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귀염동이 귀동이.
이 사진은 생후 두어달 후의 모습.
이때는 천방지축 아무 것이나 다 이빨로 물어뜯고 아무데나 실례하고 하더니
요즘은  눈치도 빤하고 사람 마음을 제법 헤아릴줄도 알고, 식구와 客도 구분할 줄 알고...
내가 화내면 죽은척 포복하고 있어서 웃음도 자아내게 한다.
처음부터 애완견 키우기를 완강히 거부했던 나도 이제는 모든 동물, 나아가서는 살아있는
생명체는 정을 들이면 사람의 정에 비할 바가 아님을 누누히 강조를 하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