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 인중제고 모임은 2006년 3월 24일에 예정대로 잘 진행되어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3.이향 13.이현숙 14.박윤옥
제고8.심대식 회장님, 인중13.박정택 총무님
인중7.임성일 선배님, 인중14.곽영식 선배님,
제고17.이순형 선배님, 제고20.김중섭 선배님,
제고27.조우현 후배님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비발디의 ‘사계’가
생각나는 인상깊었던 날씨로 아침부터 비바람, 천둥, 번개, 햇빛, 무더위가 교대하는
‘Very Unusual Weather’ 임에도 참석해 주셨던 인일 인중제고 동문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제고8.심대식 회장님께서는 인일 인중제고 호주지부모임이 주축이 되어 인천에 있는
많은 타교 출신동문들도 흡수해서 호주라는 다문화국가에서 사는 한인교민들의 모범이
되는 동문회로 나아갈 수있는 비젼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인중13.박정택 총무님께서는 17년된 인중제고 호주지부의 연혁을 요약해 주셨는데
인중제고 동문님들 중에는 눈시울을 적시는 분이 계실 정도로 동문애를 불러 일으켜
주셔서 앞으로 인일 호주지부의 나아갈 길에 좋은 참고자료가 됨을 느꼈습니다.

제고27.조우현 후배님은 기계공학을 전공한 분이 반주없이 가곡을 고운 목소리로 불러
주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잠시 넋을 잃고 옛 생각에 심취되었습니다.

14.박윤옥은 첫 공식 인일 인중제고 조인트모임을 하게된 경위를 설명하며 11.전영희
관리자님께서 전세계에 흩어진 인일동문을 inil.or.kr 로 모으는 노력이 제고32.염호석
후배님의 동기부여로써 14.박윤옥이 제고17.이순형, 제고20.김중섭 선배님들께 연락을
드리고 계속 ‘Follow-Up’ 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이러한 뜻깊은 모임으로 결실을
맺은 것은 또다른 시작이고 제고8.심대식 회장님이 제시하신 다문화 국가 속에서
‘Role Model’ 이 되는 인천출신 동문회를 이루어 나가자는 비젼에 동의하였습니다.

각자 소개에서는 추억담까지 곁드리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제고17.이순형 선배님께서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긴급제안에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고 ‘Wolf Blass’ 의
‘Combination of Shiraz and Cabernet Sauvignon’ Wine 과 ‘구절판’, ‘족발’, ‘낙지볶음’
‘해물전골’ 들의 절묘한 ‘Matching’ 이였습니다.

14.박윤옥의 인일홈피에서 제고동문 참여분석에서는 점점 더 제고동문님들의 인일홈피
참여도가 높아지고 전문성도 수준급이 되어감을 지적함과 동시에 호주지부 인일 인중제고
동문님들도 인일 제고 홈피에 서로 들어가 삶에 유익한 글들을 올려 양교 동문회 호주지부
활성화를 위한 터전이 되기를 제안하였습니다.

13.이현숙 선배님께서는 이러한 뜻깊은 모임이 있게 되어 기쁘고 장차 계속 인일 인중제고
조인트모임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즉석 폐회사를 해 주심에 감격이였습니다.

후식은 옆 이탈리안 카페로 옮겨 카푸치노를 또 대접해 주심에 양교 참석 동문님들께서
추억담이 끊기지 않아 결국 ‘To be continued’ 로 마감되었습니다.

끝으로 이러한 전체모임을 맡아서 일사불란하게 시간에 맞춰 진행해 주신 제고20.김중섭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본 인일 인중제고 첫 모임에 소요되는 경비를 부담해 주신 인중제고
동문회 호주지부 제고8.심대식 회장님 이하 인중13.박정택 총무님께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It was a great opportunity to have a joint meeting of Inil, Injoong & Jego in Australia.
I wish to have the Alumni Association of Inil, Injoong & Jego developed continuously
in the multicultural society as a role model to increase the spirit and apply to our life.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