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춘년(雙春年)은 입춘이 두 번 든 해를 이르는 말입니다.

병술년(丙戌年) 올해는 윤달이 끼어 있다. 태음태양력에 보통 한 해는 354일 정도지만 윤달이 끼면 한 달이 길어져 383일이나 384일이 된다. 그래서 7월 윤달이 낀 올해는 지난 2월4일 입춘을 보냈지만 내년에 또다시 입춘을 맞는다. 바로 입춘이 두 번 든다는 `쌍춘년(雙春年)'이다. “상원(上元)에 뜨는 달을 보고 수한(水旱)을 안다”는 속설처럼 선조들은 `쌍춘년은 길하다'는 믿음을 가꿔왔다. 그래서 그런지 새봄과 함께 제철을 맞은 예식장에 결혼예약이 쇄도하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

쌍춘년을 맞이하여....
인일 홈피 방문하는 모든 분들도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십시요....(:f)(:f)(:f)(:f)(: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