구꽃이 다음 달에는
저를 오라고 유혹할 듯싶어요.
이모가 여기 한국에 사시면 한 달에 한 번은
철 따라 꽃구경 모시고 다닐 수 있으련만...
그러나
이모 역시 장사가 우선인 거 아시죠?
오늘도 많이 파세요.
0O1-BOHEMIAN
ㅋ ㅋ ㅋ ㅋ ㅋ ㅋ ㅋ------소리안나게웃어야지 ....시끄럽다고 또원망들을가봐!!!
조용한글로 아침이 열리노니 저도 얌전히 말없이 다녀갑니다.
언제 누가 시끄럽다고 눈치 준 적 있소이까?
원래 우리는 516 광장 드넓은 곳 출신이라
큰 소리로 떠들어대야
들리곤 해서 늘 소리들이 컸잖아요.
그러다 사실 선녀가
<사랑의 한숨과 516 광장 상관관계의 불합리성>이라는
엄숙한 논술을 전개하는 바람에 슬며시 516 카페로
현판을 고쳐 달았던 것이고....
그런데 사실 난 논술의 창검으로 단단히 무장한 선녀가
우리 카페에 오신 게 얼마나 든든한 지 몰라요.
선녀가 오시면서 이 카페가
사람도, 신선도, 나뭇군도, 전하도, 선녀도
同樂하는 자유로운 낙원이 됐잖아요.
언제고 이론의 경연장이 벌어지게 되면
우리 카페의 대표로 그 준엄하고도 활달한 논술로
우리 카페를 철벽방어할
중차대한 사명을 맡은 분임을 잊지마요.
이건 선녀에게만 내리는 비밀 지령 1호에요!!!
호문언니가 복이 많아요.
대변인까지 샤프한 사람을 두었으니..
아참,자미후배~~!!
컴에 위력이 대단해~
오래전에 안 사람처럼 마음이 통했지.즐거웠어
그리고,고마워~
4月에할께. 만나요.안녕~~~~~~~~~~~~
여러 가지 방면에
훌륭한 재주를 지니신 분들이 많더군요.
그것도 모두 우아하고 격조 있으면서도
흥과 향기가 우러나오는 멋을 가지신 분들이...
제가 많이 배우고 감탄해요.>
요래 칭찬을 들으니 남사시럽구만유.
멀리 있어 사드릴 순 읎고요.
.gif)
거시기~!
돈있으믄 맛있능거 사잡수세여~
.gif)
성자언니 !!
반가웠습니다.
어여삐 여겨 주시는 선배님들 덕분에 제가 살맛이 납니다.
살아가면서 저의 1미터 전방의 모든분들은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이끌어주시는 .....
휼륭하신 저의 인생선생님으로 생각케하는 지혜를 터득해 가고 있는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돈은 니가 내고 잘 먹으라 하시니...
더 눈물겹게 잘 먹을 게요. ㅎㅎㅎ.
자미선녀는 그 아무개가 누군지 알았네!
갑자기 생뚱맞게 난데 없는 글인 듯 싶지만
내 컴에 저장해두고 가끔 읽어보는 글 중에
하나를 여기 올려봅니다.(신문에서 발췌했던 글)
가끔씩은 이 몸, 아무개도
좀 진지한 척 하기도 해야할 것 같아서리....
누군가 내게
안부를 물을 때
뭐라 답할까
가끔 친구들에게 안부를 물으면 그들의 대답은
“매일 똑같지 뭐“혹은 ”사는 게 다 그렇지“이다. 대사가
지나치게 일관돼 있어 그들이 서로 공모한 건 아닐까,
다만 경이로울 따름이다.
그러면 몇 개 의문이 가슴을 훑고 지나간다. 매일이
같다 한들, 오늘 아침 찬바람이 어제의 후덥지근한 그것과
같은 바람일까? 아침 지하철에서 보는 사람들조차 평생
만난 적 없는 얼굴들의 스펙타클 아닌가? 그리고
대관절 무슨 자격으로 사는 게 다 그렇다고 시들하게
선언할 수 있는 걸까? 삶이란 고작 그런 상심, 그런
탄식밖에 주지 않는 걸까? 문명은 그토록 오래 전의
일이거늘 고작 몇 십 년 산 목숨으로 어찌 그리
교만하게 낙담할 수 있는 걸까?
하긴, 어렸을 때만 봐도 성적이 좋을 게 뻔한 애들
조차 시험을 망쳤다고 묵은 엿색깔 얼굴로 엄살을 떨었
었다. 내 손에 쥔 패를 남루하게 드러내려는 건 그렇게라도
상대를 위로하려는 서툰 심사 때문일까? 아니면 우리의
성품 자체에 은닉된 생득적 연민 때문에? 또는 가학적
피학적 쾌감을 서로 교환하기 위해? 혹은 본질적으로
기분 좋은 상태란 진정 없는 걸까? 정말 사람은 한없이
좋아도 불충분한 걸까? 아무리 사랑을 받아도 안 받은
거나 마찬가지라던 연속극의 여자처럼?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별일 없고?” “아니, 매일 매일이
별일이지“ ”넌 좋아 보인다?“ ”그럼 난 언제나 행복해.“
그는 나의 상투적인 대답을 역겨워했다. “넌 뭐가 그렇게
매일 행복하다는 거지?“ 다른 친구도 야유했다. ”넌 늘
고민 없다고 말하지만 얼굴엔 고민만 많아 보이더라.“
나는 풀잎 하나에도 우주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거나,
장애를 오히려 신의 은혜로 받아들이는 고결한 현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행복에 관한 나의 토로란 사실은 내
자신을 속이는 관조적 수사에 불과하다. 때로 내 자신이
미친 듯 두터운 분칠을 한 가부끼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그렇다고 한들 나에게 안부를 묻는 사람들을
그토록 나의 누추한 하소연으로 시시하게 감염시키고
싶진 않다. 친절하지만 힘없는 거짓말로라도 그의 하루를
부축하고 싶을 뿐이다.
아마 우리가 꿈꾸는 것들은 너무나 창대한 것들이겠지.
그러니 웬만한 것으로는 결코 충족될 수 없는 거겠지.
아니, 어쩌면 그들이 그리는 피안의 내부는 유리조각으로
혈관을 그은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꿈의 질량을 줄임으로써 스스로를 위안할 수
있다는 내 말이 그토록 공허하게 들리는 거겠지.
이충걸(2002.12.13)
선녀는 이 새벽에 이슬을 마시려고 잠을 물리치신 게요?
설마 불면증을 앓고 있지는 않겠지요.
하기야
살면서 불면증도,
반대로 기면증도
종달새도, 올빼미도
두루두루 연기하고 살아가는 게 인생이지만...
아! 참 종달새도 아닌, 올빼미도 아닌
OOO 神仙 科도 있지만서도...
그래요. 어머니가 몸이 안 좋아 이제는 내가 없으면
집 밖을 혼자 멀리 나다니시지 못해요.
이 무거운 나를 업고도 다니던 분이었는데...
난 평생 조물주가 한 일 중에 마땅치 않은 일이 생노병사 중
특히 병이에요.
그저 사는 날까지는 왠만큼 자기 할 일 하고 천천히라도 걷고,
적당히 움직이고 아프지 않다가 한 3~4일 태엽이 풀리듯 잠시 앓고
세상 떠나게 제작하지 않은 거 그게 늘 조물주에 대한 불만이죠.
그럼 의사는 다 실업자 되잖냐고요?
그 분들 능력이라면 또 다른 리더그룹이 되도 될 테죠.
내 주위에도
선천적으로, 후천적으로 또는 사고로
자리 보존하고 계신 아까운 분들이 많아요.
그나마 울 어머니는
자리보존하고 계신 건 아니니 다행으로 여겨야죠.
선녀!
지금쯤은 다시 더 잠을 연속 상영하겠지요?
이 분 목사인데 사랑에 어지간히 천착하고 계신 시인이죠.
어차피 음악이나 동영상, 그림 등을 삽입하면
컴이 말썽을 피우는 분들이 계시니
평생을 슬픔과 사랑이라는 화두를 붙잡고 사는 이 몸
앞으로 사랑 詩나 가끔 실어 나르렵니다.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
- 용혜원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아픔을
그 그리움을
어찌하지 못한 채로 평생 동안
감싸 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기보다는
지금의 삶을 위하여
지나온 세월을 잊고자 함입니다.
때로는 말하고 싶고
때로는 훌훌 떨쳐버리고 싶지만
세상살이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어서
가슴앓이로 살아가며
뒤돌아 가지도 못하고
다가가지도 못합니다.
외로울 때는
그 그리움도 위로가 되기에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숨겨놓은 이야기처럼 감싸 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울때는그늘막이 되게 해주시고
비가올땐 가랑잎으로라도 비막이를 해주시고
추울땐 따뜻한 손으로 두볼을 비벼주시던 부모님.......
천하에 더없이 강하셨던 부모님들께서 어느새 세월의 뒤안길에서 점점 여위어가시는모습을 보면
그저 애석할뿐이지요 ?
그래도 선배님께서는 어머님의 지팡이를 대신 하여 곁에 계셔 드릴수있으니 어머님께서는
참 복이 많으신분이네요.
오늘은 내어머니 생각에 영혼을 적시고 갑니다.
살다보니 털어 놓고 싶은 상대가 한분쯤 있으면 훨 홀가분 하더라고요
허나 그 상대 잘 골라야 합니다
다음! 이내가 첨 본 슬로 슬로 퀵 퀵 은 5학년때 친구네 집에 가서였다
그집은 유난히 컷기에 이층에도 방이 대여섯개 아랫층에도 대여섯개
마당 도 넓고 마루 또한 엄청 넓었기에 내가 놀러가면 그 아이 엄마는 이층에 방을
하나 내주면서 그곳에 간식과 함께 모든것이 풍성해서 자주 간것이기도 하지만
구경거리가 영화 같아서 였다 바로 그 강아지 녹음기 victor 에서 이 해연씨에 단장에 미아리 고개가
흘러 나오는 소리가 우리가 노는 2층에 들리면 나는 기꺼이 층계에 걸터 앉아서 아즈메 아자씨들이
유유히 그 큰 대청 마루를 한보 자락으로 걸레질 하듯 슬슬 흥겹게 돌아가는 모습에 신기했었다 허나 막상 그 집딸 인
내 친구는 별로 흥미가 없는 것이 알고보니 자주 그런 연회가 그집에서 열리기 때문이였다
땐스 홀도 아니고 방이 10000 으니 여관 ? 허나 간판은 없고? 내겐 큰 뉴스거리여서 집에가서 이 야기를
했더니 울 엄니가 그집에 가는것을 꺼려 하시는 것이였다 [ 실례] 그래도 자주 갔다
그 시대에 분 들이라면 몹시 멋쟁이 아주머니들 뿐이였다
암튼 위에 조카나 내 친구도 그러하지만 일찍이 보고 성숙한 경험들을 어린 나이에 한것에 틀림이 없다
이 내가 그 친구가 보고자파 몇년전부터 알아 보았으나 아직 못 찿았다
오늘 아침 갸가 몹시 생각난다 갸는 한살우인 오빠도 있었다 그 오빠는 무었을 하는지???이잉
홈에 들어 오면 모다 보고품 뿐이다 이잉
자미야 엄니 생각에 숙연 해졌니 ? 이 내도 따라서~~~조카는 효자인것에 틀림이 없구나 ~
이 언니는 냘 샌 프란시스코에 동창 만나러 간다 룰루다 총총
자미 선녀!
엄마가 먼저 좋은 곳으로 급한 걸음 하셨나봐요.
공연히 내가 이 마당을 숙연하게 해 놓은 거 같으네요.
그러잖아도 선녀는 영혼이 충분히 촉촉한 분임을 알 수 있던데.....
초등학교 6학년 때 강화도 전등사로 수학여행을 다녀오던 길...
나는 그 때 왜 그리도 차멀미, 배멀미를 심하게 했는지 몰라요.
전교에서 멀미하고 토하고, 뱃속에 회충이 잔뜩 들어 있는 넘처럼
얼굴은 꺼먼 바탕이니 하얗게 핼쓱해졌다고는 말 못하겠고
누루팅팅 하게 변해 애 쓰는 3명 안에 들어갔으니...
갈 때도 올 때도 멀미로 반은 죽어서 터드럭터드럭 대면서
홍예문 다리를 올라오는데 저 위에 도대체 언제부터 앉아
나를 기다렸는지 모를 엄니가 나를 부르며 뛰어오던 그 모습이...
내 친구 하나는 미국에 사시는 엄마를 만나고 오면 그 때마다
"원통해 불러봐도... " 라는 <불효자는 웁니다>노래를
부르며 술을 한잔 털어놓고는
"엄마가 이번에 보니 더 가벼워지셨더라" 하며
저 태평양 을 향해 고개를 주억대곤하죠.
덩치도 무슨 남산만한 녀석이 그러는 모습은
어찌나 이 내 눈물샘을 자극하는지...
울 엄마는 노래 가사처럼 업어보면 가벼워져서
눈물이 나는 모습은 아니고
지금도 여전히 몸집은 좀 나가시죠.
헌데 허리가 꾸부러졌어요.
그리고 젊어서는 힘 깨나 쓰시던 분인데
요즘은 병이나 깡통 마개를
틀 힘이 없어 내게 열어 달라시네요.
그리고 적당히 게을르시면 당신도 나도 편할 텐데
너무 부지런하시고 깔끔하셔서
당신이나 나나 서로 스트레스 받는 스타일이시죠.
하지만 아무리 서로 맞지 않고 부딪치며 살았어도
부모는 부모에요.
나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3일 아닌 4일 장을 지내는 동안
단 한숨도 자지 않고 아버지 빈소에서 혼자 앉아 명상도 하고
성당의 연영회 분들 오시면 노래를 힘껏 불러대며 지냈죠.
손님들 다 빠지고 난 새벽에는
어느 지인과 함께 밤새 술 마시며 회한에 젖고...
어쩌면 내 서름에 그랬는지도 모르지만요.
자! 잠시 눈물을 훔치고
울엄마랑 姓이 다른 아현동 이모!
그 친구 집에서는
이해연 씨의 <단장의 미아리고개> 반주에 맞추어
슬로슬로 퀵퀵을 밟았군요?
헌데 이모!
그 친구가 보고자픈 거에요?
아님 그 친구 오빠가 보고자픈 거에요?
이모는 한 인물하셔서 그런지
은근히 마음에 담은 남정네가 많더라.
아니 한 인물하면 남정네가 이모를
마음에 담아야 하는 것인 감? ㅎㅎㅎ.
내일은 샌프란시스코로 그리운 친구 만나러 가신다고요?
좋겠다.
그리고 ! 참 !
516 명예 총회장이시니 이 기회를 빌어 이 마당쇠가
무엄하게도 긴급 훈령 4호를 발하는데
이모 회장께서도 만약에 그 친구와 포옹을 하시게 되면,
아니 우리 전 516 회원들은 포옹할 때 외국의 영수들처럼
이쪽 저쪽 얼굴 돌려가며 형식이 묻은 것처럼 두어 번 하지 말고
한번을 해도 반드시 상대방 왼쪽으로 얼굴을 밀어넣을 사!
이건 현직 마당쇠로서 우리 516 지기들 모두에게
처음으로 발하는 통일 조례입니다. 하하하.
난 평생의 습관으로 왼쪽으로 얼굴을 가져가려는데
상대방이 내 얼굴 오른 쪽으로 얼굴이 와서
황급히 얼굴을 돌린 경험이 최근에 있어서요.
물론 나는 무지 루자똥 스타일이지만
과거 탁구를 10 여 년 쳤던 가락이 있어서
순발력 하나는 무지 빨라
상대방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겠지만서도요. ㅎㅎㅎ.
자! 오늘 하나님도 쉬셨다는 휴일이니
각자 좋은 곳 찾아가서 잘 들 보내세요.
0O1-BOHEMIAN
ㅋ ㅋ ㅋ ㅋ ㅋ
팔자???아니 !!운명도참 !!!
하루아침에 마당쇠로 전락하면서.....무엄하게 ~~훈령 발령까지!!! 캬 !!!!~~~~
곧죽어도 용왕마마 의 위엄은 잃지않았다이거시지!!!
이세상에존재하는 직위의 역활은 모두다해봤으니 죽어도 여한이없으시겠습니다.마당쇠님 !!!
아 ~~하나있습니다. 여자역활 !!!!ㅋ ㅋ ㅋ ㅋ ㅋ ㅋ
오늘 바로 배호의 열성 팬인 친구 <만정>의 첫째 딸
혼인식이 있는 날이었는데
저 위 친구가 자기 차로 함께 가자며
집 근처로 날 데리러 와서 같이 타고 가는 데
아! 이 친구 느닷없이
<불효자는 웁니다>를 틀더니 계속 REPLAY 하며
며칠 전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EMERGENCY상태에 들어가셨다가, 회복되셨다 ,
계속 오락가락하셔서
영 마음이 불안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오늘 혼인의 주례를 부탁받았었는데
갑자기 미국으로 날아갈 지 몰라
EXCUSE ME 양해를 구했다 하데요.
친구 어머니가 다시 회복되시기를 빌며 이 글을 씁니다.
아까 비밀글로 떳던글은 제가 컴 맹이라서 클릭을 잘못해서그런겁니다.
위에'팔자? 아니 !!운명도참!!"으로 시작하는댓글 그것이었었는데 "비밀글입니다"로 뜨는지 모르고 나갔던것입니다.
좀전에 들어와보니 비밀글로 떠있더라구요 !!
고쳐 놓으니라고 혼났어요 !!!
나참 !!미치겠구만 !!!!
자미 선녀! 나도 미치겠소이다.
즉 내가 다른 건 다 해도
여자 역할만은 왜 못하나 에 대해 쓴 긴 글이
이번에는 내 글이 비밀글로
되어 있길래 무심코 삭제해 버렸네요.
아마 자미 선녀가 누른 키를
내 댓글에도 그냥 연결되는 걸로 컴이 읽었나봐요.
그거 제법 길게 썼던 거였는데... 맥 빠지네.
자미선녀나 나나 컴맹임에는 비슷한 듯싶구려.
김성자님!
그게 뭐가 궁금합니까?
김화백은 일단 이 콰지모도를 눈을 감지 않은 채 보셨잖아요?
도대체 제가 너무나 남자답게(?) 생긴 이 시커먼 얼굴로
무슨 여자 역할을 하겠어요?
하기야
"옥이 얘 남자였어?" 라고 황당개그를 한 분도 계시지만서도...
유치원때 개구리역, 초등학교 때는
구멍가게 할아버지 역이나 했던 이 사람 인데...
비화 한 토막
개구리가 살이 쪄서 허벅지 고무줄이 터지는 바람에
고추가 삐죽이 고개를 밀고 달랑거리니
앞에 앉아 있던 어느 학부형 아주머니
" 저 개구리 고추, 꼭 사람 고추처럼 생겼네"
또 구멍가게 할아버지에서는
각본에도 없는 데 좌판에 있던 과자, 사탕, 등을
모두 힘껏 객석으로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했던 이 돈키호테!
"무심코삭제해버렸네요" 는 무슨말씀이고 " 자미가누른키를 내 댓글에도 그냥연결되는걸로 컴이 읽었나봐요!"
는 또 무슨 말쌈 !!!
자미가 누른키 때문에.........???
**쇠님 !! 나빠요 ~~~~~~~~~!!!!!
(ㅋ ㅋ ㅋ ㅋ ㅋ 외국인근로자의버젼 )
나중 보니 비밀 글이 하나 떠 있길래 무심코 지웠지요.
그러니 그거 아마도 컴이 자미 선녀 치마바람에 정신 놓고
엉겹결에 같은 걸로 인식한 거 아니겠어요?
결코 황당 시튜에이션 아님.
고로 여기서 블랑카가 등장할 타이밍이 아닌데?!!
10년전 교통사고후 직장동료이름이 생각이안나서 손바닥에 써가지고 다녔는데 ....특히 어떤 특정인 이름이 생각이안나서
계속 손바닥에 써가지고 다니다가 손한번씻고나면 또 생각이안나고 해서 고통스러운적이있었는데 ... 이제 그 증세가 다시 발동하느거같아 애먹습니다.
용선배님 !!!
기냥 황당시튜에이션인양 그림을 그리는것뿐입니다.웃자는상황 개그를 못하겠사옵니다.
내가 농담을 너무 진담같이 했나봅니다. 너무심각하신것같아서 오히려 제가 송구합니다.
결코 심각하지 않겠다는 거...
다만 가끔씩 이렇게, 저렇게 변신을 할 뿐...
변덕이 아닌 변신을 하지 못하고
늘 한 모습만 보이는 건 답답해요.
좋게 보든 나쁘게 보든 그건 보는 분들의 자유이고...
그러니 자미 선녀는 언제든
그 점에서는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저 위 내 댓글도 사투리등의
개그적인 요소만 없을 뿐 전혀 심각하지 않아요.
인일 홈피 중 한 구석 이곳 516 카페에서만이라도
적당히 유치하자니까요.
유치할 수 있는 것도 달란트에요.
나로서는 19세 이상의 성인 기준에만
걸리지 않으면 될 테니까요.
블랑카든 김동길 교수든 모두 등장시키면서 웃자고요.
웃자고 하는 상황개그는 얼마든지
우리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시킨다 하니 우리도
짧은 인생 늘 진지한 것보다는 자주 웃자고요.
유머를 받아 넘기지 못하고
유머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이들 참 갑갑하잖아요.
늘 진지하기만 한 거는 너무 지루하고
그런 사람 자체를 빨리 늙게 하는 거에요.
다만 우리 영혼만은 잃지 않고 웃읍시다.
24시간 진지를 외치는 이들보다
영혼의 무게가 가벼우면 안 되니까요.
찰리 채플린을 유치하다고는 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파리 대탈출>의 두 희극 배우,
또한 미스터 빈 의 엉뚱하고 황당한 짓을
우리는 웃지, 비웃지는 않잖아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을
우리 카페의 카페훈으로 만듭시다.
5살에 죄 많은 청춘이요, 10여년 타향살이 하는 늙어버린 5살짜리 청춘이라구요?
뭐야 그럼 뱃 속에서 타향살이 5년을?
김성자가 밝은 글 부탁한다고 했기로서니
청승맞은 개그로 사람을 이렇게 웃길 줄야!
깊은 뜻을 못 헤아리고 첫 번부터 초 쳐서 어쩐대요 ㅋ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