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후 정확히 3시20분 러시아 국영 항공편으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꿈에도 그리던 뚱시기 모친
뚱시기 보자마자 껴안고 감격의눈물을 흘리며
컹 컹 우는데
엄마의 자식사랑은 동서고금을 막라한
으뜸가는 사랑임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며 여러사람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습니다.
집에 도착한 뚱시기 모자
너무좋아서 쇼팡의 강아지 월츠곡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일주일이라는 짧은 겨울 방학을 마치는 뚱시기는
남은공부를 마치기 위해
다시 러시아로 간답니다.
그 이후의 소식은 Inil.or.kr.의 전영희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선배님....뚱시기가 추운 러시아에서 고생을 너무 많이 했나봐요.
어째 다리도 잛아진것 같고 동상에 걸렸었나 귀도
늘어난것 같아요.
어쨌거나 모자의 상봉을 축하합니다.
뚱시가.....
세상에 변치 않는건 엄마의 사랑과 신의 사랑밖엔 없다더라.
우짜둔둥 엄마 잊지말고 공부에 전념해 대한민국
강아지들의 지존이 되어다오....
가까이 살면 뜨끈한 국물이라도 멕여 러시아로 가는것 봤음 좋겠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