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봄날> 소모임에서 이 넓은 광장에 글을 올립니다.

우리는 작년 이맘 때 <봄날은 간다>를 제목으로 한 글 하나로
인일 홈피에 한자락 자리 차고 앉아 이렇게 커왔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같은 코드로 같은 정서를 가진 선후배들의
만남이 있기 까진 인일 홈피라는 넓은 안 마당과
우리를 끌어주고........
밀어주고......
옷매무새를 고쳐주며 다독거려준......
인일 홈피 관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06년 3월 11일.....
우리 <봄날>의 왕언니 이신 2회 김은희 언니의 회갑 이셨습니다.

우리<봄날>에겐 아~주 큰 잔칫 날이었죠.
회갑연은 일생에 한번 이므로 언니에게 축하해드리고자
우리는 약 2달 전부터 머리를 모았습니다.

어제 우린 드디어 우리 왕언니의 회갑연을 치렀습니다.
내년엔 3회언니들 미선언니,형옥언니의 회갑연을
치뤄드릴 것입니다.

꼬까옷 입고 활짝 웃는 인일의 딸들...

회갑연을 위해 참석해 주신 2회언니들....
여사모회장님,그린사랑회장님,총동창회장님,전영희 관리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더욱 어여쁘고 아름답게 <봄날>을 가꾸어 나갈 것이며
인일여고 홈피 발전에 더욱 노력할것을 약속드리며
다시한번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봄날>회장 5회 김순호드림


       꼬까 입은 <봄날>들....



 
       언니에게 모두 큰 절을......