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동창회장님.

저를 비롯하여 제 글에 댓글로 의견을 주신 모든 동문들이
임원진의 존재나 결정하신 일을 무시하는
뜻으로 글을 올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순수한 마음으로 ,
홈피 태동을 맡았고 관리를 해오던 전영희 후배의
진퇴를 한번 고려해 볼 수는 없는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한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는 없겠는지요.

그리고 부득이한 상황이었다면 그 피치 못함을
홈페이지를 아끼는 동문들에게
몇 줄 글로라도 이해시켜주시려 노력하시는 것이
동문들에 대한 배려와 도리일 것이라 생각해보실 수는 없으신지요?

무슨 일이든 역지사지 하는 포용력으로 여유를 가지고 하신다면
어려운 일도 부드럽게 풀릴 수 있고
오히려 더 큰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총회장님, 동문 여러분,
혹시 제가 교만하여져서 이런 상황에 빠지고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실은 한없이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만일 교만하게 보였다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로 인일 홈피가 좀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댓글을 올려주신
3기 박인숙 동기와 한선민 관리자님, 11기 강명희님, 5기 박화림님
5기 선희자님, 7기 지명제님, 14기 박찬정님,
관심 가져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전하려는 말이 자꾸 왜곡되어 조금 외로웠는데
(외로움도 즐거움의 다른 이름이지만요)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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